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대법원 2016.4.15 선고 2013두11789 판결이 사건은 금속노조 사업장인 두원정공㈜에서 노사 간 체결한 단체협약에 대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이 시정명령을 한 사안이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31조제3항은 ‘행정관청은 단체협약 중 위법한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노동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
대상판결/ 대법원 2015다252891 퇴직금청구의소최근 대법원에서 위임계약을 맺은 채권추심원도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업무지휘를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아 퇴직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이 유의미한 이유는 위임계약을 맺고 채권추심 활동을 하는 추심원이라도 실질적으로 근로계약관계라면 근로자라고 명명했기 때문이고, 계약의 형태와 상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법 2013가합367 노동조합설립무효확인사건의 경위2011년 7월1일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됐다. 그 후 사용자들은 외부컨설팅업체와 공모해 기존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신설노조를 설립하고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사용자들과 외부컨설팅업체 관련자들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위반으로 기소됐음에도 노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16.3.30 선고 2014구단2112 요양불승인처분취소 판결1. 대상판결의 판단요지회사는 2009년 1월 초께 원고가 같은해 1월14일 주주총회에 출석하는 것을 방해했다. 또한 원고가 위 주주총회에 출석한 이후인 2009년 2월2일 직무변경의 급박한 필요성이 없는데도 회사에서 약 20년간 사무직을 수행해 온 원고의 직무를 정당한
대상판결/ 대법원 2016.3.10 선고 2013도7186 판결사건의 경위2010년 전국금속노동조합 상신브레이크지회 파업과 관련해 지회 임원 및 간부들에 대해 업무방해, 공동주거침입으로, 회사의 대표이사 및 전무이사에 대해 지배·개입의 부당노동행위로 공소제기됐다. 노동조합측과 회사측이 공동피고인으로 하나의 사건에서 재판을 받았다.업무방해 혐의는
·⑤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6.2.18 선고 2014가합518841 판결1. 사건의 배경 및 원·피고 주장의 요지대한민국 산하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은 크게 공무원인 집배원과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의 집배원으로 구분되고, 민간인 신분의 집배원에는 상시위탁집배원·특수지위탁집배원·재택위탁집배원이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가합569412, 2014가합572999(병합) 퇴직금 청구사건 경위피고 주식회사 탠디는 구두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원고들은 피고 회사 작업장 내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갑피공(재단된 가죽을 구두의 형태로 접착 및 봉제하는 작업을 하는 제화공)·저부공(골에 봉제된 가죽을 씌우고 창을 붙이고 건조하는
광주지법 순천지원 2016.12.18 선고 2011가합5128 등 판결1. 판결‘원고들이 피고의 근로자임을 확인한다.’‘피고는 원고들에게 고용의 의무표시를 하라.’지난달 28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이런 주문으로 판결을 선고했다. 고용의제와 고용의무로 각기 선고한 두 개의 판결이었다. 현대체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대상판결/ 대법원 2012다96120 총회의결무효 등1. 개요2월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금속노조 발레오만도지회가 기업별노조인 발레오전장 노동조합으로 조직형태 변경 결의를 한 사건에서, 이를 무효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다수의견 8인, 소수의견 5인) 다수의견의 취지는 산별노조 하부 조직이 ①독자적 규약과 집행기관을 가지고 독립한 단체로서 활동해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13구합53677 유족급여및장의비부지급처분취소사건의 경과이은주씨는 만 17세였던 1993년 4월에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 입사해, ‘금선연결’ 공정 오퍼레이터로 근무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크게 웨이퍼 가공공정과 칩 조립공정으로 나뉘는데, 온양사업장에는 칩 조립공정이 있다. 그 안에서도 이은주씨가 담당했던 금선
