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실업자' 규모가 349만명으로 이 통계 작성이 가능하기 시작했던 2000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 역시 15%에 육박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준실업자’는 공식 통계상의 실업자와 주당 근무 35시간 이하 노동자, 구직 단념자를 합한 것을 말하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는 준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정부가 입법을 추진중인 비정규직 법안을 놓고 노동계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업의 계약직 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게재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계약직 채용공고 건수는 82만2천341건으로 전년의 59만2천487건보다 38.8%, 2002년 26만6천13건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 65세 이상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들어섰으며 2019년에는 이 비율이 14.4%를 넘어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문제는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직
구직자 절반 이상이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한 경험이 있으며, 구직활동기간 동안 필요한 생활비의 대부분을 부모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구직자 1,325명을 대상으로 1월24일부터 2월14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연체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57.8%(704명)가
정부는 중고령층의 노동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45세 이상자 1만2천명을 선정, 매년 패널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패널조사는 선정된 표본에 대해 장기간 추적 조사를 벌여 보다 정확한 실태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기획예산처는 중고령층 패널조사에 매년 7억원을 투입, 표본대상자의 노동시장 참여현황, 은퇴 이행계획 및 과정,
올해 역시 일자리 문제는 핵심 화두다. 노무현 대통령 또한 지난달 연두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서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산업의 고용창출능력을 점검, 향후 일자리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용현 연구원은 ‘취업계수
직장인 2명중 1명 가량이 입사 3개월 이내에 퇴사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천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9.4%인 2천203명이 퇴사 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퇴사 충동을 느낀 시기는 입사후 '1∼3개월' 28.9%, '3∼6개월' 17.2%,
중소기업들이 채용 미달과 신입사원 이탈 등으로 인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종업원수 500명 미만 중소기업 225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력부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채용 미달과 신입사원 이탈 등 인력부족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를 포함, 향후 21년간 3차례에 걸쳐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체에 근무할 수 있는 인구는 오는 2009년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기업들의 `생산성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발표한 `고령화.저성장시대의 기업인적자원 관리방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생
불황 속에서 일자리를 떠난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를 초과하는 현상이 8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노동부의 ‘임금·근로시간·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상용노동자 5인 이상 기업(신설, 휴폐업사업장 제외)의 채용인원은 10만명이었으나 퇴직자수는 11만1천명으로 1만1천명의 퇴직 초과 현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월 7천명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충청권 사업장 중 처음으로 세인정보통신 등 2개 업체에 중소기업 전문인력 채용장려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 월평동에서 전자직접회로를 제조하는 세인정보통신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두 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했으며 대전서구 트랜지스터와 유사반도체를 제조하는 세빈기술도 지난해 12월 전문인력을 채용해 올 1/4분기부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3일 "지금의 취업난은 단순히 경기가 나빠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청년 실업은 문화적 요인 등 여러가지 사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가 돼 가면서 연세드신 분들의 일하고 싶
직장인 5명중 4명 가량은 한 회사에서 3년 이내 근무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IT잡피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6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직장의 적정 근무기간에 대해 '2∼3년'을 꼽은 직장인이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년' 24.9%, '3∼4년' 15.4%
청년실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정신건강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증됐다. 청년실업이 젊은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장기간에 걸친 추적 조사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해 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장재윤교수 연구팀은 31일 한국심리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청년실업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병'에 시달린 경험이 있으며 자살까지 생각한 구직자도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9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링크에 따르면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854명(신입 1,0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활동 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대통령은 지난 13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서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재순서 1.일자리 '올인'의 허와 실 2.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제대로 가고 있
청년층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있는 예정자보다 이미 졸업한 청년구직자층에서의 중소기업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최영기)이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전문대, 실업·인문계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5,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청년층 실업실태 파악 및 대상별 정책과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대통령은 지난 13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서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재순서 1. 일자리 '올인'의 허와 실 2.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제대로 가고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공기업 17개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채용 시험을 같은 날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17개사는 27일 공동으로 채용공고를 낸 뒤 오는 3월6일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등을 치르기로 했다. 이들 17개 공기업의 직원채용 규모는 1,865명. 공동채용 시험을 치르는 공기업은 광업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