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콜센터 일부 정규직원들의 계약직원을 상대로 한 다단계 판매 강요 논란과 관련, 서울여성노조(위원장 정양희) 등은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대방동에 있는 주택은행 콜센터 앞에서 2차 항의집회를 가졌다. 정양희 위원장 등 서울여성노조 간부들은 이날 집회 도중 콜센터 현아무개 팀장과 면담을 갖고, 계약직원들에게 다단계 판매를 강요한 직원들에 대한
남성 중심의 기술대학으로 인식돼 온 기능대학에 올해 여성 신입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신입생 중 주부와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이 많아 나이와 학력에 무관하게 전문기술 습득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손조일)에 따르면 올해 여자 신입생은 1,985명으로 전체 신입생 중 22%를 차지했으며
“한국 사회의 부패는 남녀평등을 통해 해결합시다. ” 세계은행(World Bank)이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정책을 세운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부패가 감소하고 경제 성장이빠르게 진행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 연구는 성평등과 발전·부패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결과 개발도상국에서 여성평등정책을 실시할 경우
호주의 젊은 남성들의 대부분은 여성 직장 상사 밑에서일하는 것을 더좋아하고, 자신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으로 18~35세의 남성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지난 7일 발표된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대 다수인 97%는 여성상사를 위해 일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끼고 있으며, 65%는 사귀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기구들이 발표한 한국 여성 근로자들의 현주소는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다. 국제노동기구(ILO)는 한국 여성들이 지난 5년 동안 국회의원 고위공직 기업간부 등 3개 분야에 진출한 비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 2000’ 보고서는 경제적 정치적 참여와 의사 결정 등 핵심 분야의
90번째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촉구하는 행사가 나라 안팎에서 열렸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선 이날 한국여성엔지오네트워크가 `일본군 군대위안부 동원을 단죄한 2000년 도쿄법정'의결과를 알리는 거리행사를 펼쳤다. 도쿄법정 판사를 맡았던 가브리엘 커크맥도널드(유고전범 재판 전 재판장) 등은 도쿄 법
- 비정규 여성노동자 보호, 산전후 휴가 확대, 모성보호법안 요구 1908년 3월8일 미국 룻저스 광장에는 1만5,000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모여들어 10시간 노동제 쟁취와 정치적 평등권을 보장을 요구했다. 93년이 지난 2001년 3월8일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는 1000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모여 주5일근무와 노동시장의 성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아직도 결혼하면 퇴직", "비정규직 문제 정규직노조가 나서야" "전 세계 여성이여! 단결하라" 한국노총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벌여온 사이버토론회의 결론, 역시 '단결'이었다. '비정규직 무엇이 문제인가?', '여성취업 및 사회참여의 걸림돌은?'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놓고 벌인 이번 사이버토론회에는 120여명이 참
근로자복지기본법 제정이 예상보다 진통을 빚고 있다. 8일 노동부는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나, 법사위에서 의견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법안이 본회의에 올라가지 못했다. 지난 달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의결한 제, 개정법안 중 유일하게 진통을 겪고 있는 것. 근로자복지기본법은 정부가 지난 99년부터 제
지하철, 고속철도, 발전소 등 재해발생 빈도가 높은 전국의 SOC시설 건설현장들이 재해율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8일 노동부는 "재해율이 극히 불량한 롯데건설(주)가 시공하는 중앙고속도로 20공구 등 34개 현장에 대해 본사대표를 경고조치하고 3∼8월중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비정규직 보호 등 여성의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행사가 잇따랐다. 한국노총은 8일 오후 2시 서울 한빛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여성 노동자 및 산하조직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93주년 기념 전국여성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조직확대와 평등실현’이라
예금보험공사는 부실기업주가 재산을 빼돌릴 목적으로 부인·딸·아들등 직계 존·비속에게 재산을 이전했을 경우 ‘사해(詐害) 행위’로 판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사해행위는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빚이 있는데도 불구,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제3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등의 행위다. 예보는 또 부실기업주 직계 존·비속의 재산형성 과정에서 부실기업의
한국은 지난 5년여에 걸쳐 여성의 관리직 점유율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권(女權)신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위직 진출에서는 일본과 함께 성차별이 심한 나라로 지적됐다. 국제노동기구(ILO)가 7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각종 통계를 비교·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벨기에, 체코, 그리스,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과
1908년 3월 8일. 1만5천명이 넘는 미국 방직공장 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 광장에 모였다. 이날 이들이 요구한 것은 10시간 노동제와 안전한 작업환경, 그리고 참정권. 먼지 자욱한 현장에서 12~14시간씩 일하며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은 여성들이 이날 벌인 대대적인 시위는 세계여성의 인권에 대한 의식을일깨운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세계의
최근 이득렬 전 MBC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전사장의 경우 간경변으로 인한 식도 혈관파열이 사인이었다. 간에 염증이 오랫동안 유지될 경우 그 염증의 흉터가 서서히 누적되고그것이 어느 한계를 넘게 되면 연하던 간이 단단히 굳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간경변이라고 한다. 간경변까지 악화되면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생기
가상공간에서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체험할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7일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소재 공단내에 건립된 "가상안전체험관"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최첨단 컴퓨터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 공장 등에서 자주 일어나는 협착이나 추락 등 각종 사고를
3월 8일은 전세계 여성들이 여성의 권리와 생존을 요구하는 기념행사를 벌이는 ‘세계 여성의 날’. 1908년 3월 8일 1만5000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러트거스광장에 모여 ‘하늘 아래 여자와남자는 다를 수 없다’고 선언하며 시위를 벌인 데서 유래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전 여성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 4일 서울 정동
산업재해사범이 늘고있다. 대검찰청 형사부(제갈융우 검사장)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두달간 전국 53개 지검. 지청별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등 1천316개 사업장에 대한 겨울철 산업안전 사범 단속을 벌여 193건 305명(구속 1명포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적발된 2천425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
전세계의 수백만 여성들이 대부분 가족이나 고용주에 의해 매일 고문이나 강간, 구타를 당하고 있다는 한 국제인권단체의 새로운 보고서가 6일 나왔다.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는 오는 8일의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국가의 요원들과 무장단체들이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폭력을 휘두르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 노동·여성계는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여성노동권 및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고용보장 등 노동법 개정과 맞물려 공통의 목소리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양대노총은 이같은 요구를 바탕으로 이번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국노총은 이미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비정규직 문제'와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