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법 통과가 예고되고 있는 2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맞춰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법안처리 중단 및 권리보장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김원기 국회의장을 찾았으나 헛걸음을 했다. 경기서부건설노조, 시설노조, 재능교육교사노조 등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소속 30여명은 2일 오전 6시30분 김원기 국회의장의 국회 출근시간에 맞춰 ‘비정규개악안 강행처 ⓒ 매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고객상담사(전화상담) 여성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했다. 한국전력비정규직노조(위원장 이광숙)는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직영으로 운영되던 고객센터에 오는 4월 이후 위탁운영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아웃소싱 철회,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통해 노조를 설립했다. 노조는 한국전력공사가 이같이
“비정규법 투쟁 등 당면한 이 위중한 시기에…” 지난 10일과 2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발언에 앞서 비정규직 문제를 거론했지만, 실제 비정규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단 한마디의 발언도 할 수 없었다. 900여명의 대의원 중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할당된 대의원 수는 30여명, 전체 대의원 수의 3% 정도에 그치는 비
비정규법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된 것에 반발 비정규노동자들이 ‘노무현 퇴진’을 촉구, 오후 1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맞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전비연·의장 구권서)는 28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권리입법 쟁취’를 위한 2006년 비정규노동자 투쟁선포식을 시설노조, 덤프연대 등 20여개 비정규직노조가 참여
전국여성노조(위원장 나지현)는 올해 예정된 정규직 영양교사 배정에 따른 학교비정규직 영양사의 고용불안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노조는 24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인근에서 비정규직 영양사 조합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교육부는 오는 4~5월께 영양교사 임용시험을 실시해 9월께 1,700여명의 정규직 영양교사를 일선학교에 발령
사단법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박승흡 이사장 체제에서 최병모 전 민변 회장과 김상곤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공동체제로 전환했다. 또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산업별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비정규센터 부설 산업노동정책연구소가 신설된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23일 제8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 매일노동뉴스 오는 4월 신설되는
‘확약서 이행’은커녕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결국 공장에서 모두 쫓겨났다. 시민사회단체와 순천시청, 그리고 광주지방노동청 등 지난해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 해결에 나섰던 이들 모두가 3개월 전 합의한 현대하이스코의 ‘확약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현대하이스코 하청업체는 지난 18일자로 조합원 22명을 포함해 40여명
하이닉스-매그나칩과 사내하청지회 사태해결을 위한 중재위원회가 지난 20일 두번째 열렸지만 양쪽의 첨예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는 것에 그쳐 사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중재위원회(위원장 강태재) 회의는 하이닉스반도체 입장과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의 입장을 번갈아 들은 후 2시간30여분간 간접대화
전북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전북 방문에 맞춰 6보1배를 진행,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설 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신동진) 주최로 21일 오전 열린 이날 행진에는 KM&I, 익산CC, 익산군산축협 등 70여명의 노동자들은 부당노동행위 중단, 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며 전주시 서산동 롯데백화점
정부여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법 강행처리를 예고하자 비정규노동자들이 비정규법 저지 및 권리보장입법 보장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20일 오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소속의 비정규직 노조 대표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정부여당의 비정규법안이 개악안임을 주장하며 열린우리당 의장실 점거농성, 국회 앞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지난 1일 비정규직 현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김창한 금속노조 위원장의 단식농성이 20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17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자본이 시급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우리나라 생산의 주요한 부문을 몇년 혹은 수십년 담당해 온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달라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전비연·의장 구권서)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장 입구에서, '비정규법 개악 강행 중단'을 촉구하며 열린우리당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전비연은 지난 1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의장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장 입구에서 비정규직 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현대차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현제)가 올해 임금협약 요구안을 확정하고 독자임단투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 16일 오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3권 쟁취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 △노조 현장 조직력 강화 △지역연대 및 원·하청 연대투쟁 등 4대 핵심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15만원, 시급 625원(
기간제 교사에 대해 경력과 상관없이 봉급액을 최고 14호봉으로 제한한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부산 모 고교 재직 중인 A교사가 지난해 9월 “기간제 교원의 봉급액을 최고 14호봉으로 제한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계약제교원운영지침은 기간제 교원에 대한 차별적 규정”이라며 제기한 진정에 대해 인권위는 16일 “헌법 11조의 평등권을
직장폐쇄 100일을 맞은 금속노조 군산지역금속지회 KM&I분회 조합원들이 지난 13일부터 ‘100km 전북지역 평화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악질사업주 구속,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를 요구하며 지난 13일 군산시 나운동에서 평화대행진을 시작한 KM&I분회는 (주)KM&I의 노동탄압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로 직장폐쇄 100일을 맞아
금속노조(위원장 김창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비정규투쟁 승리와 오리온전기 청산 저지를 위한 확대간부 집중상경투쟁을 진행했다. 오리온전기지회, 비정규 투쟁사업장 소속 조합원을 비롯해 확대간부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집중상경투쟁은 금속노조가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정부와 관계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개
위장도급업체의 폐업으로 지난해 9월30일 해고된 후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13일부터 GM대우 본사가 있는 인천 부평공장 앞에서 1인시위와 선전전을 벌이며 회사측에 복직을 요구하는 한편,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금속노조 GM대우 창원비정규직지회 권순만 지회장은 “창원공장에서 벌어지고
현대차노조 박찬경 비정규실장이 15일 오전 법정구속됐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열린 공판에서 울산지법은 “회사쪽이 제출한 고소취하 경위 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피고에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6개월을 선고, 박 실장을 법정구속했다. 박 실장은 이날 울산구치소로 이감됐으며 노조는 곧바로 항소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지난해 9월
하이닉스 사태와 관련한 첫 중재가 15일 하이닉스 반도체와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나 1년여간 계속됐던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중재위원회(위원장 강태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충북 청원군 오창면에 위치한 정보통신산업진흥재단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중재위원회가 사내하청지회의 입장을 들은 후
금속노조 현중사내하청지회(지회장 조성웅)가 14일 정오 현대중공업 사내에서 예정한 고 박일수씨의 2주기 추모집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현대중공업쪽이 현장출입을 거부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지회장 조성웅)에 따르면 2004년 박일수 열사투쟁 이후 사내하청지회 간부들의 현장출입이 봉쇄됐으나 지회가 ‘노조활동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지난 1일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