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해 다음달 초까지 협상을 이어 간다. 합의 가능성은 미지수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2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 위원장인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회의 뒤 기자브리핑에서 “노사협의가 진행 중이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4월 초까지 노사정 간 합의가 이뤄지도록 촉구하고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상 ILO 협약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전체회의가 28일 열리지만 노사단체 입장차가 좁혀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27일 노사정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2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예정된 회의에서 결론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 공익위원들은 이달 말을 협상시한으로 못
고용노동부가 내년 최저임금 심의요청 날짜를 정하지 못한 채 혼선을 보이고 있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방안 국회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행법이 정한 날까지 심의요청을 할지, 미룰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법과 그 시행령에 따르면 노동부 장관은 3월31일까지 다음해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요청을 최저임금위
택시 사용자들이 월급제 반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택시 노동계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25일 전택노련과 민주택시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사회적 대타협 합의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택시 사용자들이 월급제를 막기 위한 국회 로비에 나선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택시 노사
노사정이 28일부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제도개선안 막판협상에 들어간다. 2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정오 의제별위원회인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 공익위원들은 지난 18일 “이달 말까지 ILO 핵심협약 비준 제도개선에 노사가 합의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28일 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방안 논의시한을 이달 말로 못 박았지만 재계 거부로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20일 노사정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공익위원들의 기자회견 이후 한국노총과 한국경총·고용노동부가 회의 일정을 조율했다. 재계는 공익위원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회의를
한국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사정 대화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유럽연합(EU) 무역분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정부와 전문가들은 EU 요구대로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가 입을 피해가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경총은 한·EU 자유무역협정(EU)상 ILO 핵심협약 비준은 노력사항이라는 이유로 심각하게 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한국 정부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결과물을 내놓지 않으면 전문가패널 절차에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빨간불이 켜졌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법에 따라 이재갑 장관은 내년 최저임금 심의 요청 공문을 늦어도 이달 말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그런데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8명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류 위원장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논의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는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3월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돼 최저임금 결정방식이 개편된다 해도 내년 최저임금 심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 늦어도 8월 안에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정부 내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자 계층별 대표들의 본위원회 참석을 위해 조율을 시작했다. 의제별위원회인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에서 합의한 탄력근로제 개편안 본위원회 안건상정 여부가 쟁점이다. “계층별 대표 3인 의제별위 참관 추진”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본위원회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제도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공익위원들이 18일 “노사 양측이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집중 논의하자”고 노사 단체에 제안했다. 노동계와 재계는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에서 단체교섭·쟁의행위와 관련한 제도개선안을 각각 5개씩 제출한 상태다. 이 중 이견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 중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공익위원들이 "3월 말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자"고 노사 단체에 촉구했다. 경사노위는 합의가 되지 않으면 논의경과와 내용을 국회로 넘길 계획이다. 재계와 보수야당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입법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적 근로시간제 합의 과정에서 불거진 근로자대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추진한다.“노조 없는 곳 위해 필요, 종합 정리해야”17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경사노위 산하 의제별위원회인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에 근로자대표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별도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만큼 별도 분과위원회에서 근로자대표 제도개선을 다루겠다는 것이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박운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과의 대담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13일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합의문(안)’ 논의 경과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했다. 경사노위는 "문성현 위원장이 이날 오전 환노위를 방문해 김학용 환노위원장과 환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을 만나 합의문 논의 경과와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경사노위는 지난 11일 3차 본위원회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가 청년·여성·비정규직 노동자위원 3인의 불참으로 두 차례 파행을 겪었다. 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 논의 과정에 계층별 대표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당장은 의사결정구조 개편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일부 위원만 불참해도 전체 의결이 불가능해지는 의사결정구조를 고쳐야 파행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계층별 대표 3인이 경사노위 3차 본위원회 불참입장을 밝힌 11일 오전 참여연대 기자회견장. 나지현 전국여성노조 위원장과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나지현 위원장은 이날 “계층별 대표는 보조축이다” “일부에 의해 전체가 훼손된다”는 경사노위 고위관계자 발언을 언급하면서 울먹였다. 그는 “저희는 몇 개월 동안 겪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파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위원회 계층별 대표 지위에 대한 경사노위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회의참석 결정했다가 번복“경사노위 막말, 사회적 대화 인식 의심”경사노위는 11일 오전 경사노위에서 3차 본위원회를 열어 의제별위원회 합의안과 신규 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동자위원인 청년·여성·비정규직 대표가 지난 7일에 이어 다시 불참하면서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계층별 대표 3인은 당초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런 가운데 본위원회 의결이 무산된 7일 경사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7일 본위원회에서 의제별위원회 합의사항을 의결하지 못함에 따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대화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노동계와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비정규·청년·여성 계층별 노동자위원 3명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본위원회 불참을 알렸다. 경사노위 등 관계자들이 저녁 늦게까지 이들
극한으로 치닫던 택시·카풀업계 갈등이 일단락됐다. 택시업계는 출퇴근 시간에 한해 카풀서비스를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 택시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동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도 시행한다.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택시 노사 4개 단체 대표와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서명했다.이들은 합의문에서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해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산업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본위원회 일부 위원 보이콧으로 의제별위원회 합의사항을 의결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분간 의결구조 정상화가 쉽지 않아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제도개선 논의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 책임을 둘러싸고 경사노위와 노동계, 노동계와 노동계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경사노위는 본위원회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결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다.계층별 대표 3인 결국 불참11일 본위원회 재소집경사노위는 7일 오전 청와대에서 2차 본위원회와 보고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일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노동기본권을 강화하는 ILO 핵심협약 비준에 반대하는 재계가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좀처럼 논의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못한 상태다. 한국의 상황을 지켜보는 ILO 관계자들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최근 방한한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