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대기업 하청업체 혹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향상시키려 조성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최대 5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20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등을 구성해 원청이 하청업체·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증진에 사용하면 지출비용 혹은
고용노동부가 채용 광고와 다른 근로계약을 적발하기 위해 14일부터 한 달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노동부는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 6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광고와 다른 근로계약으로 청년들
김포시가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던 공무원 A씨 사망과 관련해 김포경찰서에 13일 수사를 의뢰했다. 의뢰서를 제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뒤 브리핑에서 “막아 주지 못해, 싸워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직사회 민원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클러스터에 입주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
경기도가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4곳을 올 상반기에 추가한다. 경기도는 12일 “화성·남양주·파주·안산 등 4개 지역의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설치 장소를 고려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노동자 쉼터
지방자치단체를 비판하는 현수막 게시를 불허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12일 인권위에 따르면 경상남도 A군에 사는 진정인은 지난해 8월 A군에서 운영하는 지정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자 광고업체를 통해 B읍에 게시를 신청했으나, A군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청년노동자가 다수 일하는 IT·플랫폼 기업 등 60개 사업장을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한 결과 77%(46곳)가 임금체불 사업장으로 확인됐다. 20%(12개)는 법정한도인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을 초과해 일을 시켰다. 장시간 노동과 임금체불이 현장에서 만연하단 의미다. 노동부는 12일 ‘청년 노동권 보호를 위한 기획감독 주요 결
산재보험 제정 60주년을 맞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새로운 비전을 갖고 대대적인 조직혁신에 나선다. 늘어나는 업무상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꾸리고, 중소·영세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에도 힘을 쏟는다. 공단은 12일 오후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를 열었다. 100여명이 넘는
노사발전재단이 퇴직 예정 노동자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설계 컨설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노사발전재단은 12일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기업 및 제도 도입·개선이 필요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집 시작일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신청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nosa.or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 야당 “국기문란” “수사방해” 비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을 두고 야당은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범인 도피죄’ 혐의로 11일 야당에 의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다소 주춤거리는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3%포인트 하락한 34.8%,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달 2~3일 30.6%에서 16~17일 34.8%, 23~24일 37.1%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3월 들어 34.8%로 꺾였다. 여당 지지율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달 2~3일 32.0%
‘선거개입’ ‘사전선거운동’ 논란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도에서 민생토론회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별관에서 열린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주제의 민생토론회에서 “강원에 더 이상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가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강원도 군사시설은 안보의 버팀목이지만 그로 인해 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고, 강원도 울창한 산림과 댐, 호수는 재난·재해로부터 지켜주지만 역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규제
구금시설 진정실 내 화장실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차폐시설을 설치할 근거를 마련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인권위는 11일 “기준 개정 전까지 전국 교정기관에 임시 가림막 설치 등 진정실에 수용된 수용자들의 인격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동부구치소 소장에게도 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달 1일까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27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라며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자수가 올해 지원 예정인원의 40% 수준인 1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당 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499억원으로, 청년 2만4천800명이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제조업과 같은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5명 이상 빈 일자리 사업장에 지난해 10월 이후 정규직(주 30시간 이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6개월 근속하면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한 지 3개월 차에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 개발에 크게 기여한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11일부터 받는다.노동부는 10일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전 국민의 평생직업 능력개발 및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보자 추천 일정을 발표했다. 포상은 199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업주·노동자·우수 숙련기술인·직업훈련기관 대표·직업훈련 교원·HRD·자격업무종사자 등 6개 분야에서 95명의 유공자를 선정한다. 유공자에게는 훈장·포장·대통령 표창 등이 주어진다. 추천 기간은 4월11일까지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은 이달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지난해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공단은 10일 “기한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보수총액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을 뜻한다. 사업주가 보수총액을 공단에 신고하면, 공단은 노동자가 월평균 보수를 기준으로 납부한 전년도 보험료와 보수총액으로 재산정한 보험료를 비교해 보험료가 적절히 납부됐는지 살핀다. 초과 납부된 보험료는 이후 납부할 보험료에 충당하거나 돌려받고, 부족할 경우 추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선거개입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를 계속하겠다면서 관권선거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을 돌면서 민생토론회라는 명목하에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며 선거
공천 결과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 의원들과 민주연대를 띄운다. 이들은 민주당 경선 결과가 나오면 탈락자들과 접촉할 계획이지만, 추가 탈당자들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현역의원 공천탈락자가 나오는 국민의힘에서도 공천 잡음이 조금씩 불거지는 모양새다.홍영표·설훈 새로운미래 입당 예상홍영표·설훈·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며 ‘민주연대’ 결성을 알렸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가족 방탄 이슈는
건설 공제부금을 적립하지 않았더라도 1년 이상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시 가점 대상에 추가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6일 권익위에 따르면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상당 기간 일해 온 A씨는 B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하면서 건설근로자 가점(3점)을 받기 위해 증빙자료로 근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