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국회 환노위 공청회에서 진술인들이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에 대해 입장을 진술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지난달 29일 오후 ‘특수형태근로종자의 지위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에 대한 노사간 팽팽한 입장차는 여전했다. 이날 진술인으로는 이민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간 비공식 만남을 가진 지난달 27일 이후 '맞바꾸기' 논의가 급진전됐다. 28일, 한나라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보건복지위원이 참석하는 내부 연석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했고 오후에는 두 당과 통합신당 3당 간사회의가 열렸다. 한나라당은 간사회의 뒤 곧바로 국회 교육위원회에 사학법 재개정안을 상정했다. 그리고 29일 오전에
공해상에 있는 선원들을 부재자투표나 거소투표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6월28일 “대한민국 국외의 구역을 항해하는 선박에서 장기 기거하는 선원들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선거의 공정성이나 선거기술상의 이유만을 들어 선거권 행사를 위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법안심사소위로 회부된 택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당시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29일까지 노사가 합의해 올 것을 주문했지만 그 가능성은 적은 상태이며, 양대노총 택시노조는 단일한 입장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국회와 노동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임승운 전국택시노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오는 29일 오후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홍준표 위원장은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연 가운데 “조성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특수고용직 보호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9일 오후 시행하기로 했다”며 “공청회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특별법 형식의 조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6월 국회는 사실상 법안이 통과될 마지막 기회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이번 국회에서 주목할 만한 노동관련 법안도 많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 전체회의에 상정된 노동관련 법안은 모두 22개.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인 특수고용직 보호법안인 조성래 열린우리당 의원안만 법안소위로 회부되지 못하고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가 복제약 생산에 치중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한 구조”라며 “당장은 힘들더라도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이 앞으로 제약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18일 한미FTA 청문회를 열고 미국측의 재협상 요구 목적과 FTA 협상 결과에 따른 보건의료 분야 피해 대책을 강하게 추궁했다. 변
6월 국회에서 특수고용직 보호법안 심의가 사실상 좌절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18일 전체회의를 갖고 모두 22개의 신규 노동부 소관 법률을 상정한 가운데 조성래 열린우리당 의원의 특수고용직 보호법안(특별법 제정)만 법안소위에 회부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14일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수고용직 보호법안(특별법 제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이 지난 1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금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재경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통합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당국 등 정부부처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한
특수고용직 보호법안이 정부의 손을 떠나 마침내 18일 국회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에는 이미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 우원식 의원(열린우리당 탈당), 조성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각각 특수고용직 보호법안을 제출돼 있다. 단병호 의원안은 근기법과 노조법상 근로자성 인정, 우원식 의원안은 노조법상 근로자성 인정, 조성래 의
노동부가 고용정책을 축으로 하는 ‘고용노동부’로의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6월 국회에서도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노동부의 고용노동부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정부안은 지난해 10월 국회에 상정된 뒤 오랫동안 발이 묶여 있다가 지난 2월26일 국회 행정자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2월 국회에서의 통
한미 FTA 협정문 공개 이후 정치권의 '찬반 논란'이 다시 불이 붙었다. 국회 비준 과정에서 극한 대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협정문 영문본을 국회에 비치하면서 한글본은 번역 중이기 때문에 제출할 수 없다고 말해왔으나 한글본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한미 FTA 반대’ 쪽 정치인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금융산업 자본 분리 원칙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전 시장은 ‘삼성은행’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17대 국회 내내 쟁점사항이었던 금산분리 원칙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논쟁사항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시장은 7일 서울 조선호텔
‘의료산업화 정책’이라며 보건의료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 개정안이 결국 국회로 넘어간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일부 내용을 변경한 정부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변경안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병과 치료방법을 설명토록 하는 '설명의무' 조항이 신설됐고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에게 고지해야 하는 의무조항도 뒀다. 또, 종합병원
국회에서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인사관리 표준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공기관비정규직대책추진위원회가 무기계약직 등을 해고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인사관리 표준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근로기준법 위배의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은 “총리 훈령으로 공공부문 근로기준을
한미FTA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만간 한미FTA 체결에 반대하는 의원 수가 국정조사 발의 요건인 7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3일 현재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5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국회의 간사인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 20여명이 이번 주 안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
택시노동자의 초과운송수입금을 최저임금 산정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가 또 미뤄졌다.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개정안을 오는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19일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개정안은 6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법안소위에서 노동부는 법안심사소위원들에게 개정안 처리 유보를 요청하면서 5월말까지 택시업계 노·사
국민연금법 개정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기초연금제를 도입하지 않는 쪽으로 사실상 합의했다. 따라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가입자단체들이 요구해 온 핵심사항인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이 물 건너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당 대표 자격으로 한나라당 박재완, 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만나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로 유지하되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 재배정이 일단 마무리됐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이 환노위로 상임위를 옮겼다. 조성래 열린우리당 의원도 환노위로 복귀했다. 대신 맹형규·신상진 한나라당 의원과 김종률 열린우리당 의원, 최용규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이 다른 상임위로 옮겼다. 이로서 정원 16명인 환노위원은 1석이 모자란 15석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 민주노동당 대선예비 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문제를 처리하기로 한 5개 정당과 1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기를 못 박아 둔 것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지만, 같은 대선주자로서 이날 합의에 참여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