대상판결/ 수원지법 안양지원 2016.1.22 선고 2015고정219 판결1. 강제전보와 총회투쟁철도노조는 2013년 12월 23일간의 전면파업과 2014년 2월 하루 경고파업을 진행했다. 이에 철도공사는 철도노조 및 간부들에 대한 징계·형사고소·손해배상청구를 행하면서 노사관계는 악화됐다. 더 나아가 공사가 업무기회 확대 및 인력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14누54228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1. 사건의 개요2013년 10월24일 고용노동부 장관은 9명의 해고교원이 조합원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전국교직원노조에 대해 ‘법상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을 통보(법외노조통보)했다. 이로써 14년 동안 활동하고 6만 조합원이 소속돼 있는 노동조합이 9명의 해고교원을
대상판결/ 부산고등법원 (창원)2015나130 근로자지위확인 등1. 사건의 개요지난 1월21일 부산고등법원(창원)은 한국지엠 자동차에서 근무한 비정규직 5명이 불법파견된 근로자로서 구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상 고용의제 조항에 따라 정규직 근로자지위 및 임금차액 청구가 인정된다고 선고했다. 이 사건 원고들은 조립·가공·
대상판례/울산지방법원 2016.1.5 선고 2015카합10175 결정Ⅰ. 사실관계○ 2015년 8월11일 2015년도 임금교섭 시작노동조합 요구안 : 통상임금 대비 5.1% 인상, 성과급 450% 지급, 타결금 200만원회사 요구안 : 임금동결, 호봉제 폐지, 성과급 등 지급기준 마련, 임금피크제 도입, 신입사원 초봉 10% 하향 조정○ 수차례 교섭○ 20
대상판결/ 헌법재판소 2015.12.23. 선고 2014헌바3 근로기준법 제35조제3호 위헌소원 결정1. 들어가며이 사건 근로자는 2009년 5월21일 입사해 같은해 7월6일 2개월도 되지 않아 예고 없이 해고됐다. 해고 사유가 어찌 됐든 사용자는 월급근로자로 6개월이 되지 않았으니 근로기준법 제35조제3호(월급근로자로서 6월이 되지 못한 자)에 해당한다고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15.12.18 선고 2015나2003264 판결 손해배상청구(기)1. 사건의 경과○○자동차 주식회사 ☆☆본부에서 근무하는 원고(여성)는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자신이 속한 팀의 팀장 A(남성)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결국 원고는 2013년 3월 성희롱 피해 사실을 상사에게 알린 후 회사에 공식적으로 신고
대상판결 : 서울고등법원 2015나2022593 견책처분 및 감급처분 무효확인 등사건의 경위이 사건 근로자들은 업무저성과자로 분류돼 2013년 6월17일부터 같은해 8월9일까지 8주 동안 사이버강의 방식으로 저성과자 역량향상교육을 받았다. 피고회사는 2주차 종료 후인 그해 7월3일, 4주차 종료 후인 7월19일, 6주차 종료 후인 7월30일, 8주차 종료
대상판결/ 서울북부지방법원 2015.9.15 선고 2014가합25188 판결1. 사건의 경과가. 빙그레는 1998년 물류부문만을 분사해 KNL물류라는 물류계열사를 설립했다.나. KNL물류는 2002년께부터 전국 12개 지역 물류센터 사무관리직원들을 남겨 둔 채, 현장작업을 소사장제로 전환했다.다. KNL물류는 2013년경부터 소사장제를 폐지하고, 소사장업체
대상판결/ 대법원 2015.11.27 선고 2015두48136 판결1. 사건의 개요노동자 A는 상시 1천여명을 고용해 용역업과 파견업을 하는 사업체 B에 2013년 12월30일 채용돼 대학병원에서 환경미화직으로 근무하다가 시용기간 만료일인 2014년 1월29일 해고됐다. A와 B가 체결한 근로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이 근로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다.“근
대상사건 / 대법원 2015. 11. 26 선고 2013다14965 판결1. 사건의 개요가. 사건의 경과피고는 2001년 4월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원자력 등 발전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으로서 산하에 울진원자력본부 제2 발전소(이 사건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분사 전인 1994년 1월12일 ‘원자력발전분야 인력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