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지난 16일 4인 가구를 기준 표준생계비가 약 354만원이라고 발표하자 인터넷 상에서 또 한바탕 난리가 났다.▶표준생계비 자료받기표준생계비가 너무 높다는데 놀라움을 표시하는 이같은 논란은 매년 양대노총이 표준생계비를 발표할 때마다 발생하는 일로, 지난해 때도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 바 있다. 한국노총 홈페이지에는 17일 최근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저소득노동자들이 보증 부담없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부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실시되는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사업을 통해 618명의 노동자가 생활안정자금, 체불근로자 생계비, 실직자 가계안정자금 등 모두 31억9,200만원을 무보증으로 대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부터 자녀를 보육원에 맡기거나, 질병을 앓는 편부모를 간병해야 하는 근로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정부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보육원 이용비, 편부모 간병비 가운데 하나를 택하면 월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여성부도 자녀를 둔 저소득 영세민들에게 지원하는 ‘보육 지원금’ 수혜 대상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6일 2002년 임금인상 요구율을 결정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표준생계비를 확정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단신가구 생계비는 월127만1,703원, 2인가구 207만3,719원, 3인가구 265만493원, 4인가구 354만7,218원, 5인가구 433만689원으로 나타났다. 표준생계비는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문화생활을 하면서
'교수 계약제·연봉제 철회를 위한 전국교수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15일 오후 교육부총리 면담에 이어 시한부 농성 등 실천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노조 황상익 위원장 등 투쟁본부 관계자들은 15일 오후 한완상 부총리와 공식 협의 면담을 갖고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악과정의 반민주성과 교수계약제가 대학사회에 미치는 문제점 및 대학현안에 대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고생들이 임금체불은 물론 부당해고, 성희롱, 폭행 등에 심각하게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고생 1,7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6.8%가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 중 27.4%가 임금체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여야합의로 통과된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과 관련해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위홍)는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서비스 공급자를 제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보험노조는 "정책심의위원회가 수가와 보험료를 한꺼번에 심의·의결할 경우 진료수가의 적정성 확인이나 병원경영 투명화를 유도할 주체가
청년(15~24세) 실업자의 증가율이 전체 실업자 증가율보다 8배 가량 높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청년 실업률은 10.6%로, 한달 전인 지난해 11월에 비해 1.58%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실업률은 3.2%에서 3.4%로 0.2%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년실업률 증가율은 전체 실업
노동부는 설연휴를 앞두고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에 나선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연휴전까지를 '설날대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불임금 청산지도반'을 편성해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체불취약업체로 모두 5,000개 사업장을 선정, 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하
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가 건강상식 책을 발간, 전 조합원에게 배포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몸의 증상에 따라 건강의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지침서로 '증상별 건강체크 가이드'를 발간하고 산하 조합원 18,000여명을 대상으로 배포한 것. '증상별 건강체크 가이드'는 질병과 건강문제를 증상별로 나누고 당시 구체적으로 증상에 따라 세분해 놓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재정통합이 유예됐기 때문에 직장보험료 부담이 더 가중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경총은 '직장보험료 인상 규모는 재정통합과 상관없다'는 자료를 통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재정통합이든 분리이든 직장보험 건전화를 위해서는 15%내외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중장기적
농협노조(위원장 김종길)는 농협중앙회가 최근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지도 문서를 각 지역조합에 보낸 것과 관련,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노조는 "농협중앙회의 지도문서는 아무런 효력을 갖지 못하는 권고일 뿐"이라며 "각 지역본부, 지부, 분회에 농협중앙회 '퇴직금누진제 폐지' 지도를 조직적으로 거부하라"고 공지했다. 노조 한
올해 공무원 임금이 총액기준 6.7% 인상된다. 2일 중앙인사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보수 및 수당, 여비규정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데 이어 대통령 재가를 거쳐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 임금이 총액대비 6.7% 인상될 수 있도록 기본급 8.5% 인상하고,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
노동관련 새해 예산이 총 6,249억3,1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노동관련 새해 예산은 올해 예산 7,214억9,200만원에 비해 13.4%가 줄어들었으나, 애초 노동부가 올린 예산안 6,139억8,500만원보다는 109억4,6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새해
국민들의 절반 이상인 59.4%가 여전히 주5일근무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5단체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20세 이상 1,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5일근무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매우 찬성 22.1%, 찬성 37.3%로 59.4%가 여전히 주5일근무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경총이 밝혔다
노동부는 내년도 임금채권보장 부담금 비율을 금년도와 동일하게 0.5/1000로 결정고시했다. 부담금 비율은 임금총액의 2/1000 범위내에서 노·사·공익대표로 구성된 임금채권보장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노동부 장관이 결정하며, 지난 14일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금채권보장사업 운용에 필요한 총지출액 4,501억원과 부담금을 제외
올 한 해 동안 지급된 실업급여액이 IMF 외환위기 직후인 98년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실업자에게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모두 8030억원으로, 지난해 4708억원보다 70.6%나 증가했다. 이 수치는 실업자가 급증했던 지난 98년의 7922억원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노동부는
매일ㄴ호동늎스 주5일근무제의 연내 도입 여부는 올해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핵심 이슈 중 하나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온 주5일근무제 관련 논의는 올해 5월24일 노사정위에 근로시간단축 특별위가 발족되고, 이어 지난 7월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정부 주도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5일근무제 논의
내년도 청년층 취업난이 지속되고 임금인상·노동시간단축 관련 갈등으로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노동부는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시책과 노동시간제도 선진화를 추진하는 등 노동행정 8대 중점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노동부는 22일 오전 전국기관장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는데, 이 회의는 경제회복을 위해 조기에 재정을 지출하고 노동행정의 공백을 예방
2002년도 노동부 예산안이 6,249억3,100만원으로 국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국회 예결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저녁 늦게까지 조율을 한 결과, 2001년의 7,214억9,200만원 대비 13.4% 감액된 6,249억3,100만원으로 내년도 노동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노동부는 내년 예산안을 6,139억8,500만원으로 올렸으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