대학이 기업의 주문에 따라 학과 또는 학부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대학의 전공분야별 취업률이 공개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고학력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기업과 계약을 맺고 입학정원의 3% 내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학과나 학부를설치, 운영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대학이 특정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외국인산재근로자에게 직업재활훈련이 실시된 적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환경노동위 홍문종 의원(한나라당)은 5일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산재가 2000년 506명, 2001년 658명, 2002년 917명, 올 6월말 현재 1,230명으로 급증하는 등 산
갈수록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구직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10월 본격적인 공채시즌을 맞아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신입 남녀 구직자 3,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61.6%가 집중적으로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채용박람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온라인 박람회는 다음달 1∼16일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박람회는 다음달 15∼16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오프라인 박람회는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의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 산업기능요원 축소에 따른 기능인력 공급감소 등의 이유로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14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청이 최근 중소기업 9,200곳의 인력상황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12만2천명과 IT서비스업 1만7천명 등 13만9천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생산현장 인력인 기능직과 단순노무직이 전체
노동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13만명에게 일자리와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원 채용을 4,000여명으로 확대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도 청년실업대책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50% 정도 확대한 5천4백억원 규모로 편성키로 했다.노동부는 22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경제민생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실업 대책을 보고할 계획이다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들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가칭)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 병원설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해성 목사)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외국인노동자의 집 건물을 고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의원급 병원을 다음달 초순 개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40만명(추정치)의
올해 한가위를 맞아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제1회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제'(민속문화제)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외노협)와 한국국제노동재단이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 소재 쇼핑몰 메사팝콘 행사장에서 이번 민속문화제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민속문화제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네팔,
외국인 근로자 구제를 위한 고용허가제 실시에 따라 1일부터 전국 각 고용안정센터에서 취업확인서 발급을 시작했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신청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가 떠날 경우 생산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는 고용주와 ‘일단 떠나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는 외국인 근로자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8일 현재 취업확인서 발급률이 1%에도 못 미치고
심각한 취업난으로 무조건 입사부터 하고 보자는구직자가 늘어나면서 일단 취업했다가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는 구직자가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구직자 2천738명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입사지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71.4%에 달했다.또 입사시험에 통
산재·고용보험 관리 등 노동복지업무를 담당한 근로복지공단의 인력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김락기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고용·산재보험 관리대상 사업장수가 18만6,000여개에서 2002년 12월말 현재 182만7,000여개로 98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공단 인력은 93.8%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에
충남 천안시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벌이면서 에이즈 등 성병을 주 대상으로 해 인권 침해 논란이 우려된다. 2일 천안시와 지역 사회단체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관내 172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17개국 958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병검사, 일반피부병(습진.무좀), 나병, 방사선 흉부검사를 무료로 실시키로 하고 많은 참
준비안된 외국인 고용허가9월1일부터 실시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취업확인서 발부 작업이 준비 부족과 상담원 노조의 업무 거부 움직임과 맞물려 차질이 우려된다. 올해 3월 말 현재 국내 체류기간 4년 미만인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2만7천여명으로, 이들이 강제출국을 피하기 위해서는 9월부터 두 달 동안 전국 69곳에 설치된 고용안정센터에서 취업확인서를 받아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불법체류 외국인 22만7천여명에게 합법적 체류 자격을 주기로 했다. 법무부는 17일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4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합법화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올해 3월31일 현재 국내 체류기간 4년 미만인
외환위기 이후 지난 99년부터 2002말까지 100인 이상 기업의 43.3%가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경총이 발표한 ‘최근 정년 및 퇴직관리 현황 분석’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업장 1,35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3%가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인력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27.7%로 나타나 기업들은 여전
외국인노동자 고용허가제 도입에 따라 당초 8월말 강제출국 예정이었던 불법체류자들에게 다음달부터 합법적인 취업자격이 주어지게 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한 고용허가제가 대통령 재가를 거쳐 16일 최종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불법체류자의 취업확인 및 체류자격 신청기준·절차 등에 대해 18일 공고할 예정이다. 이 공고는 약 23만명에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외국인 의료기관의 내국인 진료 허용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의료기관에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고 건강보험도 적용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도 이 방안이 논의, 정부 내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의료정책이 확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내년 8월부터 외국인고용허가제가 도입됨에 따라 외국인의 취업이 합법화된다. 이에 따라 내국인 근로자의 실업 위기 및 산업연수생제와의 병행 실시에 따른 혼란도 우려된다. 고용허가제의 주요 내용 등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내국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 아닌가?“1개월 이상 내국인을 구하려는 노력을 하고도 인력 채용에 실패한 사업주에 한해서만 외국인 고용을 허용
고용허가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된 31일 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고용허가제 도입 반대를 촉구했다.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노조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고용허가제는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없고 실질적인 단체행동권이 보장되지 않아 산업연수제와 같은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이 우려된다"며 고
내년 8월부터 국내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노동3권이 보장되고 산재보험 및 최저임금제가 적용되는 등 내국인과 동등하게 노동관계법이 적용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고용 허가제와 산업연수생제 병행 실시를 골자로 한 외국인근로자 고용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