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를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공방이 거센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외환위기 이후 빈부격차가 더 커졌으며 현행 법정 최저임금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소득분배 구조와 최저임금제 관련 전국민 여론조사 민주노총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700명에게 실시한 '소득분배 구조와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는 양대노총은 지난달 말 최저임금 요구안과 함께 '최저임금 제도개선안'을 제출해 제도개선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제도개선 요구안으로 △ 전체 노동자의 임금 수준에 대한 적정 소득불평등 개선비율로 최저임금 결정방식 제도화 △ 최저임금 적용범위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 △ 근로시간 단축시 월정 최
중앙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주5일근무 시험실시가 이번달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절반이상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6월 행정기관 주5일근무 시험실시일인 22일 796개 국가기관과 함께 125개 지방자치단체가 시험실시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게 되는 자치단체는 부산 17, 대전 6,
경기도는 본청과 도내 상당수 시군에서 22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공무원 주5일 근무제를 시범 실시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도내에서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휴무하게 된다. 그러나 민원실과 소방서, 119구조대, 민방위 통제소, 재난상황실, 도립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은 넷째주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를 한다
"임금교섭시 기본급 최저임금과 연동해 교섭하는 정책 필요"양대노총이 18, 19일 잇따라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현실화 및 개선방안의 필요성을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자료] 소득분배구조 악화와 최저임금제의 바람직한 역할 ▶ [자료] 저임금 노동실태와 최저임금 개선방안■ 제조업 노동자최저임금 75만7,000원 요구한국노총은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체 대부분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달 16∼29일까지 1만개 업체(응답률 14.52%)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업체중 93.7%는 주5일제를 반대했으며, 87.4%가 주5일제가 도입될 경우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답했
온라인채용정보업체인 엔잡얼리이언스는 최근 직장인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3%가 노동시간 단축으로 급여와 수당이 삭감되더라도 주5일근무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주5일근무제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48.2%가 “하루라도 빨리 실시돼야 한다”고 응답했
Q ) 인천에 있는 S(주) 공무과에 근로하는 갑이 개인적인 질병으로 인하여 16일간의 치료·요양을 요하는 진단서를 첨부하여 휴직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이를 거부하자 갑은 월차휴가와 연차휴가를 번갈아 사용해가며 치료·요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용자는 휴가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무단결근으로 처리해 취업규칙의 '무단결근 3일 이상이면 면직'이라는 규
총파업 포함한 대정부 투쟁계획 밝혀 체신노조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체신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실력행사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 이상 사명감만 갖고 일하기 힘들다" 보기 체신노조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반기중으로 장시간·중노동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11일 기획
1일 12시간 이상 근로- 62% 체신노동자 대다수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면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싶다고 답해 체신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상황을 여실히 드러냈다. ▶ 현재 근로조건으론 대선 감당 못한다 보기 체신노조는 조합원들의 구체적인 근로조건을 파악해 대정부 요구안을 마련하기 지난 3월20일에서 4월10일까
은행권에 이어 증권업계도 노사정 합의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과 전국증권노조협의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주5일제 도입을 위해 공동 교섭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오는 17일 증권사 사장단에 공동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곧바로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이 전 조직 차원의 통일된 요구 안을 갖고 공동교섭, 공동투쟁으로 주5일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업종별로 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맹은 '주5일제 쟁취를 위한 중앙투쟁위원회' 회의를 열고 7∼15일 교섭개시, 17∼22일 교섭 집중, 24∼29일 투쟁 집중기간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증권산업노조는 오는 17일
은행권이 주5일제에 합의한 이래 재계가 공통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눈길을 끌고 있다. 전1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주40시간제의 본질적 문제'라는 연구자료(중앙대 김대모 교수)를 통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대모 교수는 "은행권 노사가 주5일제 합의를 계기로 노사간 단체협약을 통해 주5일제를 도입하
장애인고용의무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300인 이상 민간기업에 모두 2만6,174명의 장애인이 고용, 1.16%의 고용률을 보여 전년도보다 3,399명, 0.5%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부문(공기업+민간기업)의 경우
주 5일 근무제가 은행권, 정부기관에 이어 일부 업체들로까지 확산됨에따라 한국의 레저산업은 물론 다른 산업들도 성장력이 배가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국내 레저업계는 성장이 가속화할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보다 더 큰 한국 레저 산업의 부흥과 삶의 질향상을 이끌 잠재적 호재는 주 5일 근
정투노련이 5일 13개 정부투자기관노조 정책담당자 회의를 갖고 '주5일근무제' 도입방법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정투노련은 5일 회의결과에 따라 노조 대표자회의 등을 거쳐 '주5일제' 도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투노련 장대익 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이 노사정위 대타협과 입법화를 통해 확정짓는 것이 노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의 협상이 노사간 이견으로 다소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 내에서도 적지 않은 내부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우선 민주노총의 경우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쟁취’ 를 내걸고 사실상 한국노총의 주5일제 근무제 협상을 위한 노사정위 참여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노총 산하 제조연대가 임금보전 및
정부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세금 혜택을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우선 주5일 근무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투자자금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임금상승 부담을 국민 세금으로 메워주
은행권이 오는 7월부터 토요일을 쉬는 ‘주5일 근무제’ 를 전격실시키로 한 이후 민간 경제계가 토요휴무 확대에 따른 ‘득’ 과 ‘실’ 을 가늠하느라 바빠졌다. 삼성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 등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전망하는주 5일 근무제 도입의 ‘3대 순기능’ 과 ‘3대 역기능’을 짚어본다. ■ 레저·관광번창 〓 토요휴무제가 확대되면 곧바로 레저·관광
경총이 31일 '각 기업들은 법개정 이전 주5일제 도입을 자중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주5일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경총 주5일 자제방침 노사갈등 부채질 보기 ▶ 단협통한 주5일제 도입에 반대입장 표명 보기 이날 경총은 오전 신라호텔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관련법이 개정되기 전에 은행권이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