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지난 26일 산별대표자들과 긴급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어 최근 재개된 노동시간 단축 관련 노사정위 실무협상의 결렬을 공식 확인, 투쟁기조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한국노총에 따르면 대표자들은 노사정위의 '조정안'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미흡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노사정위 공익안이 제출된 이후 12월 합의대안, 이
재계는 주5일근무제와 관련 당장 수용불가 입장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조정안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총은 지난 26일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회의를 열고, 주5일 협상 보고에 이어 노사정위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경총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정안에 대해서는 관광·서비
민주노총은 27일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지역에서는 여의도 노사정위 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만약 노사정위와 국회가 노동조건 후퇴 조항과 9년에 걸친 단계별 도입 방침을 삭제, 수
소규모 업체 근로자의 임금이 대기업 근로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상용근로자 4명 이하 기업 1만4000곳의 근로자 3만1350명을 대상으로 근로실태 방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임금은 월평균 임금(정액+초과급여) 101만3000원과 연간 상여금 82만1000원을 합한 월 임금총액이 108만10
27일부터 공무원 주5일근무제 시험실시에 따라 노동부는 '주5일근무 시험실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세부시행 계획으로 실업급여, 취업알선, 고용안정 등 실직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고용안정센터는 현재와 같이 토요일 오후 5시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본부 및 실·국, 지방노동관서 관리과·근로감독과·산업안전과,
체신노조(위원장 정현영)는 지난 26일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 노동시간단축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 주5일근무제 실시를 위한 투쟁을 공식 결의했다. 이날 정현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조속히 충원하고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에서 해방돼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2년여 동안 끌어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5월2일까지 관련 법안 처리가 불가능해애초 정부가 입법을 마친 뒤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주5일 근무제도입계획은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조남홍 경총
“쉬는 것인지 업무의 일환인지 아직 구분이 되지 않네요. ” 오는 27일 처음 실시되는 공무원들의 주5일 근무제 시험실시를 앞둔 각 부처공무원들의 말이다. 정부가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대비해 월 1회 시행하는 첫토요휴무제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쉬기도 해야 하고 주5일 근무제 `시험실시'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5일근무제 시험실시 주무부처인 행정자치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25일 새벽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추진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주5일 근무제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민의 관심이 모아졌던 사안인 점을 감안할 때 노사정 모두 협상력 부족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
주5일 근무제7월 실시를 위한 노사정 합의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산업현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5일 근무가 이처럼 기형적인 방식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사간 협상력 부재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협상이 합의를 불발시켰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올 임단협에서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기로 해 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노·사·정 협상이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또 다시 합의시한을 다음 주말로 연장했다. 자칫 잘못하면 2000년 5월 근로시간단축특위를 발족한 이후 2년여 동안 공들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러나 아직 합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노사가 모두 합의를 통한 주5일 근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노사정(勞使政) 3자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올해 7월 실시가 무산된 데 이어 연내 시행도 아주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사자들의 협상자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노총 김성태(金聖泰) 사무총장과 경영자총협회 조남홍(趙南弘)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金松子) 차관, 노사정위원회 안영수(安榮秀) 상임위원은 25일 새벽까지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협상이 2년여의 논의 끝에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4월 임시국회 안에 법안처리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당초 7월부터 시행하려던 주5일근무제 도입 계획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 주5일근무제 관련 조정안 전문 보기▽ 주5일근무제 협상이 25일 새벽 결렬된 후 노사정 협상대표들이 '조정안'을 설명하고 있다. ■ 밤샘 협상
재계는 이번 주5일근무제 협상 결렬에 대해 "어려운 협상이었다"며 노사정위에서 내놓은 '조정안'에 대해 별다르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조정안에 대한 마지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노사 양측 모두 설득하기 힘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총은 당초 예정돼있던 26일 오전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회의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내달 4일쯤 재개돼 최종절충이 시도된다. 한국노총은 26일 “노사정위가 난항을 겪음에 따라 앞으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5월1일 노동절 행사를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4일 열리는 노사정위에는 김성태 사무총장이 당초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2년여 동안 끌어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관련 법안처리가 불가능해 당초 정부가 입법을 마친 뒤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주5일 근무제 도입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어제까지만 해도 노사정위 협상이 임금보전 원칙과 탄력근로제 도입 등 상당부분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가 계획한 7월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24일 새벽 5시반까지 한국노총 회관에서 밤샘 협상을벌였으나, 시행시기와 주휴무급화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못했다. 노사정은 5
전경련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서는 휴일(休日) 숫자부터 줄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경련은 24일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 를 열고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면 휴일 숫자를 최소한 일본이나 선진국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며 “초과근로수당은 ILO(국제노동기구) 기준인 25%로 조정하는 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1년 단위로 적용
게임을 만드는 벤처기업에 다니던 정은연(31)씨는 올해초 회사를 옮겼다.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회사였지만, 정씨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정씨의 새 직장은 엘지칼텍스정유. 연 매출액 10조원이 넘는 대기업이란 점이외의 또다른 장점이 정씨를 잡아끌었다. 이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주5일근무제'가 그 어떤 조건 못잖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주5일근무제 협상이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 차관, 노사정위 안영수 차관은 24일 저녁 7시부터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4자협상을 재개했으나 25일 새벽 1시 현재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협상을 종료했다. ▶ 주5일근무제 관련 조정안 전문 보기이날 협상에서는 '주휴유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