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건설현장에서 개인 보호구를 직접 구비한 노동자들은 보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14일 노동부는 "그동안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쓰던 것이라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해 해당노동자가 바뀔 때마다 새로 구입, 지급해 낭비적 요인이 돼 왔다"며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건설업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을 개정했다"고
전북지역 농-어촌지역의 여성인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중 노동력이 왕성한 20∼50대는 1992년 15만5000여명에서 96년에는 11만8000여명, 99년에는 9만7000여명으로 모두 37%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일을 할 수 없거나 노동력이 미약한 60대 이상 여성은
“올해를 ‘여성을 올바로 이해하는 해’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잡지등 다양한 대중매체와 자료를 이용해 가까운 공무원 사회부터 의식을 변화시키겠습니다. ” 지난 1월 서울시 여성정책관에 임명된 김애량(51)씨는 “공무원 으로서 운이 좋은 편인데도 30여년간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후배 여성들이 똑 같은 일을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한해 동안 직장과 지역 간에 소속을바꾼 가입자가 860만명으로 전체 가입대상의 19%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직장대상자 2천240만명 중 419만명이 지역으로 소속을 옮겼고 지역에서는 2천349만명 중 444만명이 직장으로 소속을 바꿨다고 공단을 설명했다. 공단은 이처럼 가입자 자격변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자격취
대전지방 노동청(청장 전진희)는 2001년 상반기 여성가장 실업자취업 훈련생을 2월14일부터 3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훈련대상자는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 한 여성가장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아닌자와 훈련개시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까지 구직급여와 실업자재취직훈련을 종료한 여성가장이면 재취업전까지 2회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세대주가 아니더라
`아무개씨와 아무개언니'라는 제목의 글(6일치 35면)을 재미있게 읽었다. 평소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는 남자지만 직장 안에서 여성직원들끼리 위 아래를 분간해서아무개언니 또는 미스 리 하는 식으로 부르는 것을 수없이 봤다. 그것 자체가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공조직 안에서,공적인 자리에서 보이는것은 문제라고 항상 생각했다. 그것 자체가 여성들
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시작한 기획시리즈 ‘21세기, 복지에승부를’을 통해 복지선진국들의 복지 현장과 변화하는 정책·이념 등을 두루살펴봤다. 이만식 교수와 엄영진 실장, 신명호 부소장(왼쪽부터)이 21세기 한국 사회복지의나아갈 길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이들 나라가 걸고 있는 길은 앞으로 한국사회가 걸어가거나 또는 비켜가야할길이기도 하다. 는 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길게는 8년 동안 수배생활을 하고 있는 수배자들과 그 가족들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수배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정치수배 해제 명동성당농성단'과 수배자·양심수 가족들은 12일 오전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때 가졌던 기대와는 달리 집권 3년 동안 정치수배자와
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이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준 교안을 제작해 전국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공단 지도원, 외국인 노동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또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11일 노동부는 앞으로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표준교안은 외국인 노동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여성직원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 눈길을 끌고 있다. 공정위는 11일 기능직 여성공무원과 일반직 공무원의 업무차별을 없애기 위해 여직원에게도 공정위 고유업무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성직원들의 업무영역을 문서수발 등의 보조업무에서 정책개발 및 조사업무 등으로 넓히겠다는 얘기다. 특히 공정위는 부처내 정보화가 구축되면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이 지난 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모성보호강화 관련법률 개정을 국가경쟁력이 회복될 때까지 유보할 것을 제의한 것과 관련, 양대노총과 여성계로 구성된 '여성노동 법개정 연대회의'는 "모성보호정책의 역행발언"이라고 규탄하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연대회의는 "모성보호는 국가경쟁력과는 별개로 사회적 재생산이라는 측면에서 국가가
생산적 복지를 위한 노동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노동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에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열린 한국노동연구원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노동정책에 관한 토론회'에서 황덕순 연구위원은 "노동능력이 있는 빈곤계층이 노동을 통한 자립을 실현하는 것이 새롭게 중요한 과제로 제기
보훈병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조직개편에 대해 노조가 '낙하산 인사를 위한 자리만들기'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의료산업노조 보훈병원본부(본부장 김숙희)는 "공단이 한국보훈복지공단을 의료공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위직제를 신설하고 보훈처의 인사들을 그 자리에 임용하고 있다"며 "공단이 하위직의 극심한 인
영국의 여성취업인구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8일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취업인구가 1천250만명에 달해 10년전보다84만3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아일랜드 여성들의 취업률이 58%로 가장 낮았고 런던을 포함한 동남부지역 여성들의 취업률이 74%로 가장 높았다. 또 여성취업인구의 90%는 서비스업종과 육체노동을 동반하지 않는
여성단체연합(여연) 등 8개 여성. 노동단체 연합체인 ’여성노동법 개정연대회의’는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의 모성보호강화 법률개정 유보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8일 성명을 내고 "모성보호정책 강화와 비용의 사회분담화에대한 합의가 이뤄져 입법 단계에 있는 사안에 대해 자민련이 유보론을 제기하는 것은 공적 정당으로서 무책임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여성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정부중앙청사내 여성 공무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이들은 본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사내 여성차별구조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승진이나 임용시 불리한 대우를 받고 각종 여성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 '노골적인 성희롱'이 빈번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신세대 여성들의 배우자 선호 행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자신보다 나은 학벌과 경제력을 지닌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이 훌륭한 배우자로 꼽혔지만 요즘에는자신을 뒷바라지해줄 수 있는 ‘내조형 남편’을 선호하는추세다. 지난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사에 입사한 윤모씨(25·여)는 내년쯤 대중문화 자유기고가인 최모씨(28)와 결혼할 예정이다. 요즘
지난해 전남동부지역 산업재해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24.6%)하였다. 여수지방노동사무소에 의하면 전남동부지역 1999년 12월 전체근로자 101,202명중 재해자수 622명 사망자수 48명에서, 2000년 12월기준 전체근로자 158,598명중 재해자수 727명, 사망사고 51명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재해자수와 중대재해가 증가하였다.. 요양급여신청
여성노동자들은 직장생활에서 고용불안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광주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여성노동자들을 상대로 상담한 총 203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용불안문제가129건으로 전체상담건수의 63.5%를 차지했다. 고용불안문제의 유형별로는 임금체불이 61건으로 가장 많고 정리해고 등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내년에 건강보험(옛 의료보험)이 재정통합될 경우 직장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 가입자간 형평성이 더욱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통합논의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의 재정개선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대부분 피부양자로서 별도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노인들이 입원. 치료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