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회원사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휴가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정을 통해 법정공휴일(3일)을 초과해 쉬는 기업이 26.2%나 된다며 "법정공휴일이 선진국보다 많음에도 추석연휴를 1∼3일 더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7%보다 증가한 것으로 올해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경총은 "기
지난달 말 임단협, 주5일제 교섭이 결렬됐던 증권산업노조와 경총이 막판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증권노조 이정원 위원장과 경총 김영배 전무는 12일 오전 △ 경총이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서 현재 진행된 상황을 공유, 사측 안을 제출할 것 △ 추석 이전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 합의할 것 등 교섭에 대한 입장이 담긴 '이행서'를 작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이 13일부터 추석직전인 19일까지 체불임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에 단협이 체결된 300개 현장을 중심으로 벌이는 캠페인은 △건설현장 체불임금 실태조사 △단협체결 현장의 노사협의회를 통해 추석 전 체불임금 지급 △노동부의 건설현장관련 특별대책수립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건설산업연맹은 "건설현장에서는 임금을 적게는 1
▶ "주5일제 정부안 조건부 수용"(02.09.11)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전경련은 12일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을 대폭 수정·보완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회장단회의를 열어 정부입법안의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수정·보완이 불가피하며 이것이 전제돼야만 주5일 근무제 도입에 찬성할 수 있다는
▶ "주5일제 정부안 조건부 수용"(02.09.11)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12일 전경련 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수용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근 경총이 주5일 근무제를 조건부로 수용하겠
▶ 경제단체 주5일제 놓고 또 불협화음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재계가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에 대해 주휴무급화 등 몇 가지 조항을 수정·보완하면 용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경총은 1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경총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확정, 입법예고를 거쳐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는데, 이 법안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시되고 정치적 측면만 부각될 것이 염려된다. 우선 우리나라의 주당 근로시간이 중소기업의 경우 70시간, 대기업 중 장치산업의 경우 60시간을 초과하여 실 근로시간이 과소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주5일근무제 입법안은 입법 취지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졸속법안이다. 정부안은 애초의 입법 취지를 완전히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노동조건의 후퇴를 강요하는 시대착오적인 입법안이다. 노동자들이 ‘법정노동시간의 단축’을 반대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도 바로 이때문이다. 주5일근무제, 정확하게 말해서 법정
2000년 10월 노사정 간에 합의한 40시간 주5일근무제가 구체적인 법안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공휴일 수를 무조건 줄이자는 입장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5일제가 도입되는 경우에 국제 수준을 고려, 현재의 공휴일 수를 일부 축소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주5일제의 근본적인 취지는 근로자
내년부터 40~55세의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20만~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이 지원되며, 1세 미만의 영아를 탁아시설 등에 맡기는 직장 여성에게는 월 20만원씩의 탁아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9일 중장년층 고용촉진사업에 350억원, 탁아수당 사업에 9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의 예산 사용계획을 마련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
한국노총은 9일 오전 서울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 및 전 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5일제 도입을 위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임금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주5일 노동제 쟁취를 위해 민주노총에 대해 '공동투쟁기구' 설치
▶ 추석전 체불청산 '기동반' 운영 보기노동부는 기업들의 체불임금이 추석 전까지 청산되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노동부는 최근 수해발생과 추석을 앞두고 기업의 경영악화 등으로 임금체불 사례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10∼19일 전국 근로감독관 비상근무 등 체불임금 청산에 나서기로 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미청산 체불임금은
올해로 19번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0일 열린다.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신필균)은 10∼13일 4일간 일산직업전문학교와 대전직업전문학교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4월 전국 16개 시도별로 개최된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반 등 28개 정규 직종의 금상입상자 339명과 3
▶ 현 체불액 677억원…노동부 10∼19일 비상근무 보기 대전지방노동청은 체불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59%가량 줄어든 가운데 체불임금청산 특별기동반을 9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는 등 추석 전 체불임금 청산에 나섰다. 충청지역은 올 8월말 현재 체불임금은 442개 사업장 7,136명에 223억원이 발생했으나, 이 중 334개 사업장
이르면 내년부터 육아휴직을 가지 못하는 여성근로자에게도 최장 10.5개월 동안 월 20만원씩의 탁아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9일 “지난해 11월부터 유급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신청비율이 낮아 육아휴직을 가지 않더라도 고용보험에서 탁아수당으로 20만원씩을 지급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7월까지 육아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롯데호텔에서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 회의를 열어 정부가 마련한 주5일근무제 입법안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총은 이 회의를 통해 휴가 및 휴일 수 축소, 주5일근무제 시행시기 연기, 일요일 무급화 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주5일근무제 입법안의 개정 및 보완을 촉구할 방침이다. 경총 관
정부가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노동계와 재계가 이 개정안에 똑같이 반발하고 있으나, 정부가 노사정위원회에서 2년여동안 논의하던 내용보다 사용자 쪽 주장을 더 많이 반영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가를 월 1.5일에서 1일로 줄인 것이나 주5일제 도입 하한선을 20인 미만에
항상 “아, 피곤해” “도대체 몇푼이나 벌려고 이런 일을 해야 하나”등 불평불만에 가득차 찌들린 표정으로 보내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남을 위해서 땀을 흘리고도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이들도 있다. 주5일 근무제가 늘어나며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시간을 활용하는 이들은 “영혼을 살찌우고 사랑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수입은 늘지 않아도 삶이 훨씬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에 반발하고 있는 노사 단체들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일 비상중집위, 단위노조대표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주5일 법안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혁 요소는 사라지고 재계 입맛에 맞춰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려는 노동법 개악 음모로 변질됐다"며 "정부가 법안을 철회하고 전면수정하지 않으면 총력투쟁으로 맞서겠다"고
2003년 8월 X일. 30인 미만 제조업체에서 10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해 온 김씨(35세, 여)는 고등학교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기분이 상했다. 함께 모임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2박3일 여행일정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왠지 모를 소외감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정부의 단계적인 주5일제 도입방침에 따라 김씨 회사에서는 토요일 오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