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력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돕는 화면확대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손경호)은 저시력장애인용 화면확대 프로그램 '엘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12일 오후 한국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정광윤)에서 프로그램 시연과 함께 '엘비' CD 타이틀 2,500개를 시각장애인들에게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오는 20일까지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 뒤 이때까지 타결이 안될 경우 산별·지역별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노사정간 막후협상 등을 통해 주5일 근무제 도입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10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하고 12일 오전 산별대표자회의에
금융노조연맹이 올 7월부터 주5일근무제를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해 노사정위원회의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연맹 이용득 위원장은 “은행의 주5일근무제 도입을 이달 말게 시작되는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며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이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총 조남홍 부회장이 "지금 시기는 All or Nothing(전부 얻든지 전부 잃든지)의 상황"이라고 발언, 주5일근무제 논의가 매우 어려운 기로에 서있음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부회장은 10일 출입기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 문제에 대해 "현재 노사정위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다행
“A는 내꺼야, 손대지 마라. ” 아직은 앳되고 곱상한 외모의 A씨(남)는지난해 연상의 동료 여직원으로부터 난데없는 ‘성(?)공격’ 을 받았다. 그것도 두 여직원으로부터 동시에. 이들은 A씨를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치는 가 하면 A씨가 자신의 소유물 인양 다투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성적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고 노동부에 두여성을 성
직장 내 성(?) 희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와 성희롱으로 인한 고통을 상담하는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10일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와 15개 민간단체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 건수가 134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00년의 1044건에 비해 28.4% 증가한 것이다. 노동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합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연맹이 다음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임금이 줄더라도 주5일 근무제를 관철시키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개별 기업이 아니라 조합원 8만여명을 거느린 금융노련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유지되던 한국노총과 경영자총협회 정부 등의 3자 협상구도가 사실상
오는 27일부터 시범실시 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관광수요가 증가해 생산유발효과만 연평균 2조68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관광연구원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정책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로 국내관광총량(관광객 수에 관광일수 및횟수 등 모든 관광요인을
경기도 안산의 중소제조업체 대한인터내셔널페인트㈜는 최근 노사합의로 주5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노사는 종전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데 합의했다. 또 연월차 수당은 유지하기로 했다.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한 관계 법령의 개정 작업이 늦어지는 가운데 이 회사처럼 노사가 자발적으로 주5일제를 실시하거나, 계획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에 비상이 걸렸다.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지만 주5일근무제 논의가 별다른 진전이 없어 시간적으로도 이번 국회에 법안제출 여부가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노사정위는 일단 지난달 말부터 차관급협상을 재개한 상태이지만, 논의를 계속 갖기로 했을 뿐 임금보전, 휴일수 조정 등 핵심쟁점에 있어서는 전혀 의견 접근이 없었던 것으로 알
공기업노조 파업 등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주5일 근무제 논의가 이번 주부터 본격 재개됨에 따라 임시국회가 끝나는 4월말이 노·사·정 합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노사정위원회는 8일 발전노조 파업 타결과 공무원 주5일 근무제 이달 말 시범실시 발표 등으로 노동계 최대 현안인 주5일 근무제 논의의 여건이 조성됐다고 보고 이번 주 중 논의를 재개, 조속히
이번달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휴무하는 공무원들의 주5일 근무제가도입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거듭돼왔던 주5일 근무제가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행정기관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험 도입키로 한 것은 이 제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동계와 월드컵을 앞둔 문화관광부등은 그동안 이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해 왔다. 정부는 주5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주5일근무제가 이번달 27일부터 시험실시된다. 정부는 8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공무원 주5일근무 시험실시를 위한 국가공무원법개정령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매달 넷째주 토요일 휴무를 원칙으로 하되, 시험실시 중 현행 근무시간인 주44시간을 단축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 소방, 교도소 등 사회안전·질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임금 12.3%인상(총액기준), 주 5일제 실시 및 해고자 복직 등 2002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7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용자측에 오는 4월9일 첫 단체교섭회의를 갖자고 29일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임금 12.3% 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올 해 한국노총이 조사한 가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였던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옥란씨가 26일 새벽에 사망한 가운데, 사망하기까지 최씨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00년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된 이후 최씨가 국가로부터 받은 돈은 월26만원. 아파트관리비 16만원에 약값을 고려한다면 최씨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가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창업한 실직자 1,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평균 193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소득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 실직 전 직장에서는 월평균 소득이 158만원이었던데 반해 창업후 월평균 소득은 193만원으로 22%(35만원)정도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발전노조 파업사태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직장에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 3900여명을 전원 해고하겠다고 하고 이에 반발해 노조는 제2차 연대총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나라 공기업 노사관계는 왜 안 풀리는 것인가.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너무 과격해서인가, 아니면 노조지도부가 특별히 불법파업을 좋아하기 때문인가. ■ 법…원칙 경시…
주5일 근로제가 시행되면 임금이 2.38%오를 것이라는 지난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발표에 대해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임금이 14.4% 오를 것"이라며 "노동연구원의 발표는 잘못된 가정에 근거를 둔 이상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중립을 지켜야 할 정부
Q )작년 우리 회사에서 임금체계를 변경하면서 연봉제를 도입하였고 퇴직금까지 포함하여 연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퇴직금을 포함하여 월급을 수령하였으며, 저는 현재 입사한지 7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마지막 달 월급에서 기존에 지급되었던 퇴직금을 공제하고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까 ?
청와대가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2개 단체 임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노동부가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월에도 근로복지공단 감사에 청와대 국장 출신인 김길성(金吉聖·43)씨를 ‘낙하산’ 식으로 기용해 물의를 빚었었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근로복지공단 신재면(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