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빠르면 3.4분기부터는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경연은 한국은행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하는 경기실사지수(BSI)와 실제 경기동향을 분석한 `BSI의 경기 선행성 검토' 보고서를 내고 이들기관의 BSI가 경기저점에 대해 1-2분기 가량 선행성을 보였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대우자동차가 퇴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만든 '대우차 희망센터'에 9일 이목희 노사정위 전 기획위원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대우차 희망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희망센터가 개소한 이후 이사장직을 비워두고 있다가, 9일 이목희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희망센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목희 신임소장은 78년 섬유노조 기획전문
서울지역 제조업체중 절반정도는 기업의 고비용경제구조가 97년 경제위기 때보다 오히려 심화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상의(회장 박용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 제조업체 31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고비용 경제구조 체감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3%가 `고비용구조가 97년보다 심화(45.1%) 또는 매우 심화(2.2%)됐다'고 응답
재계가 참여연대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소액주주운동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손병두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김효성 부회장 등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현재 전개되고 있는 소액주주운동은 전체 주주의 이익과는 거리가 멀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소액주주운동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
대우차 사태와 관련해 김우중 전 회장을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김 전회장 처벌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검찰이 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김 전회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당초 대우비리와 관련해 대검 중수부가 지난달 19일 전직 대우임원 등 34명을 기소한 지 보름만의 일이다. 검찰은 당초 지난달 20
기업인들의 체감경기가 6개월만에 부진세를 벗어났다. 전경련이 매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2.4로 조사돼 작년 10월 이후 6개월만에 지수 100선을 넘어섰다. 또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조정 BSI 전망치도 101.1로 조사돼 작년 7월 이후 9개월만에 부진세를
재계가 참여연대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소액주주운동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소액주주운동에 대한 5단체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이날 모임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액주주 운동의 문제점 등을 논의한뒤 이
진보정당의 차별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노동의 정치와 경제해법'이 발간됐다. 4일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최근 창당 1주년에 즈음해 그동안의 모범 활동사례를 모은 180페이지 분량의 자료집을 냈다. '노동의 정치와 경제해법'은 크게 '민주적 참여기업론과 경제해법', '상가임대차 활동론', '이자제한법 활동론', '사진화보와 정책보도자료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대상…"껍데기는 가라, 실업정책과 만나고 싶다" 실업자단체들이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는 2일 '실업문제 해결과 실업자 지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온라인 시위를 진행했다. 온라인 시위는 노동부 (www.molab.go.kr)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welco.or.kr) 자유게시판에 들어
정부가 23일 당정회의를 거쳐 청년실업자와 4-50대 중장년층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부족을 줄이기 위한 실업대책을 내놨다. 이번 실업대책에서 정부는 1,950억원의 예산을 들여 17만명에 대한 취업을 지원, 연간 실업률 3%대 목표를 유지할 방침이다. ▶배경 = 당초 정부는 연간 실업률은 3.7%(82만9천명) 수준으로 억제하겠다는 의
정부와 여당은 23일 청소년 실업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IT교육을 확대하고 중장년층 실직자를 위해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특별실업대책을 협의한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남궁석 정책위의장, 유용태 환노위 위원장, 자민련 조희욱 제3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측에서 재경부장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노동부장
경제단체협의회(회장 김창성)가 22일 여성노동자들의 휴가와 휴직을 확대하는 내용의 `모성보호확대' 법안의 입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경련, 경총 등 경제5단체와 업종별 단체대표로 구성된 경단협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 법안이 통화될 경우 출산휴가 90일 확대, 태아검진휴가 및 유산·사산 유가신설, 육아휴직급여 및 가족
국민. 주택은행에 이어 조만간 우량은행간 합병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서울이코노미스트 클럽이 주최한 경영자조찬회에 참석해 "금명간 국민. 주택은행 이외의 또 다른 우량은행간 합병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빛 금융지주회사 외에 새로운 민간주도의 금융지주회사도 곧출범을 선언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지난 해 10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8만2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8만9천명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4.6%로 0.5%p증가했고, 계절조정실업률도 4.1%로 전달에 비해 0.2%p 늘었다. 통계청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건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공동의장 최갑수)가 오는 25일로 취임 3주기를 맞는 김대중 정부에 대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사회모순을 심화시킨 정부"라고 평가했다. 민교협은 20일 오전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신년 연두성명을 발표했다. 민교협은 "지난 3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
한국전력, 포항제철, 가스공사, 한국통신 등 국내 주요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한 정부정책 결정 과정에 미국의 이해가 깊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산업자원부 소속 안영근 의원(한나라당)이 그 내용을 공개한 지난 98년 5월부터 99년 5월까지의 미대사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간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외국인의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 조세정책은 형평성 상실…재벌체제 변형된 채 재생산 민주노동당은 19일 김대중 정부의 집권 3년 동안 한국 경제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형평성을 잃은 조세정책으로 빈부격차가 늘어났으며 변형된 재벌체제를 재생산한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김대중 정부의 집권 3년에 대한 평가 결과를 4개 분야로 나눠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실업기간 6개월을 초과한 장기실업자를 채용한 사업주에게 노동부는 월 50만원씩 6개월간을 무상으로 장기실업자 채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전지방노동청(청장 전진희) 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장기실업자 채용장려금을 지급받으려면 구직자는 노동청 등에 반드시 구직신청을 한후 6개월을 초과해야하며, 회사는 노동청등의 알선을 거쳐 장기실업자를 채용해야한다.
전북 군산시의 대표적 기업인 대우자동차의 부도사태이후 이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19일 군산시와 대우차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있는 대우 자동차 군산공장이 작년 10월 부도 이후 매출 및 수출 감소 폭이 커지고구조조정으로 실직자 수가 늘어나면서 그 여파가 이 지역경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작년 말 현재 군산시
전경련(회장 김각중)이 올해 사업목표를 기업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로 잡고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는 각종 제도적, 사회적 장애요인 개선작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15일 오전 경제인 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지었으며 김각중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21세기 선진국가 건설을 위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