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제2금융권 회사 중 최초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국민카드 노동조합은 "지난 21일부터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벌인 결과, 내달 6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지만 국민카드 노사는 그동안 쟁점이 되어온 "임금 및 월차 삭감 없는"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중은행이 주 5일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아직까지 주5일제 시행에 대해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진통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제1금융 업무인 신용업무(은행 업무)와 농산물 유통, 사료·육가공 공장 등 경제업무도 함께 하고 있어 일괄적으로 주5일제 실시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먼저 신용업무
은행권이 7월 1일부터 주5일 근무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공공부문과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앞다퉈 '주5일 근무'를 노사협상의 주요의제로 걸어놓고 있다. 문제는 주당 법정근로시간이 40시간으로 대변되는 주5일 근무제 입법화를 놓고 정부와 경총, 노동계 3자간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주5일 근무제는 일종의 '글로벌 스탠더드'다. 다른 경제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프랑스와 미국은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이던 30년대부터 도입했고, 영국과 벨기에 등은 60년대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더구나 우리보다 경제발전이 늦었던 중국의 근로자들도 97년부터 일주일에 5일만 일한다.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이유는 나라마다
'은행이 하니 따라하지 않을 수도 없고, 무작정 따라 하자니 경영여건이안받쳐주고' 신협, 저축은행, 할부ㆍ리스사 등의 제2금융권이 주5일 근무제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오는 7월 부터 은행권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함에 따라 이들도 어떤 식으로든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경영여건이 받쳐주지 않기때문이다. 먼저 신협의 경우는 금융산업노조 회원기관인
금융산업노조에 가입된 26개 은행의 노사 합의에 따라 은행권이 다음달부터 주5일 근무제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농협이 이 제도의 시행을 놓고진통을 겪고 있다. 2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신용사업(은행업무)과 농산물유통 등경제사업을 겸하고 있는데다 은행부문도 시ㆍ군ㆍ구청 등 공공기관 내에입점해 있는 경우가 많아 일괄적인 토요일 휴무 적용이 어려
우리나라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후소득보장체계, 경제활동참가 수준 유지 등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자료] 고령화시대 노동시장 정책 한국노동연구원과 서울대 세계경제연구소, OECD는 지난 21일 국민일보빌딩에서 공동으로 '고령화시대의 노동시장정책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제기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월1회 주5일 수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지역전담기구의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7월부터 금융권에서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실시되기 때문에 교육분야에서도 주5일제 전면 도입에 앞서 내년 3월부터 월1회 토요일 휴무하는 방안을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이 주5일 근무제를 법으로 강제하는데 반대하면서 이 제도를 도입하려면 휴가제도 등을 함께 보완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기업위원회 회의에서 외국계 투자기업 경영자들은 “주5일 근무제는 법으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자율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전·충남지역의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이번 주말인 22일 토요 휴무를 시작으로 ‘주5일 근무제’ 를 시범 실시한다. 20일 대전시와 충남도는 정부의 주 5일 근무제 실시 권장에 따라 시·도광역·기초자치단체들은 해당 의회를 통해 관련 복무조례를 개정해 예정대로이달부터 네번째주 토요일에 휴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이에 따라 22일 첫 휴무
최저임금제를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공방이 거센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외환위기 이후 빈부격차가 더 커졌으며 현행 법정 최저임금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소득분배 구조와 최저임금제 관련 전국민 여론조사 민주노총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700명에게 실시한 '소득분배 구조와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는 양대노총은 지난달 말 최저임금 요구안과 함께 '최저임금 제도개선안'을 제출해 제도개선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제도개선 요구안으로 △ 전체 노동자의 임금 수준에 대한 적정 소득불평등 개선비율로 최저임금 결정방식 제도화 △ 최저임금 적용범위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 △ 근로시간 단축시 월정 최
중앙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주5일근무 시험실시가 이번달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절반이상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6월 행정기관 주5일근무 시험실시일인 22일 796개 국가기관과 함께 125개 지방자치단체가 시험실시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게 되는 자치단체는 부산 17, 대전 6,
경기도는 본청과 도내 상당수 시군에서 22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공무원 주5일 근무제를 시범 실시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도내에서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휴무하게 된다. 그러나 민원실과 소방서, 119구조대, 민방위 통제소, 재난상황실, 도립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은 넷째주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를 한다
"임금교섭시 기본급 최저임금과 연동해 교섭하는 정책 필요"양대노총이 18, 19일 잇따라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현실화 및 개선방안의 필요성을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자료] 소득분배구조 악화와 최저임금제의 바람직한 역할 ▶ [자료] 저임금 노동실태와 최저임금 개선방안■ 제조업 노동자최저임금 75만7,000원 요구한국노총은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체 대부분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달 16∼29일까지 1만개 업체(응답률 14.52%)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업체중 93.7%는 주5일제를 반대했으며, 87.4%가 주5일제가 도입될 경우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답했
온라인채용정보업체인 엔잡얼리이언스는 최근 직장인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3%가 노동시간 단축으로 급여와 수당이 삭감되더라도 주5일근무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주5일근무제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48.2%가 “하루라도 빨리 실시돼야 한다”고 응답했
Q ) 인천에 있는 S(주) 공무과에 근로하는 갑이 개인적인 질병으로 인하여 16일간의 치료·요양을 요하는 진단서를 첨부하여 휴직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이를 거부하자 갑은 월차휴가와 연차휴가를 번갈아 사용해가며 치료·요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용자는 휴가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무단결근으로 처리해 취업규칙의 '무단결근 3일 이상이면 면직'이라는 규
총파업 포함한 대정부 투쟁계획 밝혀 체신노조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체신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실력행사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 이상 사명감만 갖고 일하기 힘들다" 보기 체신노조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반기중으로 장시간·중노동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11일 기획
1일 12시간 이상 근로- 62% 체신노동자 대다수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면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싶다고 답해 체신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상황을 여실히 드러냈다. ▶ 현재 근로조건으론 대선 감당 못한다 보기 체신노조는 조합원들의 구체적인 근로조건을 파악해 대정부 요구안을 마련하기 지난 3월20일에서 4월1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