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신경분리 반대 의사를 밝히며 '자율적 추진'을 강조하고 나섰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협중앙회 사업 분리(신경분리)는 농협 스스로 하겠다"며 "정부는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원만하게 시간을 갖고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 입장과는 달리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경제의 안정화 분위기에도 금융산업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 때문에 경기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25일 ‘국내 금융산업의 5대 리스크와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금융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5대 리스크로 △부실채권 증가 △초저금리에 따른 이자수지 악화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주택시장 침체 △중산층 축소 등을 꼽았다
기업이 거래처 정보를 전문신용평가 정보와 통합관리해 경영관리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 생존을 위한 거래처 위험관리방안 세미나’에서 홍재범 부경대 교수는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위험은 거래처의 부실 위험”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사례를 발표한 도서출판 유통업체인 북센은 지난해 대내외
경제단체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과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는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과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각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부적합 철강재 신고 포상제를 도입했다. 협회는 "최근 '철강재 유통신고센터'를 개설했다"며 "법규 위반사례 신고 활성화와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철강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추가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부적합 철강재 사용 사례신고 건당 최고 포상금으로 500만원을 책정했다. 부적합 철강재 신고는
슈퍼슈퍼마켓(Super Super Market)으로 불리는 대기업의 기업형슈퍼마켓이 영세 슈퍼마켓을 고사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0일 발표한 'SSM이 중소유통업에 미치는 영향조사'에 따르면 동네슈퍼 5곳 중 4곳의 매출이 SSM 입점 뒤 줄었다. 이번 조사는 GS슈퍼·롯데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 3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 조기회복론에 대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민간·국책연구소의 임원급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명(90%)이 ‘조기회복론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주요 대기업이 영업이익 등 1분기 경영성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17명(94
화물연대 고 박종태 지회장 자살로 노동계와 정부가 정면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 택배기사 운임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설전을 벌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노총과 화물연대가 간부의 죽음을 구실로 강경 불법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정부에 엄정대처를 요구했다. 경총은 “파업에 돌입한 택배기사들의 월 수수료 수입이 420만원에
중소기업단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녹색성장'을 선언하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녹색성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단체들은 녹색성장 선언에서 "중소기업은 그간 환경문제를 새 성장기회로 활용하는
기업의 자금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조사에 따르면 5~6월 자금사정지수 전망치는 109.8로 기준치 100을 넘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승세는 3~4월 실적치(107.8)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기업 자금사정이 당분간 개선될
경제단체들이 물류산업 지원과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화물차량 증차 규제완화도 요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물류산업을 위한 별도의 정책자금 책정을 요구하는 ‘물류선진화 정책자금 조성 건의문’을 15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최근 물류경쟁력을 제고시키려는 기업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침체기를 맞아 자금조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중국 서부지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둥쑹건 CCPIT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네이멍구 자치구는 15.8%, 광시장족자치구는 12.9%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등 서부지역은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경제성장률 6.1%를 상회하고 있다. 둥 부회장은 “대규모의 경기부양정
일자리 나누기가 성공하려면 노사 간 신뢰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개최한 ‘일자리 나누기 성공사례 및 지원정책 설명회’에서 하헌혁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 실장은 “일자리나누기 우수기업들의 성공요인은 ‘노사 간 신뢰’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영진의 고용안정 의지, 노조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지방노동청·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는 7일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일자리 나누기 실천사례 및 정부지원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지방노동청이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정부지원 내용을,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가 일자리 나누기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대한상의는 지난 2월 체결된 ‘노사민정 대타협’의 핵심 내용인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기업들의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잘 한 기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싱글PPM품질혁신본부·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주관해 29일 열린 ‘2009년 상생협력전진대회’에서는 한전을 비롯해 40개의 기업과 398명의 기업관계자들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품질혁신으로 상생협력한 우수기업과 노동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날
중소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체 1천426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5.2로 이달 전망치(77.4)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 SBHI 전망치는 '매우 좋음'에서 '매우 나쁨'까지의 5점 척도조
대한상공회의소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직장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 10여명은 23일 서울 중구 예장동의 사회복지시설 ‘남산원’을 방문해 학용품 등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체험봉사활동을 했다. 대한상의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부터 '체험형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해 사회
기업 5곳 중 3곳이 올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계획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을 하더라도 인턴채용 비율이 높아 질 좋은 일자리는 찾기 힘들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이 전국 561개 기업(대기업 276곳, 중소기업 285곳)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 따르면 59.4%의 기업이 올해 채용계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해외 물류동향을 소개하는 보고서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인사이트’ 창간호를 발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불황기 일수록 공급망 관리를 통해 고비용 구조를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회원사에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불황기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으로 △소비지와 가까운 공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오후 대한상의회관에서 ‘기업 관련 상속세제 현황과 정책과제’ 심포지엄을 연다. 대한상의는 16일 “지난해 말 정부가 세율인하를 추진했다가 무산된 상속세제 문제를 다시 공론화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종수 고려대 교수가 ‘주요국의 기업상속세제 현황과 시사점’, 김완일 법무법인 가나 대표세무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