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활황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이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조성하는 사내복지기금 적립금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노동부는 12일 지난해말 사내복지기금액이 모두 2조8,965억원으로 98년의 2조3,740억원보다 2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율은 97년의 14.5%, 98년의 9%보다 높고, 한해동안 기금 증가액 5,225억원은 91년 사내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이 조성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지원실적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노동부는 9일 지난해 사내복지기금을 통해 연간 83만6천명의 노동자가 3,028억원의 자금(1인당 평균 36만2천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98년의 1,882억원(67만2천명)에 비해 60.9%가
한국노총이 여성 노동자들의 성차별 고충 상담과 법률 구제, 미조직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노조결성을 돕기 위하여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한다. 고용평등 상담실에선 임금·채용·승진·정년 등 고용상의 성차별 상담과 처리,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과 가입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전화상담은 오전
노동부는 8일 석면 분진 등을 제거하는 국소배기장치 성능이 떨어지고 석면 오염방지조치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H브레이크공업(주)(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소재)와 S산업(경기도 김포시 월곳면 소재) 등 2곳에 대해 3개월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석면분진 흡입으로 인한 폐암 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
-30년된 노후시설 '화약고'…최근들어 안전사고 빈발 5월23일 LG화학 ABS공정, 작업자 네명이 냉동기 파이프를 여는 순간 암모니아가스가 분출, 가스에 이들의 안면이 노출되어 직원 중 송형춘씨가 경우 호흡기까지 손상을 입었다. 송씨는 광주 전남대병원 후송 치료를 받다가 다시 서울 한강 성심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중이다. 1월5일 금강석고보드 화재사건
6월말 근로자 파견기간 만료를 앞두고 대량 실직사태 발생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자. 통신.금융업계 사용자가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98년 제정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기업현실에 맞게 바꿔 줄 것을 7일 촉구했다. 간담회 참석자
노동부는 7일 언어소통 어려움과 사업주의 인식부족으로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한 가운데 영어로 산업안전분야 강의가 가능한 근로감독관 등으로 '외국인근로자 안전교육팀'을 구성, 산업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들어 3월말 현재 외국인노동자 7명이 산재로 사망하고 242명이 다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나
현대자동차 노사 임단협 교섭 막판 쟁점 중 하나인 식당 여성조합원 144명의 원직복직 요구와 관련, 이들이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원직복직 요구가 빠진 잠정합의를 저지하기 위해 계속 농성을 해 나가겠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식당 여성조합원들은 이날 "지난 98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노조내 소수라는 이유로 불법적인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정리해고
현대자동차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2일 알몸농성을 벌인 데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이들의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현대본사 앞에서 기습집회를 갖고 현대의 성차별적 구조조정을 규탄했다.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이선)은 여성의 직업의식과 직업능력개발 모색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광주군 소재 교육원에서 여성 인적자원 개발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44개 지역 YWCA '전국 일하는 여성의 집' 임직원 70여명이 참가, △여성 인적자원 발전방향 △직업능력개발 모형(이론 및 실습) △노동법 해설 △여성으로서의 직업의식 등에
현대자동차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2일 알몸농성을 벌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노사교섭이 열린 회사 본관으로 모여든 최종희 위원장 등 80여명의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옷을 벗고 칼과 가위 등을 든 채 농성을 벌였다. 지난 98년 정리해고된 식당여성 조합원 144명에 대해 회사가 원직복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이
세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지난 95년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는 했으나 남녀평등의 과제는 아직도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유엔통계국이 31일 발표한 `세계여성 2000년: 흐름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지위 향상의 초점이 돼온 교육분야의 초·중학교 입학률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일부국가를 제외하곤 대부분 나라에서 남녀간 차이가
성희롱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한 미국의 여성 근로자 23명이 업주로부터 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원고측과 합의했다고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가 1일 발표했다. EEOC는 메릴랜드주 로렐의 한 식품공장에서 일했던 이들 여성근로자가 일상적으로 상사들로부터 몸을 더듬는 성추행을 당했으며 성관계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부당한 처벌을 받았다고
직접적인 고용(근로)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경제적 종속성만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골프장 캐디와 같이 특수고용관계에 있는 노동자들을 놓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해석의 관점을 정리한 주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소영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한국여성단체연합 노동위원회가
현대자동차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2일 알몸농성을 벌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노사교섭이 열린 회사 본관으로 모여든 최종희 위원장 등 80여명의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옷을 벗고 칼과 가위 등을 든 채 농성을 벌였다. 지난 98년 정리해고된 식당여성 조합원 144명에 대해 회사가 원직복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야전침대와 컵라면으로 비유되는 벤처기업들의 열악한 업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조짐이다. 최근들어 우수 사원을 확보하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원복지에 주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들이 내실을 다지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자 학자금 지원은 물론, 공채사원 우수정책, 인센티브제 도
부산 지역에 여성창업이 줄을 잇고 있다. 여성의 창업여건이 좋아지면서 다양한 업종에 여성들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보이면서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는 주부들이 잇따르고 있다. 1일 부산. 울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부산에서 여성이 창업한 업체는 2백12개로 전체 창업의 39%나 됐다. 2월을 제외하고 매
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는 1일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취업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구직수첩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노조는 최근 성차별 관행이 더욱 굳어진데다 비정규직 취업이 크게 늘어난 노동시장에서 여대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법에서부터 면접방식, 유망자격증 등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취업사기 대처법, 고용형태 알아보기
원직복직을 주장하며 텐트농성 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식당 여성조합원 20명이 23일 오전 정문에서 삭발식을 갖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지난 98년 회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에 따라 노조에 고용된 상태에 놓여있는 이들 식당아줌마들은 회사측에서 '복직하되 전환배치' 등의 3가지 안을 제출했으나 정리해고 이전의 원직복직을 주장하며 회사측 안을 거부한 상황이다.이들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