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국내 음식점과 호텔·콘도 사업장도 고용허가제(E-9)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2024년 2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 발급 규모는 총 4만2천80명
지난해 임금체불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노총이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출범했다.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시·도 지역본부와 지역교육상담소에 ‘임금체불 신고센터’(대표번호 1566-2020)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체불된 임금
2025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곧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종별 차등적용을 둔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28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에 따르면 이정식 장관은 29일 최저임금위에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노동부 장관은 매년 3월31일까지 최저임금위에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는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첫 번째 전원회의는 빠르면 4월 둘쨋주에 열릴 예정이다. 노동부는 양대 노총에 4월3일까지 노동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해 1월 노동자 1명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1년 전보다 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명목임금도 8.6%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2024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노동자 1명당 실질임금은 379만1천원으로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명목임금도 428만
대략 50년 뒤인 2072년까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와 노인가구는 증가하고, 교사 1명당 학생수는 감소하고, 국민 5명 중 2명은 외롭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공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서는 늙어가고 고립되는 한국 사회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국민통합위는 “이주민 근로자를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석호 서울대 교수(사회학)를 비롯해 위원을
현대제철이 당진·인천·포항공장에 이어 순천공장에도 자회사를 설립해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최근 대법원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파견을 인정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3년 전 현대제철 당진공장 자회사 설립과 정규직 전환 당시 불거졌던 하청업체 폐업에 따른 고용불안과 강제 전적 등 문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현대IEC 400여명 고용, 다음달 출범25일 취재 결과 현대제철은 지분 100%를 출자한 자회사 현대IEC 출범을 앞두고 자회사 직원 채용을 26
조선 5사 원·하청 기업이 조선업 상생협약 체결한 2023년 하청노동자의 임금이 7.51% 상승하고, 각종 복지제도가 확대됐다는 조선업 상생협의체 중간점검 결과가 나왔다. 다만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기성금의 단가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물량팀 규모는 되레 늘어났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삼성중공업 알앤디(R&D)센터에서 ‘조선업 상생협약의 중간점검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한 1주년 보고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원·하청 대표와 상생협의체 전
조선업 상생협약이 체결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에 근본 처방으로 꼽히는 적정 기성금 지급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조선업 상생협의체는 하청노동자의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 확대를 상생협약의 성과로 치켜세웠지만, 현장에서는 물량팀이 늘면서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심해지고 임금체불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하청노동자 임금 인상됐지만상생협약 영향인지 불분명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삼성중공업 알앤디(R&D)센터에서 ‘조선업 상생협약의 중간점검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한
안산도시공사가 공무직 근속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이미 지급된 근속수당을 임의로 공제해 논란이다. 사측은 안산시가 승인하지 않아 근속수당 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공무직들은 임금체불이라며 노동청에 진정했다. 경력 인정 위해 수당 신설했는데… 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안산도시공사 공무직 A씨
5명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차휴가를 6일 미만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명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직장갑질119는 지난달 2~13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 이상을 상대로 2023년 연차휴가 사용 빈도 및 자유로운 연차휴가 사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기업은 최우선 취업지원 정책으로 ‘일 경험 기회 지원’을 원하는 반면 청년은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특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경험 기회 정책은 청년층 선호 취업지원 정책 중 4위에 머물렀다. 기업과 청년 간 간극이 있는 셈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20일부터 약 한 달간 시행했고, 315곳이 응답했다. 청년층 답변은 2022년 12월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청
통학차량 노동자들이 22대 총선에 나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중간착취 근절과 통학 아동 보호를 위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공약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 셔틀버스노조는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버스 차량이 필요한 시설이나 학부모가 상담할 곳이 전혀 없고 차량을 제공하려는 통학차량 노동자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없어 중간소개업자에게 소개비조로 건당 수십만 원에서 백여만 원이 넘는 돈을 중간착취 당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공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교육기관·노동자 간 직접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노동자가 늘면서 이들의 노동·인권 관련 상담이 늘어나고 유형이 다양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예산삭감으로 폐쇄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이주노동자의 고충상담 수요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주민센터 친구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상담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주민센터
국가기관 59곳 중 33개 기관이 공무직에게 최저임금에 미달한 기본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은 아예 공개를 거부했다.공공연대노조(위원장 이영훈)는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국가기관 59곳 공무직 임금실태를 정보공개청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본급을 공개하지 않은 기관은 감사원·경찰청·국립과천과학원·국방부·기상청·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인사혁신처·재외동포청·해양수산부다. 대통령실은 공무직 인원과 임금, 예산집행현황을 모두 비공개했다.가장 낮은 방위사업청 기본급
난민·이주노동자 등 이주민들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22대 국회에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주인권단체는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혐오 정치는 그만하고 이주민에게 자유와 평등을 달라”고 밝혔다. 이날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하
직업계고 졸업생 중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25.8%로 2017년 16.7%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대안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취업역량 향상, 취업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21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에서 대구교육청·지역대학(계명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과 고교생 맞춤형
공무원이 육아휴직 후 복귀했을 때 근무평가·성과평가에서 이전등급 이상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공무원 육아휴직과 양육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공무원연금공단에 권
고용호조세에도 40대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2023년 취업자는 전년보다 32만7천명 증가했는데, 40대 취업자는 5만4천명 감소했다. 남성·자영업 등 비임금 노동자·제조업에서 특히 감소했다. 한국경총은 20일 ‘고용취약계층 40대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4년 40대 취업자는 690만명으로 전체
하청업체 노동자의 복지 개선을 위해 원청 노사가 재원을 마련할 경우가 정부가 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0%, 노동자 출연분의 최대 200%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원하청 간 격차 축소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대기업 상생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