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명중 1명 가량은 집안의 재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파인드올에 따르면 최근 신규·경력 구직자 2천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지원때 집안의 재산 정도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38.4%가 '직종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15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대신 돈으로 때우고 있어 장애인들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대형 사업장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2%)을 미달해 정부에 낸 부담금 총액은 지난해 1천184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1천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부담금 총액은 2001년 717억
최근의 높은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자연실업률 상승이라는 구조적 변화와 경기침체라는 순환적인 요인에 함께 영향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정책연구' 책자의 '한국의 자연실업률 추정'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자연실업률은 3.1~3.7% 수준으로 외환위기 이전인 88~97년의 2.6~
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허위·과장 구인 광고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구직자 1,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활동 중 사기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1.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조사 때의 30.5%보다 11% 포인트
지난 해 노동자들의 월평균임금은 올라가고 노동시간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직종별·학력별 임금격차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시직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등으로 2019년에는 노령인구가 유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 직종·학력별 심화= 통계청이 해마다 발표하는 ‘200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 해 노동자들의
올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었던 채용시장이 내년에는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내수부진, 투자규모 축소, 구조조정 등 각종 악재들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전 업종이 마이너스 채용을 기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기업과 코스닥등록사 507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평균 2천6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100대 기업 등 대기업 1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대졸 신입직의 초임 연봉은 평균 2천637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평균 연봉은 금융업이 전체 평균보다 21.2% 높은 3천197만원으로 가
여성들이 20대 후반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다가 30대 후반부터 다시 노동시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성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대이고 비정규직 취업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앙고용정보원이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OES)를 분석한 결과, 여성 취업자는 20대 초까지 증가했다가
올해 실업급여 신청자가 지난 95년 고용보험법 시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42만6,625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실업급여 신청자 37만9,600여명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이는 고용보험법 시행 이후 최고치였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당시인 98년 43만8
올해 기업들의 신규채용은 늘었지만 채용기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빈익빈 부익부 채용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등록사 174개사를 대상으로 ‘2004년 채용결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7.9% 늘어난 2만4,3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올해 정부의 40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이 숫자상으로는 목표를 달성했으나 고용의 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1월말까지 월평균 신규 일자리 숫자는 42만개로 정부 목표치를 2만개 웃돌았다. 정부는 지금까지 추세로 미뤄볼 때 12월에도 최소 30만개 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고용 사정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자와 임시·일용직 노동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17시간 미만 노동자와 50대 실업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노동자중 임시·일용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0대 이하의 청년층은 졸업시즌을 앞두고 취업난이 거세지면서 전월 대비 고용사
경기침체 장기화로 각 기업의 취업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과다한 입사지원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용업무를 아예 대행업체에 맡기는 ‘채용 아웃소싱’ 사례가 늘고 있다. 채용대행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2000년 채용대행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이용건수는 4건에 불과했으나 매년 2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만 19
지난 1년 동안 정규직이 40만명 감소한 반면 비정규노동자가 80만명이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노동부가 지난 8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노동자가 작년 동기 대비 80만명이 증가, 540만명에 달했으며 전체 임금노동자(1,458만명)의 37%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정규직은 4
2030 세대들은 평생직장보다 평생직업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들의 절반 이상은 직장에서 비전문분야 업무로 배치될 경우 이직을 선택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인력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면서 평생직장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 직장관이 20~30대 사이에서 빠르게 해체되고 있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여성이 남성보다 자격증을 많이 따고도 취업률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고용정보원(원장 강순희)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 재취직훈련 참여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훈련 참여자 전체 5만662명의 73.3%인 3만7,151명이 훈련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26.7%(1만3,511명)는 중도에 그만 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훈
정부가 집계한 올해 공식 실업률은 3.5%. 그러나 통계상의 순수 실업자 외 일용직 노동자 등 고용이 불안정한 '유사 실업자'와 구직단념자가 포함된 '노동력의 불완전활용도'는 15%대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3일 발표한 올 1~9월 노동력의 불완전활용도는 15.1%로 정부의 공식 실업률의 4.3배에 육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은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상용노동자 5인이상 1만4,75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력수요조사(6~7월)를 한 결과 총 노동자수는 690만1천명으로 부족인원은 18만명(부족률 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은 300인미만 중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10일 오후 ‘청년실업 대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연다. 대전노동청은 9일 “올해 10월 현재 청년층 실업자는 35만5천명으로 실업률이 7.2%에 이르는 등 높은 수준”이라며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위한 대전청의 고용안정서비스
서울시 직업훈련기관 훈련생들의 취업률이 12~52%로 낮고, 단순노무직 중심이라 중소기업 맞춤교육과 고학력 고령자 훈련과정 설치 등 계층별 특성 반영을 통한 훈련과정 내실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부연구위원은 9일 '노동시장 수급불균형에 따른 서울시 중장기 고용훈련 대책' 토론회에서 "시 산하 직업전문학교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