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를 새로 도입하는 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노동부는 7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100명 이상 사업장 4653곳을 대상으로 토요휴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 1회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하는 곳은 1379개소(29.6%)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실시 형태는 △ 완전 토요휴무(주5일 근무제)가 284곳(6.1%) △ 월 3회49곳(1.1%)
재계가 정부의 주5일 근무 입법안을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김각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가 내년 7월이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5일 근무 관련 입
은행들이 주 5일 근무에 따른 직원들의 임금삭감분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 우리 제일 등 일부 시중은행 노조는 자기계발비를 신설해 전 행원에게 제공하거나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대폭 높여 주5일근무제실시에 따른 임금삭감분을 메워줄 것을 회사 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상반기 은행권의 순이익이 작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회사 측도
노동부가 8월말이나 9월초에 발표할 주5일근무제 입법예고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목소리 키우기에 나섰다. 최근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에서 정부의 주5일제 추진을 강하게 비난한 재계는 2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경제 5단체장 회의를 갖고, 주5일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경총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정부의 주5일제 입
'주5일제' 노동부안에 불만을 표시한 경총이 직접 교섭에 나서 주목받았던 증권업계 노사간 '주5일 근무제' 협상이 가닥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노조(위원장 이정원)와 경총은 지난 20일 잇따라 열린 실무협상과 대표자 교섭에서 주5일 근무제 실시와 관련, 휴가일수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시행시기, 시행방식 등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22일 이례적으로 공동 집회를 갖는다. 같은 날 경제 5단체장들도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정부의 주 5일법안 입법예고가 임박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본격적인 세(勢)싸움에 들어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 추진에 대한 입장
체신노조가 다음달 1일 보라매공원에서 조합원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장시간·중노동 철폐 및 부족인력 충원을 위한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어왔던 체신노조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집배복을 입은 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체신부문 노사관계의
한국노총은 오는 22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주5일제 개악반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주5일제 입법안이 조만간 확정되는 것과 관련, 한국노총의 '노동조건 저하 없는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원칙을 대·내외에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재계에서 주5일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발표될 때마다 재계 규탄시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민주노총이 사회보장 문제와 관련한 요구안을 마련하는 등 임단협 중심의 활동 범위를 사회적 의제로 확대해 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20일 "올해부터 산하 조직과 조합원의 사회보장 요구 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회보장 요구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 6월 조세개혁 요구안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연금개혁 요구안을 발표했다.■ '기금 운용권 가입자에게'
인권단체가 장애인들이 국가인권위에서 농성중인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인권운동사랑방 등 13개 인권단체는 20일 점거농성 지지 기자회견을 열어 "중증장애인들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이 장기화되는데도 서울시와 국가인권위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권단체는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시청은 즉시 공개사과하고
서울도시철도 노사는 지난 14일 지정휴무제와 관련, 처음으로 시기를 명시해 실무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합의대로 9월부터 지정휴무제가 도입될 경우 한달 휴일수가 하루 늘어나게 돼 서울지하철공사에 비해 긴 노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지정휴무 도입에 따른 임금보전 방법에 대한 노사교섭이 남아있어 최종합의까지는 시일이
경제5단체장은 22일 오전7시30분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회동을 갖고정부가 입법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 도입방안에 대한 경제계의 최종입장을조율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금명간 확정지을 입법안에 가급적경제계 의견을 반영시키도록 하기 위해 5단체장 회의를 마련했다”며 “정부ㆍ노동계와 이해를 달리하고 있는 각 쟁점현안에 대해 심도있
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1,000인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는 '주5일 근무제 노동부안'을 발표하자 노사 모두 불만을 표출하고 나서 향후 정부입정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노동부가 지난 16일 '업종별·규모별 단계적 시행'이란 자료를 통해 밝힌 주5일제 시행시기는 △ 금융·보험·공공부문·1,000인 이상 사업장 2003년 7
최근 감사원이 도시철도공사와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이 행자부 지침보다 높게 임금을 인상했다는 이유로 서울시에 징계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행자부 지침이 노사자율교섭을 방해하고 노사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자부가 임금가이드라인 6%와 퇴직금단수제 등을 공기업에 지침으로 내리면서 헌법에 보장된 교섭권과 단체협약의 실효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주5일 근무제가 내년 7월 1000명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도입된뒤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대부분의 사업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16일 지난 2년여간 노사정위원회 협상을 통해 노사가의견접근을 이룬 내용을 중심으로 법정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키로 하고 ‘근로기준법 개정안’ 을 마련, 내주중 관계부처 국장회의와 경제장관 간담회
대한상의 '주5일근무제' 준비중? 은행권이 토요일 집단휴가를 쓰는 방법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밝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지난 6월부터 같은 방법으로 격주 토요휴무제를 실시하고 있어, 실제로는 주5일 근무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대한상의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연차는 그대
정부투자기관노조협의회는 지난 13일 12개 정부투자기관에 오는 10월부터 주5일제를 도입하기 위한 노사합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정투기관노조협의회는 이날 각 기관에 보낸 '주5일제 노사합의 요청 공문'에서 주5일제 도입을 위한 2년여의 노사정 논의가 최종 결렬된 데 유감을 표하고, 주5일제 조기실시를 원하는 정투기관 직원들의 기대를 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입법안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 노동부는 당초 이달초 근로기준법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회의와경제장관간담회 등을 거쳐 20일께 정부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었으나아직 노동부안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는 노사정위 협상이 결렬된 뒤 재계가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 내용을 유리하게 끌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 현대자동차노조 사내하청노동자 실태조사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올해 9월부터 적용되는 법정 최저임금(시급 2,275원)을 겨우 넘어서는 평균 2,426원의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IMF 위기 이후 5년 동안 임금이 동결돼 왔으며 시급 2,300원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자도 30%에 이르고 있다. 이런 사실은 현대자동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이 다음주께 입법 예고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노동부는 각 부처간 협의를 거쳐 다음주께 정부안을 마련, 빠르면 다음주께 입법예고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동부는 총리실, 산자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만나 협의를 거쳐 왔으며, 지난주에는 경제5단체 부회장단을 만나 의견조율에 나서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