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한 권으로 보는 2009 지속가능경영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한국가스공사·SK텔레콤·CJ·SK에너지·웅진그룹·금호아시아나·삼성테스코 홈플러스·BAT코리아 등 8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겨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제조업체들이 예상한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다소 악화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중소제조업체 1천419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96.2)보다 1.1포인트 하락한 9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자동차·반도체·전자업종 업체들은 판매실적이 향상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개 발전자회사 민영화를 뼈대로 하는 ‘전력산업 구조개편방안’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전경련은 ‘민간 발전사업 투자·운영 관련제도의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전력산업의 독점체제로 인한 비효율과 국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2004년 7월 이후 중단된 ‘전력산업 구조개편안’을 재추
국내 상장기업 3곳 중 2곳은 수익이 발생할 경우 투자보다는 빚을 갚거나 현금 쌓아 두기에 주력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7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국내 기업의 경영성과와 전망’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8.6%가 올해 발생할 수익의 최우선 사용처로 차임급 상환(34.4%)이나 내부유보(34.2%)를 꼽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캄보디아상업회의소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제협력 활성화와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맺은 양해각서에는 양국 기업인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상호 파견과 포럼·세미나·콘퍼런스 공동개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우리기업의 캄
재계가 상속증여세를 인하하는 법은 빨리 통과시키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는 법안 통과는 유보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21일 조속통과 희망법률안 33건을 비롯해 총 69개의 경제관련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경제단체들은 조속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상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미국이나 유럽의 8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300여개 건설사와 관련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 실태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국내 건설사의 전반적인 경쟁력은 5점 만점에 3.5점이었다. 미국·유럽은 4.5점, 일본은 4.1점, 중국은 2.4점
1천700여개의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베트남 정부를 이어 주는 대표채널이 생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계획이 있는 한국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애로를 취합해 베트남 정부에 전달하고, 노동·세무 분야 정부 고위층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금지와 관련해 노동계가 총력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노동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노조 전임자급여 지급금지 규정을 없애기 위해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이는 2006년 9월 노사정합의를 뒤엎는 것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 △파업시 대체근로 금지 △비정규직 제도 △연공급 위주의 임금체계 등을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11일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5개국과 우리나라 노동 관련 제도·관행을 비교한 결과 “노동시장이 활력을 찾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의 개선과
경제5단체장들이 모여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관련 사항을 공유했다. 한국노총이 제안한 6자 협의 진행상황을 보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
우리나라 노사가 부담하는 사회보험 비용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대 사회보험 비용을 분석해 발표한 ‘기업의 사회보장성 비용 증가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노사가 부담하는 4대 사회보험비용은 97년 10조5천807억원에서 지난해 47조9천506억원으로 4.5배(37조3천699억원)나 증가했다. 증가분 중 19조3
경제계가 녹색금융이 성공하기 위한 5대 조건을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녹색금융 성공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통해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전담기관 신설 △금융기관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녹색기술과 산업의 투자 단계중 연구개발(R&D) 단계에 자금 집중 지원 △녹색인증제 조속 시행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을 제안했다.
국내 기업들의 절반은 시장금리가 4%대는 돼야 투자수익이 난다고 분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전국 제조업체 500곳의 자금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본 적정 시장금리 수준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3.3%는 ‘기업이 금융비용을 부담하면서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적정 시장금리 수준’으로 4%대를 꼽았다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정부가 검토 중인 ‘총량제한 방식의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대해 재계와 전문가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총량제한 방식의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한 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선진국의 기업이 감축목표를 초과달성한 기업·외국으로부터 배출권을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개최
경영계도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기 때문에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정치투쟁에 참여한다면 정부정책을 정부 스스로가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총은 “공무원들이 나서서 정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추석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의 중소기업 526곳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8.1%가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매출감소(67.6%)·판매대금 회수지연(49.1%)·원자재가격 상승(47.6%)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대한상공회의소가 제2의 키코(파생금융상품) 사태를 막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금융교육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한국거래소는 이날 체결식을 갖고 대한상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과 한국거래소 상장실무 지원 등의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오는 21일부터 약 한 달 반에 걸쳐 서울과 주요
대한상의는 10일 우리 기업사에서 최초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수창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1919~1999, 전 두산그룹 회장) 추모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제목의 추모집은 정 전 회장의 생애를 재조명한 일대기와 경영철학 등이 담겨 있다. 추모집은 정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상의 회장을 맡았던 김상하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경영상황이 회복됐다고 여기는 국내 기업들은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 기업(대기업 89곳·중소기업 41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금융위기 1년,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80.2%는 지난해 9월 금융위기 발생 이전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