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약화를 위해 노조간부를 정리해고 하고, 흑자기업임에도 비정규직 고용을 위해 정규직을 정리해고 하는 ‘빗나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포항지역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금속노조 포항지부는 18일 오후 4시 포항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법적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주)세중엔지니어링, (주)경한 등 두 기업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임시대의원대회가 다가올수록 한국노총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화학노련 파견대의원들이 ‘위원장 직선제 규약개정(안)’에 대해 집단 찬성의지를 밝힌 데 이어 18일 섬유ㆍ유통연맹과 금속노련에서도 한국노총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전국섬유ㆍ유통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오후 1시 연맹회의실에서 중앙집
폐수처리용 화공약품과 식품첨가제 등을 제조하는 백광산업(대표이사 이기영, 노조위원장 조계환)이 올해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소속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백광산업노조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공장에서 전체조합원 61명 중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개최하고 전면파업을 선언했다.백광산업 노사는 지난 2월부터 8차례에 걸쳐 교
한국노총의 위원장의 직선제 실시에 대한 지지 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노총파견대의원들은 17일 오후 서울노총 강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한국노총 위원장 직선제 규약개정(안)’에 적극 찬성키로 결정했다.화학노련 파견대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노총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과 노총의 위기를 회복할 있는 개혁의 단초로 ‘직선제 도입’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