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노동자들이 청소년 작업장·노동상담·심리상담·노동인권교육 공간 마련을 위해 기금을 출연했습니다.- 사단법인 희망씨는 9일 “희망연대노조 딜라이브지부(지부장 이성호)가 희망씨 공간마련 벽돌기금 3천만원을 출연하는 전달식을 이날 오후 지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는데요. 2013년 출범한 희망씨는 안정적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희망씨 공간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희망연대노조가 5천만원을 내기도 했고요.- 지부는 사회연대사업을 적극적으로 하는 노조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부터 매년
- 나쁜 노동환경과 잦은 프로모션으로 노동자가 트럭 시위를 해 화제가 됐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내년 시급을 평균 8% 인상한다고 합니다. 1만원이 되는 건데요.- 스타벅스는 내년 1월1일부터 바리스타 시급을 9천2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퍼바이저 시급은 9천7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인상하고요.- 지난해 이 회사는 시급을 바리스타 기준 8천800원에서 올해 9천200원으로 올린 적 있는데요. 올해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노동자의 감정노동 실태와 정신질환 진료 현황, 산재 현황, 단시간 노동자
- 공무원 노동계가 공무원과 교원의 노동·정치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와 공노총(위원장 석현정), 전교조(위원장 전희영)는 7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요. 3개 노조는 공무원과 교원의 노동3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현행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지속해서 요구했지만,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3개 노조가 공동투쟁본부를 구축해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 정부가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세제·금융지원을 확대합니다. 아울러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이달 10일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후 24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을 위한 에너지 분야 중장기 비전과 정책과제를 담는다고 합니다.-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은 탄소중립을 신속히 이행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담
- 공무원 노동계가 소득공백 해소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노총(위원장 석현정)과 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는데요.- 두 노조는 공무원들이 2015년 공무원연금 기여율을 인상하고 지급률을 인하하는 등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연금 ‘개악’을 받아들였는데도 정부가 지금까지 소득공백 해소방안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퇴직 후 연금을 받기까지 소득단절 기간이 발생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데
- 삼성 반도체·LCD사업장에서 일하다 재해를 입은 경우 지원보상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퇴직자의 경우 신청기간이 정해져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반올림은 2일 “가능한 많은 피해자분이 지원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퇴직자 지원기간을 다시 안내했는데요.- 퇴직자 중 2018년 12월31일 이전에 발병한 경우 올해 안에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2019년 1월1일 이후에 발병한 경우라면 2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반올림은 “여러분 주변에 삼성(사내하청 포함)에서 근무하다가 본인이나 아이가 아픈 분들이 있
-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류제강)가 차기 은행장 후보 추천을 철회하라고 KB금융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KB금융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이재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는데요.- 지부는 “이재근 부행장은 은행업의 출발이자 근간인 영업현장 경험이 전무하다시피하고,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은 최근 2년간 안팎의 염려와 우려를 몸소 증명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업부문을 총괄하면서 지방지역 소재 영업점을 수익성이 미흡하다며 폐쇄해 고객불편을 야기하고 직원
- 검찰이 고 김용균씨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집회를 한 비정규 노동자 17명에게 합산 징역 2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수억 전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을 포함해 비정규 노동자 17명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소장 변경을 통해 일부 죄목을 바꿔 김수억 전 지회장에 대해 기존 징역 5년6개월에서 5년으로, 이병훈 기아차 비정규 노동자에 대해 3년6개월에서 3년2개월 등으로 낮췄습니다. 지난
- 양대 노총이 5명 미만 사업장 차별폐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5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은 △해고 제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근로시간 △대체휴일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직장내 괴롭힘 금지와 관련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내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로도 보호받지 못하는데요.- 5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350만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0%에 이릅니다. 30%가 넘는 중대재해가 5명 미만
-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일하던 방송작가 A씨가 KBS전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따른 심문회의가 다음달 9일 열리는데요.-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와 방송작가 전북친구들이 28일 성명을 내고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방송작가의 근로자성을 제대로 판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방송작가 A씨는 KBS전주에서 6년 넘게 일했는데, 지난 7월에 계약종료로 일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하려면 노동위원회는 방송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사단법인 희망씨는 장애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이를 위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했습니다.- 본부와 희망씨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서울지역 장애청소년에게 1년치 생리대를 전달했는데요. 25일 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에서 전달식을 열고 두 번째로 생리대를 지원했습니다. 82명의 청소년에게 8개월치 생리대와 물티슈, 노동인권수첩을 줬다고 하네요.- 이 사업은 본부 산하 21개 단위노조와 개별 조합원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달식
