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각 산별연맹과 지역본부 소속 150여명의 ‘통일일꾼’들이 오는 12~13일 한자리에 모여 올해 자주통일 운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투쟁을 결의한다. 민주노총은 매년 7월경 대중적인 ‘통일일꾼 전진대회’를 통해 ‘매향리 미군사격장’ 투쟁이나 ‘의정부 여중생’ 투쟁에 결합해 왔으나, 올해는 7월 전진대회를 생략하고 8월 반전투쟁에 집중한 뒤 이번에
통일순례단 구성 등 활발한 통일 사업을 벌였던 한국노총이 6일부터 1박2일로 올해 사업평가와 내년 사업기조 마련을 위한 ‘2003년 한국노총 통일일꾼 워크숍’을 갖는다.강원도 속초 한국전력 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산하조직 통일사업 담당자와 1기 통일순례단원 등 30여명이 참가하며, 통일순례단 사업 등 올 통일 사업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내년 통일
이달부터 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된 것과 관련, 대학노조(위원장 금기송)가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육로를 통한 금강산 통일기행을 추진하고 있다.대학노조는 현재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학노조 1차 통일기행'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23일 현재 20여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3일정도 참가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으로 11월 정도
남북노동자들이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당초 노동절 행사로 계획됐다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기약 없이 미뤄졌던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가 다음달초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다.남북노동자들이 처음으로 노동절 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개최했던 지난 2001년 이후 2년만에 "다시 만나자"던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분단 반세기 동안 남북간에 깊이 파인 골을 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에서 통일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통일캠프는 노조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통일영화, 공연 등이 마련된 통일문화제와 영월 동강에서 통일 래프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얼굴 페인팅, 통일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노조 이병렬 대외협력국장은 "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가 이르면 9월 하순, 늦어도 10월중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양대노총과 북한 직총 등 남북 3개 노동단체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대회’에서 부문별 협의를 갖고, 당초 지난 5월 계획이었으나 사스로 연기됐던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의 개최시기와 행사내용을 조율했다.양대노총은 지난 7월초 실무협
8·15 광복 58주년을 맞아 노동계의 통일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양대노총은 15일 서울 시청 앞에서 오후3시부터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전평화 2003년 통일염원 노동자 대회'를 함께 연다.양대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한반도 전쟁위협 중단 △6·15 공동선언 이행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한
이달초 양대노총 '통일선봉대'의 전국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까지 노동계 통일 행사가 이어진다.양대노총과 직총은 오는 14∼17일까지 8·15 광복절을 기념해 평양에서 열리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대회'에서 9월 노동자 통일대회의 구체적 일정과 행사내용을 확정한다. 이번 평양 민족대회에는 양대노총에서 위원장 등 각 13명씩 26명이
전교조(위원장 원영만)가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온 것과 관련, '교육견학단 방북 의의와 전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전교조는 보고서에서 이번 교사들의 방북으로 분단 58년만에 남북 교원들이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다며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민족교육'을 주제로 상호 입장과 의견을 주고받고 친선을 다지는 등 교육적 차원에서
보름동안 전국을 돌며 통일운동을 펼칠 양대노총 통일선봉대가 지난 1일 각각 발대식을 갖고 전국 순회에 나섰다.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평화와 통일,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노동자 통일순례단'은 지난 1일 서울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전국 각지를 순회한다.한국노총 통일순례단(단장 유재섭 부위원장)에는 행사기간 동안 250여명이 참여하
국내 상용차용 차축·변속기 공급의 50%를 차지하는 통일중공업이 노조의 잇따른 파업으로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직장폐쇄를 선언, 부품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통일중공업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현대·기아·쌍용·대우버스·대우상용차 등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통일중공업은 지난 19일 경남지방 노동위원회와 창원시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민주노총이 오는 8월1일부터 보름동안 전국을 돌며 통일운동을 펼칠 노동자 통일선봉대를 14일부터 모집한다.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은 "올해로 4기를 맞는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그동안 활동을 통해 노동자 통일운동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특히 전쟁반대와 미국반대, 6·15공동선언 관철을 주요 기조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민주노총 통
한국노총이 올해 처음으로 8월1일부터 보름간 전국을 순회하며 통일운동을 펼치는 제1기 '노동자 통일순례단'을 꾸린다.한국노총은 10일 산하조직 통일담당자 회의를 갖고 '평화와 통일,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노동자 통일순례단(평화통일순례단)'을 만들기로 했다. 당초 사무총국 내에서는 첫 사업이어서 보름간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
지난 5월 사스로 인해 연기됐던 '남북노동자 통일대회'가 오는 9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양대노총, 북한직총 등 남북 3개 노동단체는 지난 4∼6일 금강산에서 진행된 '2003년 8·15 민족대회' 추진을 위한 각계각층 대표단 만남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해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시기를 결정했다. 이번 공동정리문에 따르면 대회명칭은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주말과 휴일 서울에서는 남북간 공조 복원과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는 15일 오후 용산 미8군 사령부 5번 출입문 앞에서 시민과 대학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불가침
전교조충남지부 천안초등지회는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통일맞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갖는다.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 교사는 "전쟁위협을 해소하고 민족자주와 반전평화를 실현하는 것만이 우리민족을 구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길임을 인식하고, 전쟁이 아닌 평화와 화해로 우리민족의 힘을 모아 통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갖고 분단 이후 최초로 평양에서 열리는 노동절 남북공동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대노총은 300명 규모의 노동자 대표단을 구성해 오는 30일 전세기편으로 서울을 출발,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 2박3일 일정으로 '6·15공동
양대노총은 북한 직총과 노동절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일 평양에서 공동행사를 갖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북한 직총 관계자와 실무접촉을 가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남북 노동 3단체는 지난달 13일 '2003년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 대표자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6.15km 통일마라톤' 등 다양한
KT노조(위원장 지재식)가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지난 1일까지 '통일쌀 나누기 운동'을 벌인 결과, 총 1,6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은 13개 본부별로 고르게 이뤄졌으며 전체 3만 6,000여명 조합원 가운데 1만 6,700여명(46%)이 운동에 참여한 것이다.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