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 관계사 노조들이 지난달 31일 하나금융 노동조합협의회 출범식을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개최했다 하나은행노조, 하나대투증권노조, 대한투자신탁운용노조, HFG IB증권노조 등 하나금융지주 관계사 노조들이 하나금융 노동조합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들 4개 노조 위원장들과 노조 간부들은 지난 달 31일 여의도 하나대한투자증권 임원
FM직렬 책임자 공모제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하나은행지부 김명란 부위원장(왼쪽)과 박경은 부위원장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로비에 부착된 노조의 홍보선전물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 부착된 노조의 홍보선전물 금융노조 하나은행지
투자은행(IB) 육성 공론화를 위해 국내 금융기관과 외국계 투자은행(IB) 최고경영자, 정부 당국자, 법무법인 등이 참여하는 '서울 IB포럼'이 창설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럼에는 KB국민·신한은행을 비롯한 4개 은행과 대우·삼성·한국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 골드만삭스 등 4개 외국계 투자은행, 재정경제부 금정국장, 금감위원회 감독정책 1국
금융노사의 산별중앙교섭이 예상과는 달리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는 26일 "다음달 9일 대표자회의에서 산별중앙교섭 진행경과를 최종 점검한다"며 "특히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금융노사의 산별중앙교섭은 이번 주에 임금인상안을 조율하고, 늦어도 7월 말에는 임단협을 마무리할 것으로
하나은행은 노사협의회에서 노사 간에 다루기로 한 안건을 왜 일방적으로 강행했을까. 노조와는 도무지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일까. 그렇지만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는 수차례 양보안을 내놓으면서 협상을 주도했다. 지금까지도 노사대화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적어도 은행측이 지부를 '대화가 되지 않는 상대'로 생각했을 리 만무하다.
ⓒ 금융노조 산하 간부들과 하나지부 간부들은 26일 행장실 앞에서 FM 직렬 공모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가 은행장실 앞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등 하나은행 노사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지부는 26일 "은행측이 25일 오후 6시30분 'FM 직렬 책임자 행내 공모' 공문을 일방적으로 발송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인가, 각 기관의 특수성에 맞는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한가. 25일 금융노조가 주최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운영법)을 진단하는 토론회에서 최정철 인하대 겸임교수는 "투명성 확보의 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에 노조는 "법안이 각 기관의 설립목적에 법안이 충실했느냐"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금
하나은행 노사가 미사용 생리휴가 근로수당 지급에 합의, 지난 23일 지급을 완료했다. 올해 5월25일 은행측의 상고심 포기 이후 현재까지 미지급 생리휴가 수당을 지급한 은행은 씨티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으로 늘었다. 하지만 2002년6월부터 2004년6월까지 재직한 비정규직 및 '퇴직직원'에게까지 지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으나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재판부의 판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0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뇌물죄를 적용받아 징역 5년과 추징금 13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김종현)는 24일 성명을 내고 "농협이 법령에 따라 국가의
금융노조 정책본부는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한 쟁점을 24일 정리했다. 이날 회의는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금융노사는 사용자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까. 산별 중앙교섭에서는 2008년부터 금융노조와 사용자단체가 임단협 교섭에 임한다는 원칙적인 의견접근이 이뤄졌다. 하지만 예상대로 은행연합회 산하 대형은행 기관장들과 금융노조 산하
자료사진 금융노사의 산별중앙교섭이 이르면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노사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일부 안건을 이미 철회했고, 임금인상 요구율을 대폭 낮췄다. 또한 금융노사가 2~3개 핵심쟁점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말까지는 금융 산별중앙교섭 합의안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노사가 사용자단체를 구성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이뤘다. 22일 금융권 노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16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는 사용자단체 구성의 걸림돌이었던 교섭위원 선정과 관련, 노사합의냐 노사협의냐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금융노사가 교섭위원 선정문제를 놓고 교섭을 진행했다는 것은 사용자단체 구성에는 이미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는
지난 20일 SC제일은행장실에서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과 존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이 회동했다. 극한 대립양상을 보였던 SC제일은행 노사가 이번 주에 임단협 교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존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은 지난 20일 김동만 위원장을 만나 이번 주 교섭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밝혔
산업은행 노사가 7월1일 현재 근속기간이 2년 이상인 비정규직 1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23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131명은 휴가·휴직·복리후생 등을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받고, 임금체계는 직무의 시장가치를 감안한 '직무급 형태'를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131명은 기존 정규직들이 담당했던
금융노조는 23일 지부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산별임단협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금융노사가 사용자단체 구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금융노조가 산하 지부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금융노조 산하 지부위원장들이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경우 산별노조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수십만명에 한명 꼴이라는 간질성 폐렴으로 앓아 누운지 벌써 며칠째/ 병상에 누운 녀석의 가녀린 호흡소리와 신음은 귓가에 울리는데/ 못난 아비는 오늘도 여전히 휴가도 내지 못한 채 가슴을 옥죄며 뚫어질 듯 모니터를 응시한다/ 가혹한 노동의 현실은 신음하는 내 아이의 아픔마저도 참아내도록 강요하고 슬픔마저도 이젠 자유롭지 못하다….(후략)" 금융
ⓒ 19일 개최된 하나은행 노사협의회 모습. 요즘 금융노조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은행장이 있다. 바로 김종열 하나은행장이다. 현재 16차 교섭까지 진행되고 있는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 과정에서도 그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가 들리고,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다. 좋은 얘기는 아니다. 김 행장이 노사관계에 관한 한 '막가파식' 은행장으로 명
ⓒ 매일노동뉴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19일 김앤장법률사무소 앞에서 57차 집회를 열고 "자본은 노동자들을 서로 죽이고 죽는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론스타 펀드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단 20여명이 수십조원을 주무르면서 전 세계를 휘저으며 투기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내 노동자들이 펀드에 가입하고 연기금 자본에 투자하는 상황
금융노사가 지난 12일 지부 노사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원칙에 합의한 이후 시중은행 노사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탄력이 붙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사는 지난 18일 비정규직 직원 1천명을 '무기계약자'로 전환한다는데 합의했다. 20일에는 산업은행 노사가 최종 합의안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를 진행 중인 기업은행노사가 재경부의 예산통제로 협상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기업은행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은행측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정부예산통제를 받고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예산통제로 올해 내 전원 정규직화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