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정부가 만든 ‘외주근로자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지침’을 정작 정부기관들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24일 노동부 대상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외주근로자 지침’을 이행한 중앙행정기관은 65%, 학교·교육행정기관은 43%, 공기업·산하기관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이 24일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사진=정기훈 기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역할에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의 자질시비가 국회에서 거론됐다. 24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대모 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노동부도 국감 제출자료를 통해 노사정위가 형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4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코스콤비정규직 문제와 알리안츠 문제를 적극 따졌지만 과거와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의원들은 여야가릴 것 없이 코스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한나라당 강성천·박대해·조해진 의원 등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우승배 코스콤노조위원장, 정의연 코스콤 전무이사에게 집중적인 질의
가 지령 4천호를 기념해 18대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환경노동위 소속 15명 중 11명(한나라당 7명,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1명)이 응답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은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법과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시급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정종수 노동부 차관이 18대 국회 환경노동위 첫 국정감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정기훈 기자 18대 국회 첫 국감은 야당의 선방이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산재사망, 국회사찰이슈다. 폭로성 이슈 이면에서 이명박 정부하의 노동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18대 국회
서울메트로가 역사업무와 차량기지 전동차 운전 등을 분사화한 것은 도시철도법과 파견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김상희 의원(민주당) 발표에 따르면 역사업무 등을 위탁받은 휴메트로는 직원 중 절반을 서울메트로 퇴직자로 채용하기로 서울메트로와
18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은 사업장 단위의 복수노조 허용에 90%가 찬성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수 의원들이 "임자 임금지급 문제는 사업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 입장을 밝혔다. 가 지령 4천호를 맞아 18대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 15명 가운데 11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
갈수록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노동위원회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윈회 이화수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노동위원회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9월1일 기준으로 현직 조사관 234명의 95%인 222명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주택보증 민영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가 대한주택보증 유보금 2조원을 사용하는 것은 민영화 정책과 모순될 뿐 아니라 기관의 부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대한주택보증 민영화와 주택분양시장 개방은 중소 건설업체를 고사시키고 서민의 주거복지에 악영향을 줄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포화를 받은 증권예탁결제원(예탁원)이 인력 1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수화 예탁원 사장은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이달 중 부팀제를 팀제로 전환하고 유사기능을 통합해 조직 규모를 13%가량 축소할 것"이라며 "정원도 올해 20명을 감축하고 내년 말까지 20명을 추가로 줄여 500
한국산재의료원을 근로복지공단과 통합해 산재전문병원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산재의료원을 축소시키고 산재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가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산재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산재의료원이 산재전문화 특화를 채택한 뒤 종합병원을 포기하고 병원별 중심분야 개편을 하고 있
정부가 추진하는 천연가스산업 경쟁체제 도입이 21일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됐다. 가스산업 경쟁체제 도입시 외국에서 더 비싼 값으로 가스를 사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여야 구분없이 나왔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주강수 신임 사장에 대한 의혹제기도 잇따랐다. ◇"가스요금 2배 폭등"=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사립학교들이 퇴직·승진·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중 68.84%를 기간제교사나 강사 등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 수도권 사립학교 신규채용 현황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채용된 사립교원은 총 4천590
합격자가 한 명도 없고 시험 접수인원이 50명도 안 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등 필요 없는 자격증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단 한명의 합격자도 없었던 자격시험은 모두 16개 종목. 합
대구시를 세계적 섬유·패션 도시로 육성해 '아시아의 밀라노'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돼 온 '밀라노프로젝트'가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가 지난 99년부터 2008년까지 9년 동안 밀라노프로젝트에 국비를 포함, 8천778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섬유 업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직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이 예산 대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20일 "고용정보원의 올해 지출예산을 보면 사업예산의 절반이 워크넷에 소요되지만 실제 워크넷을 찾는 구직자의 이용횟수는 개인 블로그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워크넷은 일자리정보·인재정보
정부가 내년부터 2013년까지 해외자원봉사자 2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취업자 5만명을 양성하는 이른바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성천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양성사업의 목적과 취지
지난해 발생한 건설현장 중대재해 519건 중 21.2%가 휴일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20일 근로복지공단·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 등 노동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감 도중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국정원의 국감 사찰 문제를 제기하며 퇴장해 감사가 중지됐다.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원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장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기훈 기자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 국정감사가 '공안기관의 국회사찰'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행으로 일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시기를 연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예정대로 자통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국제 금융위기가 돌발하자 자통법 시행을 연기하고 심지어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