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도 29일 정부조직개편안 심사에 들어갔으나 여야간 팽팽한 대치 상태를 보였다. 환노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동부 소관의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의 폐지를 골자로 한 ‘청년실업해소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상정하고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감사, 이사 등 임원진 선출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모제가 도입돼 있지만 공공기관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은 이것이 이른바 ‘낙하산 인사’ 논란을 줄이지 못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제 실시에도 낙하산 인사 시비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는 ‘공모절차는 형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 지난 23일 마감된 정기국회에서는 끝내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이 무산됐다. 이번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법안은 산재보험법 개정안, 최저임금법 개정안,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등 모두 12건에 그쳤다. 이는 이번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만 모두 94건의 노동법안이 상정됐었고 이미 법제사법위원회에 산재
국세청 산하에 징수공단을 설립해 4대 사회보험 징수부문을 통합하는 ‘사회보험료부과등에관한법률’이 지난 22일 밤 늦게 국회 재경위를 통과했지만 23일 법사위와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못했다. 정기국회 처리가 무산되면서 대선 후 정치권이 처리에 전격 합의하지 않는 한 이번 정권에서 처리가 힘들어졌다는 전망과 함께 일부에서는 장기표류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징수공단을 신설해 4대 사회보험의 징수부분을 통합하기 위한 사회보험료부과·징수등에관한법률 제정안 국회 처리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2일 오후에도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 법안 처리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표결에 붙여 처리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번 회기에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무인운전 시험과 관련해 완전 자동모드의 존재유무, 승객을 태운 첫 실험 여부 등의 허위 증언 외에 이후 3차례에 걸친 서면보고도 자료를 빠트리거나 삭제한 의혹이 짙다.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과 운행데이터에 나타난 기록이 다른가 하면, 운행데이터 기록을 삭제한 흔적도 발견됐다. 또 운행데이
산재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이 묶인 지 5개월 만에 원안대로 통과되고 23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됐다. 법사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한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본회의로 상정했다. 산재보험법 개정안은 당초 지난 6월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를 40년만의 산재보험
지난 달 승객을 태운 채 전동차 무인운전 시험을 진행해 물의를 빚었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국정감사 답변은 물론, 추후 제출한 세차례 보고서에서도 일부 사실을 은폐하거나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22일 국회 건설교통위에서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음성직
민주노동당이 이회창 후보를 지난 2002년 대선 잔금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특별검사의 수사범위를 2002년 대선자금까지로 하는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 뇌물 의혹은 이회창 후보에게 총구를 겨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은 22일 이회창 무소속 후보를 지난 2002년 대선잔금 처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환노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환노위가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박 회장을 증인으로 2차례나 소환 요청했음에도 불출석 한 것에 대해 박 회장을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환노위에서는 우원식 대
여성 승객 납치 살인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된 택시 도급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영업취소나 대폭적인 감차 등 강력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또 지난 6월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택시 관련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최근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 개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이 끝내 정기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른바 연령차별금지법인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연령차별금지법은 모집과 채용시 연령제한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차별행위로 피해를 입은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여야 양당 간사 합의로 의료법 전면개정안을 기습 상정시키자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과 보건의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5월 이후 최근까지 복지위에 제출된 62건의 법안을 일괄, 상정시켰다. 여기에는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개정안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를 통합, 국세청 산하에 통합징수공단을 설립하기 위한 법안 처리가 국회에서 급진전 되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제3 법안심사소위는 1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사회보험료부과등에관한법률 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지난해 8월 국회에 상정된 이 법안은 그동안 해당 사회보험공단 노조들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배우자 출산 3일 무급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등 모두 94건의 노동법안 중 36건을 심사·처리했다. 환노위는 15일 법안소위에서 정성호의원, 김춘진의원, 진수희의원, 양승조의원, 김형주의원, 한선교의원, 이성권의원, 선병렬의원, 신명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하고 정부가 제출한 남녀고용평등법 개
전윤철 감사원장이 20대 감사원장 취임사에서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하고 감시·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장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은 받은 뒤 감사원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주인의식이 결여된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시정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핵심역량 위주로 재편하도록 강도 높은 개
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시절부터 국민연금 개혁을 국민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연금부터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무원연금 개혁 공론화를 주도해 공무원노조들의 반발을 사왔다. 유 의원이 공청회에서 제시
노동자의 정년을 노령연금 수급개시 연령보다 낮게하지 못하도록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이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 대표발의로 지난 7일 국회에 접수됐다. 배일도 의원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민연금을 받기 이전에 퇴직하는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증대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라며 “강제규정과 위반시 과태료를 통해
지난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랜드·코스콤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한국타이어 돌연사 등 산재사망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며 △이랜드·코스콤 문제 해결 △외주화 종합대책 마련 △비정규직법 재검토를 촉구했다. 단
노동부 산하기관이 비정규직의 무기계약 전환에서 경력 인정을 하지 않는 등 차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 기능대학(폴리텍대학)(이사장 박용웅),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