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합543664 퇴직금청구의 소1. 사건 개요피고는 의류제조 및 판매업을 목적으로 1999년 4월9일 설립된 회사다. 원고들 중 일부는 1996년 8월께부터 소외 ○○어페럴의 사업장에서 미싱사 또는 미싱보조원으로 의류봉제작업을 했고, 나머지 원고들은 피고의 법인설립등기 이후에 피고의 사업장에서 미싱사 또는 미싱보조원으로 의류봉제작업을 수행했다.원고들은 현장관리자 오○○의 작업지시를 받아 ‘디자인-패턴 및 샘플 제작-재단-봉제-마도메(마감 수작업), 다림질 등 마무리 작업’으로 이어진 작업공정 중
7월1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대구시설공단(부당징계) 오후 1시, 재단법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부당해고) 재단법인 천주교까리따스수녀회유지재단(부당정직)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부당인사발령) 주식회사 명인(부당해고) 주식회사 만도(쟁의조정)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법무법인 강남(부당해고) 가족마음재가복지센터(부당해고) 오후 2시, 송파문화원(부당해고) 건국대학교(부당감봉 및 부당전보) 오후 3시, 주식회사 감정평가법인세종(부당해고) 주식회사 우리은행(부당해고) 오후 4시7월15일 목요일중앙노동위원회 대방환경 주식회사(부당해고)
대상판결 : 서울남부지법 2021.6.4. 선고 2019가합112404 판결1. 사실원고들은 피고 한국전력공사(이하 ‘피고’ 또는 ‘피고 회사’)의 경인건설본부(이하 ‘이 사건 사옥’)에서 시설관리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원고 1명을 제외한 원고들은 피고와 시설관리에 관한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주업체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그 소속 근로자였다가 피고 자회사 한전에프엠에스 주식회사(이하 ‘자회사’) 소속 근로자로 순차로 고용돼 왔다. 나머지 원고 1명은 자회사 설립 이후에 자회사에 입사했다. 그런데 이 판례리뷰에서는 외주업체에서 자회사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이 사건 각 외주사업체가 수행하던 이 사건 사옥의 시설관리업무는 피고의 자회사인 한전에프엠에스로 이관되기 시작했고, 피고는 2019년 6월30일께 이 사건 각 외주사업체 중 하나인 주식회사 대형과의 용역계약 관계를 종료한 사실, 피고는 2019년 5월23일께 홈페이지에 자회사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시설관리 근로자 등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안내한 사실, 원고 ○○○는 2019년 5월28일께부터 2019년 5월29일께 사이에 위와 같은 사정을 인지하면서도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7월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정선농업협동조합(부당해고) 조아기프트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학교법인 한성학원(노동쟁의 중재) 주식회사 에스웨이이앤엠(부당해고) 파주시체육회(부당징계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대송카고크레인(부당해고) 광주보훈병원(부당정직) 오후 3시, 한창여객 주식회사(부당징계)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엘앤에이스(부당해고) 태광산업 주식회사(쟁의조정)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유한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롯데지알에스 주식회사(부당전보) 서울주택도시공사(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케이씨넷(부당정
대상판결 : 광주지방법원 2021. 6. 1. 선고 2020가소 546490 판결1. 사건의 개요 및 쟁점가. 사건의 개요원고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피고 법인에 2018년 3월1일 계약직(1년) 사무원으로 입사해 차량 접수 및 배차 업무를 담당했다. 그런데 피고 법인은 원고에게 ”직무교육 내용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본인이 책임진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강요했다. 원고가 개인의 자유의사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거부한 이후 원고에게 부서장과 직원들의 직장내 괴롭힘이 계속됐다. 원고는 직장내 괴롭힘과 전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할 만한 사유가 없는데도 오로지 근로자를 사업장에서 몰아내려는 의도하에 고의로 어떤 명목상의 해고사유를 만들거나 내세워 해고한 경우나 해고의 이유로 된 어느 사실이 취업규칙 등 소정의 해고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하거나 해고사유로 삼을 수 없는 것임이 객관적으로 명백하고 또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이와 같은 사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도 그것을 이유로 해고로 나아가는 등 해고권의 남용이 우리의 건전한 사회통념이나 사회상규상 용인될 수 없음이 분명한 경우에 있어서는 그 해고가 근로기준법 30조1항에서 말하는 정당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33조1항은 “단체협약에 정한 근로조건 기타 근로자의 대우에 관한 기준에 위반하는 취업규칙 또는 근로계약의 부분은 무효로 한다”고 돼 있다. 이 사건 단체협약이 설령 최고기준을 정한 것이어서 그보다 유리한 내용의 상여금 지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그보다 유리한 근로계약의 내용이 법률상 무효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사적자치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고 근로관계에서 사용자보다 열세한 지위에 놓인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러 헌법적 가치들에 비춰 볼 때, 노조법 33
6월3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동진쎄미캠(부당전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과반수노조 이의제기) 오후 1시, 주식회사 아로마빌커피(부당해고)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부당해고) 오후 2시, 일진시팅 주식회사(부당징계)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메가스터디교육 주식회사(부당해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부당전보) 오후 2시, 아이테크(부당해고) 디엠시티휘트니스(부당해고) 오후 3시, 바로토건 주식회사(부당해고) 테이블매니저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한국뉴먼(부당해고) 오후 5시, 주식회사 반가빈(부당휴직) 율산개발유한회사(부
대상판결 : 대구지방법원 2021. 5. 27. 선고 2020가단120698 임금1. 이 사건의 배경피고 회사는 임금규정과 원고들과의 근로계약에서 상여금으로 기본시급의 218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의 600%를 연 6회로 분할해 지급일 현재 재직자에 한해 지급하는 것으로 정하고 시행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2018년 6월12일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식비 등 복리후생임금을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에 산입’하도록 최저임금법이 개정됐다. 그러자 피고 회사는 개정 최저임금법 시행일인 2019년 1월1일을 앞두고 노동자 과반
