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김대중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며 대국민 선전전에 들어갔다. 이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중앙당직자들은 13일 오전 5호선 여의도 역에서 전철을 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 정책을 비판하고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선전전에 들어갔으며, 천영세 사무총장도 당직자들과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정. 재계 및 학계 인사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자문단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경제의 활로모색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금융.노동부문의 구조조정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또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은 둔화될 전망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내년 세계경제는 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국제금융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인해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내년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정보통신분야의 활성화에 힘입어 4.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예상되나 내년도에는 국제금융의 불확실성과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아시아개도국들의 정치,
금융감독위원회가 공적자금 투입대상 은행들에 대한 추가 자구노력의 적정성 판단 기준으로 제시된 '2001년도 1인당 영업이익 목표액 2.2억원'의 산정 방식이 금융감독위원회와 경영평가위원회 마다 제 각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2001년도 1인당 영업이익 2.2억원'의 산정 방식으로 영업이익과 대손상각비의 합
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소장 전운기)가 변화하는 직업과 자격의 세계를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전문직업과 자격정보 관련 책자를 알기 쉽게 펴냈다. 6일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90여 개의 관련 정보를 선정·수록한 '21세기, "도전! 전문직업, 클릭! 자격정보"'를 발간, "각급 학교와 공공직업안정기관 등에서 취업상담 담당자의 직업지도 자료로 이용이 가
재계가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구조조정 완료시까지 고용승계 의무를 면제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1일 오전 경제인클럽에서 최근 노동현안과 관련,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회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 정부가 전반적으로 노동개혁에서 '정공법'으로 접근해 줄 것을 요구
1일 전경련을 중심으로 재계가 구조조정 완료시까지 고용승계 의무를 면제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노동개혁과정에서 정공법으로 밀고 나갈 것을 요구하자 노동계가 "재계가 실업자 양산을 부추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이정식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은 "무책임하고 탈법적인 발상"이라며 "정부에게 정리해고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앞으로
진 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향후 6개월이 한국경제의 도약과 좌절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국제통화기금(IMF) 3년과 한국경제'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주체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4대 경제개혁을 마무리하고, 중남미 환란 반복의 원인이 된 IMF체제 3년차 증후군을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양봉민)가 24일에 이어 28일 회의에서도 의료보험료 인상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다음달 5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지역의료보험료 인상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재정운영위원회는 28일 오전 9시 건강보험공단 6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인상여부를 결정지으려 했으나 격론 끝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혜선 재정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28일 전력산업구조개편과 관련, 성명을 내고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과 전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개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5단체는 설명에서 "공기업 개혁의 중심인 이번 구조개편이 무산되면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외국인들은 한국이 구조조정을 추진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또 경제위기라니…" 공공근로자들 '한숨' 강원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 해발 680m의 삽당령 기슭. 산림청 산하 동부산림관리청의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장에는 37명이 올 3월부터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며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97년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실직하거나 파산한 대도시의 가장들이다. 연말까지 일하게 되는 이들은 임도(林道)
진 념 장관이 여당 의원들에게 국회파행에 대해 정중하지만 엄중히 경고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진 장관은 23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재경당정회의에서 "외국투자자들이 두가지 문제를 예민하게 관찰하고 있다"며 "하나는 정부가 약속한 구조조정을 연내에 마무리할 것인가이며 또 하나는 정치불안과 노조 등 계층이기주의 극복 여부"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진 장관
한국 경제는 고유가와 금융·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8.9%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개발기구는 20일 파리에서 발표한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은 내년과 2002년에는 5.8%와 5.6%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기구는 한국의물가가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3.5%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5.7%로 올해의 9.0%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2001년 주요 경제지표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민간소비와 고정투자 증가율이 각각 4.9%와 5.5%로 올해의 8.0%, 13.5%에 비해크게 둔화돼 경제성장이 위축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속하겠지만
한국노총간부들은 22일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산재노동자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그 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문경제일병원에서 '산재환자 위문행사'를 갖는다. 한국노총은 "이번 행사에서는 진폐증으로 투병 중인 산재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흥미진진한 마술공연을 비롯, 위문품 전달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을 방문, '퇴출 사업장 선정기준'의 부당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건설산업연맹의 배명호 부위원장과 퇴출사업장 노조대표들은 이날 면담에서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장에게 "어떤 기준으로 퇴출사업장을 선정했는지 밝히라"며 퇴출사업장 선정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대동건설노조는 6월말 기준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질문을 통해 경제상황인식과 기업자금사정의 현황 및 대책, 기업 구조조정문제, 정보화추진 실태, 공공부문 개혁추진, 금융감독원 개편방향, 지방경제활성화 대책 등 경제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김민석, 한나라당 임태희, 민국당 한승수 의원은 우리 경제가 중남미
대우자동차 부도의 '불똥'이 한국노총의 금속노련 소속 사업장에도 튀고 있다. 금속노련 소속 노조의 사업장 중 대우자동차의 협력업체인 곳이 50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대우자동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가 50% 이상인 사업장도 12곳이나 된다. 실제 충남의 한성실업, 대구의 심립정공, 인천의 삼성공업 등은 전량 납품업체로서 사업 의존도가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재교육을 받아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교통문화회관 1층에 10일 문을 연 '부경중소기업 교육원' 정학균(丁學均.62.사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 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경제가 튼튼해 지려면 중소기업이 잘돼야 하고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근로자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
정부가 최근 관치금융 청산을 목표로 내세워 금융감독기관의 금융기관 인사, 대출에 대한 간섭 금지 등을 명문화한 '금융행정의 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무총리 훈령'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으나 금융노조는 14일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보완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관치금융 청산을 위한 국무총리 훈령제정에 붙인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번 훈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