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ㆍ사ㆍ정 합의 실패로 정부가 민간부문 주5일 근무제에 대해 단독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앞날은 ‘가시밭길’ 이다. 정부 입법에 대해 정치권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다 노사 양측모두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총력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단 지난해 10월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만든 안과 그동
노사정위원회가 3년 가까이 벌여온 주5일 노동제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결국정부는 예고했던대로 단독 입법 절차에 들어가 노사정위의 논의와 공익위원들의최종안을 바탕으로 9월 정기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하지만‘공익위원안’ 은 노사정위에서 논의한 내용보다 노동계에 더 불리한 조항이 많고경제인단체들도 입법을 방관만 하리라고 보기 어렵다. 실
주5일근무제 노사정 합의 실패에 따른 정부 단독입법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저녁 노동부는 합의 실패가 확인되자 곧바로 정부입법 방침을 밝혔다. ▶ 제24차 본위원회 보고자료 보기방용석 노동부장관은 이날 "노동부는 노사정위에서 논의됐던 공익위원안, 각종 논의안과 함께 국제수준에 맞는 입법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용과
정부가 23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단독 입법에 착수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과연 이번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여야 모두 정권말 정치적 계산이 다른데다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입법안이 국회에서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다 입법과정에서 법안 내용을 유리하게 끌어내기 위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향후 정부입법 과정서 노사갈등 예고노사정위 7·22합의 실패 노사반응 주5일 근무제 문제가 정부 손으로 넘어간 가운데 노사는 합의 실패에 대한 책임이 상대편에 있다며 각각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어 향후 입법화 과정에서 첨예한 노사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 한국노총 "재계가 협상국면 노동조건 개악 활용"▶ [성명서] 시간단축 협상결렬에 대한 노총 입장
체신노조가 인력충원 등 '대정부 5대 요구안'을 내걸고 노사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본부들이 거리선전전에 나서 체신부문 노사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7개 지방본부 위원장들은 이달 초 우정사업본부 출범기념식에 불참하기도 했다. 현장지부장들은 노조가 인력충원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지방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집배원들의
취미 얘기를 꺼내는 게 너무 한가롭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을 법하다. 장기파업 중인 사업장이 적지 않아서다. 하지만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도 적당한 휴식과 여가는 뺄 수 없는 생활의 요소다.더욱이 여름 휴가철이다. 노조활동가들의 이유 있는 취미생활을 몇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낚시는 미친 짓이다. 마치 잔디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 그
전교조 충남지부가 장애우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는 올해 여름방학을 장애우와 함께하는 방학으로 설정하고 충남 공주지역은 공주시 충남교육연구소(7월22일-24일)와, 천안지역은 중등(24일-26일) 초등(8월6일-8일)학생들이 천안장애인학교와 함께 몽산포해수역장에서, 보령지역은 성주산 수련원(8월
정부가 노사정 합의로 추진하려던 주5일 근무제가 결국 무산됐다. 노동부는 정부 입법으로 주5일 근무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나 대선 등 정치상황과 경제환경 등을 고려할 때 현 정부내에서의 주5일 근무제 입법화는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단독 입법 추진과는 별개로 앞으로 개별 기업 또는 산별 노조차원에서 사용자측과
▶ [성명서] '귀족' 이후보의 '주5일근무시기상조론' 비판한다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 협상이 지난 22일 결렬된 가운데정치권도 이를 놓고 찬반이 엇갈려 논란이 예상된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반해
2년여를 지루하게 끌어 온 노·사·정 간 주5일근무제 도입 협상이 소모전으로 일관하며 ‘최종 결렬’ 로 귀착됐다. 노사정위는 22일 여의도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노사정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주5일근무제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임금보전 문제, 연월차 휴가일수 등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차만 재확인하는데 머물렀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단독
노사정위원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최종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진통을 겪고 있다. 공무원 노조 도입 문제는 최종 합의에 실패해 그 동안의 논의 내용을 정부에 넘기기로 했다. 노동부는 합의가 결렬되면 8월중 단독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해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노사정위원회는 장영철 위원장, 방용석 노동
신한생명이 8월부터 ‘주5일근무제’ 를 전격 도입키로 하는 등 생명보험업계에도 주5일근무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은행권의 주5일근무제 실시이후 생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8월1일부터 주5일근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신한생명은 20일부터 부분적인 주5일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생보사들 가운데
은행권 주5일 근무가 처음 시작된 지난 6일 아무런 불편이 없을 거라던 은행측 장담과 달리 일반 시민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또 주5일 근무제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토요일에 쉬는 사람과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위화감도 생겨났다. 기업도 주5일 근무가생산성과 직원 사기를 높이는 등 덕을 보는 회사도 있지만 반대로 인력난이 가중되고 비용이 늘어나
기업들은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경쟁력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중소기업의 고민은 심각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중앙회가 최근 14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자의 74.1%가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인건비 상승과 생산성 하
올해 상반기 체불임금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노동부는 20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전국 체불임금은 모두 2,187억원이 발생, 1,713억원(78.3%)이 청산되고 474억원(21.7%)이 미청산된 상태다. 미청산 체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39억원에 비해 1/4 수준이다.(그래프 참조) 이와 관련해 노동부는
건설근로자퇴직공제제도 의무가입 대상이 모든 일정규모 이상 공공건설공사로 확대된다. 또한 건설근로자퇴직공제회에 대한 노동부장관의 관리감독 규정이 신설된다. 20일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22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일정 공공건설공사에만 적용하던 의무
이 달부터 시범운영중인 ‘주5일 근무제’ 에 대해 공직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쉬는 대신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 보충근무토록 하는 것으로 현재 민원부서 등서 시행중인‘격주휴무제’ 보다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6~7시에는 민원인의 방문도 뜸해 보충근무가
주5일근무제 도입 여부가 22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는 오는 22일 오후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경총 김창성 회장, 전경련 김각중 회장, 노동부 방용석 장관, 전윤철 경제부총리, 산자부 신국환 장관, 노사정위 장영철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주5일 근무제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노사정위는 이번 본회
7월1일부터 은행 등 금융업계가 ‘주5일 근무제’ 를 시작한 데 이어 대기업들도 곧 시행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소기업 경영자와 근로자들이 ‘3중고(三重苦)’ 를 겪고 있다. ▽사기 저하〓여건상 주5일 근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은 ‘상대적 박탈감’ 에 따른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의 금형제조업체인 K사에 근무하는 임모씨(32)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