기간제법 8조1항은 “사용자는 기간제 근로자임을 이유로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비해 차별적 처우를 해서는 아니 된다”고 정하고 있다. 위 규정이 문언상으로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만을 금지하고 있지만 규정 취지와 공평의 관념 등을 함께 고려하면, 기간제법 4조2항에 따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간주되는 근로자의 근로조건은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동종 또는 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6월2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대명교통(부당정직) 도선여객 주식회사(부당승무정지) 서울적십자병원(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듀델코리아(부당해고) 주식회사 삼명테크(부당해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부당강등)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테크노프레스(부당해고) 주식회사 티에스테크솔루션(부당채용내정취소) 오후 2시, 한보미도맨션입주자대표회의(부당해고) 주식회사 성진미화(쟁의조정) 오후 3시, 테크놀로지인프라스트럭처코리아(유한회사) 킥스프렙스쿨학원(근로조건 위반 손배) 오후 4시, 주식회사 늘커뮤니케이션(부당해고)
대상판결 : 창원지방법원 2021. 5. 20. 선고 2019가합53986 판결1. 사건의 배경현대엔지니어링(피고)은 주로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토목·건설공사를 도급받아 수행하는 회사다. 공사현장에는 관리공무·공사·품질·안전 등의 각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마다 약 10여명(큰 공사현장은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토목·건설공사는 각 공사마다 사업 기간이 정해져 있고 공사현장도 사업에 따라 매번 바뀔 수밖에 없다. 이런 사업구조는 공사의 수주량이나 기간에 따라 필요인력이 상시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고는 인
6월16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쟁의조정) 오전 10시, 사회복지법인 다온 소속 해피실버타운(부당해고) 오후 1시,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 도영운수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칠성산업(부당해고) 주식회사 나우누리(부당해고) 오후 3시, 퍼킨엘머 유한회사(부당해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참존오토모티브(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백패커(부당감봉) 주식회사 엘지씨앤에스 및 주식회사 수펙스테크놀러지(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부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생명·신체·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보호의무 내지 안전배려의무가 있다. 작금의 노동환경에 비춰 볼 때 생명·신체·건강에는 유형적·물리적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안전배려뿐만 아니라 무형적·정신적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안전배려까지 포함돼 있다고 봄이 옳다. 이러한 취지에서 근로기준법 76조의3이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구체적 행위태양을 유형화해 그 무형적·정신적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도록 사용자에게 의무를 지운 것이다.이 사건 공소사실에 불리한 처우로 적시된 ‘L 구내식당으로의 전보’만을 떼어 놓
청주지법 충주지원 2021. 4. 6. 선고 2020고단245 판결 근로기준법 위반1. 판결의 배경과 사실관계이 사건 판결은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한 법원의 첫 형사판결인 것으로 보인다. 직장내 괴롭힘 사건 특성상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후맥락에 대한 파악이 다른 사건유형에 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먼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를 비교적 상세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피해 노동자가 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전보 구제신청 사건 판정서(충북지노위 2019. 11. 12. 충북2019부해217)를 통해 확인되
6월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중앙종합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오비맥주 주식회사(쟁의조정) 사단법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부당해고) 오후 2시, 광인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중앙교통(부당해고) 연신내새마을금고(부당승진취소) 오후 2시, 백일번지남산돈까스천호점(부당채용취소) 한국철도공사(부당해고) 평아용역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 기독교대한감리회(부당해고) 오후 4시, 주식회사 코자(부당채용취소) 오후 5시, 현준상사(과반수노조 이의) 주식회사 더라인컴퍼니에이(부당해고) 오후 6시,
피고가 방영할 프로그램은 당연히 피고가 결정한다. 고인은 피고가 방영하기로 정한 프로그램의 제작에 조연출 또는 연출로서 참여하며 피고의 정규직 직원들과 협업하고, 피고의 기획 의도나 방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 고인은 업무에 관해 피고의 간부 직원이나 정규직 피디의 지시를 받거나 간부 직원에게 보고해 결재와 승인을 받았고, 피고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인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되는 방식, 대내외적으로 피고의 직원인 것처럼 표시되거나 인식된 점 등을 더해 보면, 고인이 수행할 업무 내용을 피고가 정
대상판결 : 청주지방법원 2021. 5. 13. 선고 2020나10528 판결1. 이 사건의 경과가. 고 이재학 PD는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약 14년 동안 주식회사 청주방송(이하 ‘피고’)에서 소위 ‘프리랜서’ AD(고인은 입사 이후 얼마 동안은 FD로 근무했으나 대상판결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AD로 판단했다)와 PD로 근무했다. 고인은 2018년 4월 급여 인상과 인력충원 등 같은 프리랜서 동료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피고로부터 해고당했다.나. 이후 고인은 직장갑질119에 고충을 호소했고 상담을 거쳐 부당해고 확
이 사건 경영성과급은 2007년부터 12년 이상 매년 한 차례씩 지급되는 것이 관례화돼 있으므로 이를 우발적·일시적 급여라고 할 수 없다. 미리 정해진 지급기준에 맞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 회사로서도 그 실적에 따른 경영성과급 지급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피고는 매년 당기순이익이 미리 정해진 지급기준에 해당하면 그에 따른 경영성과급을 예외 없이 지급해 왔으므로, 이를 은혜적인 급부라고 보기 어렵다. 평균임금은 근로자의 통상의 생활임금을 사실대로 산정하는 것을 그 기본원리로 하는 것으로서 통상임금과는 구별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