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개인정보침해 신고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일노동뉴스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개인정보침해사고 접수·처리 및 분쟁조정’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침해 신고건수는 2007년 850건, 2008년 1천12건, 2009년 상반기 85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나라당 의원도 노동부가 비정규직 100만 해고대란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2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동안 노동부는 70만~100만명의 비정규직이 7월1일부터 1년간 해고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해 왔다”며 “그러나 현실은 노동부의 해고대란설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이번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4대강 사업 예산삭감과 부자감세 철회 등 민생 문제를 꼽았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 1일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정책 및 현안에 관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8%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뤄야 할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는 31일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 이원정부제와 4년 중임 정·부통령제 등 복수안을 제안했다. 자문위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헌법개정 연구 최종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원정부제는 현행 대통령 직선제를 유지하되,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국무총리가 권력을 분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은 국
노동부가 제출한 예산요구액이 올해보다 15.5%나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31일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노동부 예산요구액’을 분석한 결과, 내년도 노동부 예산요구액은 1조1천774억원(기금 제외)으로 올해(1조3천926억원)보다 2천152억원(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비정규직과
민주당이 사실상 조건 없는 등원을 결정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서민경제·남북관계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고,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등원을 선언했다. 정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통합과 연대를
4대강 정비사업 예산 때문에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이 감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농림부가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내년도 예산요구안 15조1천284억원 가운데 4대강 정비사업으로 새로 배정된 예산이 모두 5천11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예산 증액분 4천921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4대강 예산을 제외하면 내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핵포기를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대북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난 25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정안은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체계적 예방과 지원을 위해 국가기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농업인들은 농부증·농약중독·농작업 사고 등 농업활동으로 인한 업무상 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 길을 떠났다.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국회에서 국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과 이명박 대통령 내외,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각 정당 대표, 주한 외교사절, 각계 대표와 시민 3만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이 23일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를 갖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 탄압과 박해가 이어졌지만 한번도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맞섰다”며 “당신의 고난은 컸지만 평화·인권·민주주의 성취는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인생은 아름답고 역
자료사진 ⓒ 매일노동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을 뛰어넘는 파장이 정치권에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폐렴으로 입원한 지 37일 만인 18일 오후 향년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1시43분에 김 전 대통령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서거했다"고 공식
여야가 18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비통해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장외투쟁 참석을 위해 경북 포항에 내려갔다 급히 상경했다. 당 지도부는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상호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와
"사려 깊지 못한 행동, 사과드린다."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등 일부 의혹을 거듭 시인하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부인의 이중 소득공제,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탈세, 장인으로부터 5억원 비과세 무기명채권 변칙 증여, 친인척에 대한 부당 수사개입 등 의혹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간 연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0일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근거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과 연구중심병원 구축, 면역백신 개발, 임상연구인프라 조성 등을 세부사업
야권이 쌍용자동차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경찰력 남용과 야당 탄압을 규명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4당은 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경찰은 겉으로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경찰력을 남용해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정치권은 6일 쌍용차 노사 협상 타결에 대해 파국을 피해 다행스럽다는 입장이다. 경찰과 사측의 폭행과 인권유린은 여전히 도마 위에 올랐다. 또 노사합의가 신뢰 속에 이행되도록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쌍용차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 공은 노사합의가 잘 이행되도록 뒷받침해야 하는 정부로 넘어왔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이 쌍용차 사측 직원들의 집단폭행을 피해 경찰 쪽으로 피했으나 사측 직원들은 유 의원을 다시 끌어내 폭행했다. 사진제공=정택용 진보정치 기자 쌍용차 직원들의 폭력행위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노동·시민단체 회원, 기자는 물론 국회의원마저 폭력의 제물로 희생됐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이 지난 5일 쌍용차 평택공장을 찾았다가 사측 직원
한나라당 노동TF팀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이 6일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향후 1년 간 40만명가량이 실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여당이 주장하던 '100만명 해고대란' 규모에서 줄어든 수치다. 신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그동안은 (정부여당은) 7월1일 법 시행 후 1
5일 경찰의 쌍용차 강제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이 강제진압 중단을 촉구하며 정부의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미경·김상희·최영희·홍영표 의원 등이 한승수 국무총리를 찾아 경찰의 쌍용차 강제진압에 항의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2공장에는 500여명의 노조원과 20만톤 이상의 시너가 있는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