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시절부터 국민연금 개혁을 국민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연금부터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무원연금 개혁 공론화를 주도해 공무원노조들의 반발을 사왔다. 유 의원이 공청회에서 제시
노동자의 정년을 노령연금 수급개시 연령보다 낮게하지 못하도록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이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 대표발의로 지난 7일 국회에 접수됐다. 배일도 의원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민연금을 받기 이전에 퇴직하는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증대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라며 “강제규정과 위반시 과태료를 통해
지난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랜드·코스콤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한국타이어 돌연사 등 산재사망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며 △이랜드·코스콤 문제 해결 △외주화 종합대책 마련 △비정규직법 재검토를 촉구했다. 단
노동부 산하기관이 비정규직의 무기계약 전환에서 경력 인정을 하지 않는 등 차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 기능대학(폴리텍대학)(이사장 박용웅),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을 대상으로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느 해보다도 심각하게 ‘정쟁’국감으로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둘러싸고 여야간 ‘칼’과 ‘방패’의 파행을 거듭했다. 정쟁감사 거리 불구 정책감사 김 빠져 2007국민연대는 5일 서울 종로구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공명선거 촉구를
5일 서울도시철도노조 승무조합원들이 무인운전 시험운행에 반발해 공사 운전계획팀을 항의방문하고 있다.사진=도시철도노조 제공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5~8호선 지하철 무인운전 시험이 서울도시철도공사 공식 해명과는 달리 승객을 태운 채 시험운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객을 태운 채 완전
참여정부 출범 이후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2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 84만9천명이던 최저임금 노동자수는 2008년 212만4천명으로 무려 127만5천여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노동자 중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
사진=정기훈 기자 17대 국회의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가 모두 막을 내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지난 2일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를 연 가운데 이 날은 노사 및 고용정책 등 마지막을 정리하는 폭넓은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랜드·코스콤 사태해결 노동부 나서라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일부 대기업노조의 정치적
1일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임원과 소속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서 코스콤이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증권거래소쪽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종규 코스콤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될 위기에 처했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사무금융연맹에 따르면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과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 사
“한국노동교육원은 노사발전재단으로 가는 게 좋겠습니다. 노동부는 국정감사 마지막 날 이관 계획을 제출하세요.” 지난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의 노동교육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대통합민주신당의 급작스러운 주문이었다. 왜 갑자기 우 의원은 이 같은 요구를 하게 된 것일까. 외부용역 발주사업 부적절 지적 발단은 이날 국
연내 매각이 거론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투자자에 일괄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9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조선산업이 국가방위산업이라는 점과 기간산업기술의 해외유출 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
서울시가 사고지수가 높은 서울시내버스 업체에도 1억원이 넘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시내버스 업체 평가에서 시민안전이 소홀하게 반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은 29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사고지수(사고건수를 버스 보유대수로 나눈 것) 자료를 받아 서울시의 2005년도 시내버스 업체평가와 비교해 본 결과 사고지수가 가장 높았던 B교
서울지하철의 수요예측이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 지하철 만성적자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고속도로나 국도에 대한 수요예측 실패가 국가재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최근 건설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나온 바 있다.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진행된 건설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의 만정적자는 턱없이 낮은
뉴코아노조 이랜드-뉴코아 노조가 국감 준비에 한창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두 노조는 자료 제출 등을 위해 2명의 전담인력을 정하고,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실과 접촉하고 있다. 뉴코아노조는 이번 국감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계산직 외주화 문제를 비롯, 파업 이후 발생한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알리는 데
이른바 ‘이랜드 국감’에 시선이 쏠리는 한 주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는 이번 주에 집중되며, 이랜드 관련 증인은 23일 오후에 출석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코스콤 관련 증인도 출석한다. 비정규직 문제가 국감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이랜드-뉴코아 노조는 이번 국감에서 ‘외주화와 부당노동행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이미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계는 "국감 출석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도피행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이랜드-뉴코아노조에 따르면, 김연배 뉴코아 관리담당 이사 등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 홍준표 환노위원장에게 박 회장의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A4용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18일 노동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비정규직법의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입법(후속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이날 공공부문 비정규직대책 이후 계약해지가 속출하는 등 공공부문 역시 비정규직법을 편법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 “도급근로자 차별금지 포함시켜야” 이날
명절이면 국회 의원회관은 갈비세트, 전복, 양주 등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는 택배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당직자들은 고가의 선물을 받을 수 없게 돼 있지만 어쩐 일인지 국회만은 이에 아랑곳 않고 공개적으로 선물이 오간다. 실제 지난 추석 국회를 밀착 감시한 민주공무원노조 부정부패추방위원회에 따르면 의원회관
홍준표 의원(한나라당/ 환경노동위원장) “대선 휩쓸리지 않는 국정감사 중심 잡겠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정치국감으로 흐르는데 경계하고 참여정부 5년 노동정책을 평가하는 데 주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칫 국정감사와는 상관없이 비본질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으나 노동자 문제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닻이 올랐다. 이번 국정감사는 단연 비정규직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랜드, 코스콤, 농협 등의 증인채택으로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논란은 국회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참여정부 5년의 노동정책을 평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국감이 될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