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밀화학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결정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가 지난달 3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회사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직장폐쇄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동부그룹 본사 앞에서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던 동부정밀화학노조는 직장폐쇄 이후 12일부터 안산노동사무소 앞으로 집회장소를 바꾸고 직장폐쇄 철회를 촉
한국노총이 지난달 26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선출된 18대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남순 위원장과 조천복 사무총장, 신임 임원진의 취임식을 13일 한국노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남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한 7월 11일 1단계 총파업 투쟁 전개 ▲주 40시간 노동시간 쟁취 투쟁 전개 ▲비정규직·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의사 단체들이 지난 2일 (가칭)'전국한의사동양의학노조'를 결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재 25개 한의사 학교 및 단체들이 한의업계의 정치·사회적 영향력 증대를 위해 출범시킨 전국한의사노조는 미국노총(AFL-CIO)에 가입한다는 방침. 노조 관계자들은 한의사 노조 결성으로 한방치료에 대한 의료
'종합안전진단'에 노조 참여해야" 지난 6월 2일 발생한 부산지하철 탈선사고와 관련, 부산지하철노조는 "공단의 무리한 인력감축과 외주용역 도입의 확대, 그리고 기획예산처의 구조조정 지침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영진의 보신주의가 빚은 결과"라며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또 "노조가 공단에서 지하철안전운행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
한국노총이 여성 노동자들의 성차별 고충 상담과 법률 구제, 미조직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노조결성을 돕기 위하여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한다. 고용평등 상담실에선 임금·채용·승진·정년 등 고용상의 성차별 상담과 처리,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과 가입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전화상담은 오전
노동시민단체, 정부의 집시법 개정 움직임에 제동, 개정법안 제출 계획 경찰청의 집시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등 29개 시민사회단체가 포함된 ‘신자유주의 반대·민중생존권 쟁취 민중대회위원회'는 지난 8일 집시법 관련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1일 노동절 집회 이후 경찰청이 집시법 개정방침을 밝힌 가운데,
안산에 소재한 동부정밀화학노조(위원장 강종석)가 교섭에 진전이 없는 상태로 파업 9일째를 맞아 상경투쟁에 돌입했다. 동부정밀화학노조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동부그룹 본사 앞에서 8일 6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형평성 있는 임금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동부정밀화학노조는 오는 16일까지 동부그룹 앞에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강종석
노조 이름에 처음으로 ‘비정규’라는 이름을 내건 방송사비정규운전직노조(위원장 주봉희, 이하 운전직노조)가 KBS측이 고용한 청원경찰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여 1명이 기절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운전직노조가 5일 KBS방송국 본사 앞에서 ‘KBS 부당해고 철회와 교섭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려 하자, KBS측이 청원경찰을 동원하여 집회에 참석하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차수련 위원장 등 지도부 8명과 전국축협노조 원순희 교선국장을 비롯 4명, 총 12명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 불법파업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3일 광화문 경희궁터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철회와 병원사용자들의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한국통신하이텔 노조 신세종 위원장이 “현 경영진의 퇴진과 하이텔 자율경영권 확보”를 주장하며 2일 사장실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하이텔노조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인원 182명이 중 166명이 찬성하여 91.2%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통신하이텔 김일환 사장은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현대자동차 식당여성조합원들이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2일 알몸농성을 벌인 데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이들의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현대본사 앞에서 기습집회를 갖고 현대의 성차별적 구조조정을 규탄했다.
방송4사의 보도·취재 운전직 파견노동자들로 구성된 방송사비정규운전직노조(위원장 주봉희)가 지난 31일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각 방송사와 단체교섭을 시도하고 있다. 주봉희 위원장은 “KBS에 단체교섭을 하자는 공문을 보냈는데, 파견업체와 교섭하라는 회신을 받았다”며 “교섭에 응하라는 공문을 다시 보낼 계획이며, MBC 등 다른 방송사와도 교섭을 시도할
민중대회위원회가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 31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민중대회위원회는 정부의 태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을 빌미로 정당한 요구를 억압하려 하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민주노총의 파업 3대 요구안은 도덕적인 문제라며, 민주노총에게 정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