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여성국에서 일간지에 게재되는 구인광고들 가운데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성차별 광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본 결과 직종별로 남녀를 분리 모집하거나 성별로 채용예정인원을 배정함으로써 특정직종에 여성의 채용기회를 제한하는 사례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올 7월과 8월 일간지에 실린 총 2,354개의 구인광고를 분석한 결과 2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규탄하는 사이버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30일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 승강장에서 이헌규(29세)씨가 전동차에 휠체어를 탄 채 뛰어들어 숨진 사건과 관련해, 5일 노동부 사이버민원실에서 정부를 질타하는 시위가 벌어진 것. 뇌성마비 1급 장애를 앓아온 이씨는 수차례 취업에 실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
## 국민연금 불입액 절반 소득공제...연급여 4500만원 초과분 5%공제 ## 재경부가 4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키워드」는 2003년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세수기반 확대와 중산·서민층 세금경감, 기업경쟁력 강화지원 등 세가지이다. 재경부는 내년 중 에너지세 개편과 세금감면제도 조정을 통해 7조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산층 세금 부담 감소와
2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등 3명, 여연)이 지난 1일 2001년 여성관련 예산의 증액편성을 촉구하며 2천155억4천100만원의 예산요구안을 제시했다. 여연은 분만과 육아가 개인과 가족의 책임 아래 진행돼 여성노동자 고용기피의 빌미가 되고 있고, 출산에 따른 노동행사 중단과 소득중단에 대한 부담을 개인이 지고 있는 형편
경총은 정부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발의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위원회 위원 구성방식을 반대한다는 경영계 입장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의한 개정안을 살펴보면, 여성특별위원회의 폐지 또는 여성부 신설계획에 따라 그동안 여성특별위원회가 담당하던 남녀차별 개선사무를 수행하기 위한 남녀차별개선위원회를
전국의 SOC 시설 건설현장 350개소가 앞으로 재해율에 따라 6개월간 차등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삼환기업(주), (주)대우, 현대건설(주), 한진중공업(주) 등 40개 업체는 적색현장으로 지목돼 경고조치를 받는 한편, 해당현장은 9월부터 2001년2월중 지방노동관서의 특별점검을 받아야 한다. 3일 노동부는 "적색현장은 공사종류별 평균환산재해율의
전국여성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가 개최한 국제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88관광개발주식회사(88골프장)의 전국여성노조 소속 경기보조원 노조를 방문했으나, 회사측으로부터 출입을 저지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31일 5개국 여성노조 지도자 등 15명이 '경기보조원의 현실과 분회결성'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이기 위해 88골프장을 방문
근로자들의 여가·문화활동을 돕기 위해 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이 9월1일 문을 연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근로자 및 가족에게 일반요금보다 2-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9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건립을 지원해 현재 대전,
-비정규직·미조직 여성노동자 조직화 박차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가 3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전국여성노조는 6개 지역지부에서 출발해 현재 9개 지역지부를 두고, 1,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전국여성노조는 IMF 경제위기와 동반한 구조조정과정에서 여성이 해고와 비정규직으로의 전환에 일차적인 대상이 되는 등 여성들의 고용상황이 급격
지난 24일 발생한 호성케멕스 폭발사고 보상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여수시청, 지방노동사무소 등을 항의 방문해 빠른 사고수습응 요구했다. 유족대표단은(단장 박양진 40.고 박양준씨 유족)은 지난 27일 밤 사측이 산재보험을 제외한 위로금을 2천만원을 제시하자. "개값 취급한다"며 반발, 호성케멕스 회사
이사장 폭력과 상대방 비난 광고전, 잇단 집단 해고 등 악화일로를 걸어온 건강보험 파업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내 3개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직장의보노조가 지역의보노조의 장기파업에 따른 공단 파행운영을 막기 위해 26일 지역의보 업무를 전격 지원키로 한 것이다. 6월28일부터 시작된 건강보험공단내 지역의보 노조사태는 두달 만에 공단
노동부는 27일 국내에 불법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입어 보험급여를 받는 사례가 최근 몇년새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불법취업 외국인 근로자로 산재급여를 지급받은 경우는 산재보험이 처음 적용된 지난 94년 171명에서 95년 213명,96년 365명에 이어 97년 420명,98년 463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지난해 340명으로다소 감소했으나 올 상
호성케멕스 폭발사고 현장 공정인 MEK-PO(Methyl Ethyl Keton Peroxide)는 급중독성으로 MEK-PO를 생쥐에게 7mg만 투여해도 1.5개월 후 악성 종양이 나타났으며 실험대상 쥐 50마리 중 35마리가 종양이 걸렸고 3마리는 악성 임파암, 한마리는 폐선종이 관찰된 맹독약품이다. 인체에는 60% MEK-PO용액 2온스를 섭취하고
이번 폭발사고 관련 여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정명)은 성명서를 발표 호성케멕스를 규탄하고 민, 관 합동 대책기구 거부하고 국민안전을 외면해 사고를 불렀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동안에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민,관 공동기구를 구성하여 여천산단의 안전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한채 '여천산단의 안전문제는 자동화던 최신설
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한국노총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기기관차를 운행하는 중앙선 등 현장에서 전자파 발생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전기기관차 승무원들이 고농도 전자파에 의해 5∼7시간 연속적으로 근무하므로 신체변화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철도노조에서 한국노총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실태조사에 앞서 실시한 설
`신경제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9년말 기준으로 미국 전체 기술 분야 종사자들 가운데 여성이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86년에 기록한 4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86년에 비해 신경제로 대표되는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여성. 노동단체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성희롱 범위 확대, 여성근로자 산전후휴가 연장 등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 개정 청원서를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 단체가 제시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직장내 성희롱 가해자의 범위를 사업주, 상급자에서 거래회사, 고객 등과 같은 직장밖 제3자까지 포함시켰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공동으로 24일 서울시의회 별관 2층에서 여성장애인 인권과 자립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 1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속에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조옥 간사가 '여성장애인의 인권현황과 정책적 대안'에 대해, 김수영 국립보건원 교수가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실무해설 및 질의회시를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24일 노동부는 이 책자를 소개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노사가 협력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출연해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생산성 제고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자의 경우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23일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대상자를 확정하기 전에 탈락예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한 뒤 소명을 받는 등 불합리한 탈락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해찬 정책위의장과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근로능력이 없거나 재산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