- 경륜선수가 기본 생계비를 보장해 달라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지 24일로 347일째입니다. 한국경륜선수노조가 파업을 한 것도 이날로 142일째인데요.- 이들은 경륜선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휘와 감독에 따라 노무를 제공함에도 안정적 생계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30일 설립한 경륜선수노조는 올해 3월10일부터 공단과 단체교섭을 시작해 기본 생계비 지급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공단은 이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니라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경륜선수는
- 안마의자 회사로 잘 알려진 바디프랜드 최대주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최근 바디프랜드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스톤브릿지캐피탈을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바디프랜드 노동자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디프랜드는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매각을 “기업의 성장세를 볼모로 한 사모펀드의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식 투기”라고 규정했는데요.- 노동자
- 지난 16일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20대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3월 입사한 신규 간호사였는데요. 유족은 ‘태움’(직장내 괴롭힘)이 사망 원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2일 성명에서 “고인은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배치전환을 요청했지만 병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병원의 안일한 태도가 직장내 괴롭힘을 방치하고 또 한 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유족들의 의견이 반영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 2018년부터 서울시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무료독감예방접종이 내년 예산에서 사라진 데에 요양보호사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전국요양서비스노조 서울지부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무료독감예방접종 예산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1일 밝혔는데요.- 서울시청은 다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예산삭감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의 특성은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양보호사가 독감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감염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돌봄 대상자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
- “너무 오랫동안 이렇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소위가 열리지 않으니까, 환노위 존재 의미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2022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산 심의를 마친 만큼 필요한 법안에 대해서도, 임이자 국민의힘 간사와 함께 잘 협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 법안심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 합의로 열리는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는 지난 6월 이후로 열리지 않고 있
- 공직생활을 하며 겪었던 희로애락을 표현한 문학작품을 수상하는 ‘공무원노동문학상’ 3회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이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예의 대상에는 양수기 관리업무를 하는 경기 안산시 공무원 이수애자씨의 수필 가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 시 부문에는 경남 함안군 공무원 김성민씨의 가, 수필 부문에는 서울 송파구 공무원 전보경씨의 가 수상의 영광을 안
-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은 바람직한 정규직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고양시 덕양구청 노점단속 용역노동자 공무직화를 이끌 수 있을까요.- 16일 장상화 정의당 고양시의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목적으로 위탁 혹은 용역노동자를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 대한 노동부 답변을 받았다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노동부는 “해당 기관에서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를 구성·운영해 결정한 사안은 존중돼야 하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정규직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고 답했는데요.- 장 의원이
- 요즘 서울에서 택시 잡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전대를 놓은 택시노동자가 많았죠. 사회적 거리 두기로 택시 손님이 뚝 끊기자 배달이나 택배로 ‘이직 러시’가 일기도 했으니까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8월 전국 법인택시 노동자수는 7만7천934명으로 지난해 1월(10만154명) 대비 2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택시회사들이 구인공고를 내도 문의하는 구직자는 별로 없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택시업계 노동조건이 열악하다는 방증이지 않을까요.- 택시대란을 해
- 정부가 백신휴가를 의무가 아닌 권고로 결정하면서 백신휴가를 주지 않는 기업이 적잖은데요.- 직장갑질119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보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백신 갑질과 관련한 제보가 80건 있었다는데요.- 제보자 A씨는 “접종 후유증이 걱정돼 연차를 내려 했는데, 상사가 접종 다음날까지 보고서를 만들라고 했다”며 “결국 아픈 몸으로 출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백신을 맞았는데 후유증이 너무 심각했다”며 “약 먹고 출근한 뒤에도 열이 점점 올라 조퇴를 했더니 상사가 ‘미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