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가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의 외부인 사용을 제한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1일 국회 기자회견장의 배경을 “대한민국 대표 기관임을 드러내기 위해 발언대 양쪽에 태극기를 3개씩 배치하는 한편 커튼색을 군청색으로 바꿔 발표자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께 장애인 의원들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발언대로 교체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6월 국회를 진행할 수 있다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일 최고위에서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분노와 슬픔을 외면하면 민심수습이 어렵다”며 “이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죄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이 꼭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김경한 법무부장관 등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정치보복이 부른 억울한 죽음"이라며 "독선적 국정운영으로 민심 이반을 자초한 이명박 정권에 맞서 국민이 촛불을 들자 궁지에 몰린 이 정권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화수 한나라당 의원이 건설 일용근로자의 서면 근로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8일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제안사유를 통해 “건설 일용근로자는 고용 불안정·고용관계 불명확성·사업주의 신고누락으로 사회안전망에 포섭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용보험 가입률이 낮아
검찰이 용산참사 수사기록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27일 “법의 빈 구석을 이용해 용산참사의 진실을 은폐하고 경찰 과잉진압 피해자인 철거민들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정치검찰의 비겁한 행태를 규탄한다”며 “검찰이 악용하는 형사소송법 관련조항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국회의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6월 임시국회도 순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정규직법 개정안 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숨죽인 정치권=노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를 맞은 25일 현재 국회는 조용하다. 각 정당은 29일로 예정된 국민장이 끝날 때까지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조문정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절반이 6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문제는 보완해서 시행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인 가운데 노사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나타났다. 가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6월 임시국회가 다가오면서 비정규직법 개정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문위원 간담회에 이어 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5당이 1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법 관련 합동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야당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부 비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여야 각당 대표들이 광주를 찾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각 당 의견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군사독재의 폭거에 목숨을 건 투쟁으로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 정신은 반드시 지켜내야할 소중한 가치”라며 “29년이 지난 지금 광주시민의 피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또다시 유
골프장 경기보조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로 인해 88관광개발(주)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와 정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 13인은 중앙노동위원회의 88CC 경기보조원 노동자성 인정 결정이 있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서를 지난 15일 국가보
18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2기)에 이강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84명 가운데 75명이 결선투표에 참여해 이 의원이 4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김부겸 의원은 28표에 그쳤다. 이에 앞서 박지원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0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이강래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입법 문제가 국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지난 13일 민주노총과 만나 고 박종태 화물연대 지회장 사망사건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검토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약속하면서 국회 논의의 물꼬가 트인 상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힘을 싣고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유형을 명확히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익활동 실적이 불분명한 보수단체에 지원을 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강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가 지원 가능한 공익사업의 유형을 △사회통합과 평화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성매매 예방교육을 전 사업장에서 의무화하는 내용의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와대 행정관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 경찰총수가 성매매 관련 부적절한 발언, 사회지도층이 포함된 고 장자연 사건 등을 볼 때 우리사회 성 윤리 의식이 심각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입법 추진배경을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 박종태 지회장 사망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위’(위원장 정세균) 소속 위원들은 13일 오후 민주노총을 방문해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화물연대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고 박종태 지회장 사망사건과 특수고용노동자 보호입법에 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5월 한 달간 전국투어에 나선다. 13일 환노위원장실은 “추 위원장은 5월 전국투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진로를 위한 본격적인 대화 정치의 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시작으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를 놓고 본격적 논의가 시작됐다.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환노위 자문위원 회의’를 가졌다.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비정규직법 토론회였다.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박지순 고려대 교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담은 근로기준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민주노총과 홍희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입법안은 화물노동자 고 박종태 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요구했던 내용”이라며 “억울한 노동자의 죽음을 막고 날로 늘어가는 특수고용노동자와 그 가족
원내 야4당이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이 참여하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는 지난 8일 “검찰이 1만여쪽 수사기록 중 3천여쪽을 제출하지 않아 재판이 파행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미제출 수사기록을 제출하라는 재판부의 명령을 검찰이 거부하는 것은 사법질서에 대한 중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관련, 간담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공론화에 나선다. 추미애 위원장은 지난달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상정하라는 한나라당의 요구에 대해 5월 중 상임위 차원에서 비정규직법 관련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7일 국회 환노위원장실에 따르면 환노위는 12일 환노위 자문위원장과 환노위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