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체결 및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부분파업을 벌여왔던 외환카드노조(위원장 김남정)가 13일부터 전면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외환카드 직원 가운데 70%를 감축한다는 외환카드 내부문건이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사무금융연맹과 외환카드노조는 12일 “외환카드 측이 지난 9일 무려 54.7%에 해당되는 인력감축 제안서를 연맹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사태를
올 8월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노동부는 5일 ‘취업 및 고용관리지침’을 발표, 한 달 동안 사업주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합법화된 외국인노동자의 취업 및 고용 관리지침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정기적인 지도점검 실시 △합법화된 외국인노동자의 법적 지위와 사용자의 의무사항 △외국인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사유 및 절차 등을 구체적으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 노동◆◇ 서비스업 외국국적 동포 취업 가능=방문동거 체류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음식점업, 사회복지사업, 개인간병인ㆍ가사서비스업 등에서 2년 동안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고용정원은 모두 5만명이나 최초에는 2만5000명으로 하고 나머지는 불법체류자 출국 상황을 고려해 조정된다.◇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국내 인력
내년 7월 실시되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합법체류자 뿐 아니라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취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대 설동훈 교수(사회학)는 지난 19일 전국교수노조와 참여연대가 ‘이주노동자 추방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설 교수는 “고용허가제로 모든 이주노동
철도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이형원)가 인력충원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19일부터 사흘간 안전운행투쟁을 시작한다.노조는 19일 정오 각 지부별로 중식집회를 연 뒤 경부선 출발지와 도착지인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안전운행투쟁에 돌입한다. 안전운행투쟁은 각 열차 내 스티커부착과 객실 안 전단지 배포를 기본으로 서울과 부산의 차고지에서 뛰어다니지 않기, 열차에
4년제 지방대 출신 노동자의 임금이 수도권 대학 졸업생의 8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 최바울 연구원이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청년 패널조사를 분석해 내놓은 ‘대졸자의 노동시장 이행실태와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4년제 지방 대졸자의 월평균 임금은 128만4,000원으로 수도권 대학 출신 152만6,
철도청이 고속철도 개통, 3조2교대 근무 실시 등을 이유로 무려 8,000여명에 이르는 인력의 외주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노조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외주 인력의 안전사고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9일 철도노조가 공개한 철도청 고속철도 종합실 명의의 ‘향후 인력소요에 대비
고용허가제 도입과 관련, 업종, 규모, 송출국가 등 외국 인력정책의 주요 사항을 의결하는 정책위원회가 정부 관련부처 차관들로 구성된다.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외국인노동자의고용등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입법예고된 법안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을 하고 재경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산자부, 노동부,
경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4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노동자를 합법화하고 강제추방 정책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강제추방을 반대하는 경남 지역 100개 중소기업’(대표 주재욱)은 24일 경남 외국인노동자 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 강제추방 조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3디 업종인 중
고학력 구직자 10명 중 6명은 고급자격이 오히려 취업에 방해가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석박사 학위 취득자나 해외유학파, 국제공인회계사(AICPA), 경영학 석사(MBA) 등 고학력 구직자 1,0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0.3%(656명)는 “석박사 학위나 고
불법체류자 단속 첫날...대부분 잠적 노동자.업주 70명 적발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단속 첫날인 17일, 법무부와 경찰 등 50개반 360명으로 이뤄진 합동단속반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단속대상 노동자들이 대부분 잠적한 상태여서, 단속 실적은 미미했다.법무부는 이날 전국에서 경찰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국내 체류기간이 4년을 넘는 외국인 등 5
지난 9월1일 서울대병원이 간병인 무료소개소 폐지로 발생한 노사갈등은 환자간병에 대한 책임소재 문제로 이어지면서 병원과 정부의 책임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간병업무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간병인들이 병원 소속의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무료취업소개소 활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간병인의 정규직화=지난 14일 ‘서울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부 합동 단속이 17일부터 시작된다 . 정부는 법무부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경찰청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50개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자진출국을 거부한 불법체류 외국인 10만 여 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정부는 그러나 제조업체에 불법취업하고 있는 단속 대상 외국인들이 근무지를 이탈해 잠적하면서 중소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5일 목동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지난달 31일 화성외국인보호소 안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주노동자지부는 “이번 폭행사건은 국가기관에서 발생한 민원인에 대한 폭행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발생했던 화성외국인보호소 인권침해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제조연대 금속,화학노련은 IMF 외환위기 이후 급증한 외국인투자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노사문제 등에 대해 진단하기 위해 5일부터 사흘간 한국노동교육원에서 노조간부 4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사업장 노동조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5일 ‘외국자본이 제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노조의 대응과제’을 주제로 강의가 있고, 6일 유형별 외투사업장
그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해왔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합법화됨에 따라 이들도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합법적으로 체류 자격을 얻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등록된 외국인'으로 간주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8월 시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은 고용허가를 받고 입국하는 외국인에 한해 직장
화성외국인보호소 근무자가 이주노동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방문 온 노조 조합원을 폭행,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혀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31일 서울경인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지난달 26일 비정규노동자대회에 연행된 비두 씨 등의 조합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연행자들에 대한 면회여부를 놓고 시위대와 보호소 측은
지난 26일 열린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마치고 행진도중 발생한 충돌과정에서 연행된 이주노동자 2명이 29일 모두 화성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됐다. 당시 구로경찰서로 연행됐던 이 이주노동자들은 27일 밤 12시께 양천구 목동 출입국관리소로 옮겨졌다가 다시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를 보호감호하는 화성보호소로 이송된 것. 평등노조 이주지부 쪽은(비대위원장 서머르타파) 조합
정부는 29일 지난 8월말부터 공석으로 있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이동훈(63)씨를 내정했다. 이동훈 이사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14회로 지난 93년 상공자원부 초대 차관을 지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남해화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99년부터 한국전화번호부 대표이사로 재직했다.김소연 기자
정부는 2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합법화’와 관련, 국민의 협조를 요청하는 노동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장관의 대국민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담화문에서 “4년 미만 불법체류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자신신고를 하면 최장 2년간 합법적인 취업을 보장받게 되며, 체류기간이 4년이 넘은 경우는 11월 15일 이전에 반드시 자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