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재계 단체를 연이어 방문해 노동개혁 균형론과 속도조절론을 설파했다. 재계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총을 방문해 대표자들과 간담을 나눴다. “노사 모두 아우르는 장관 되겠다” 김 장관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촛불
차세대 기능인재 발굴의 산실이자 국내 최대 숙련기술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4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선수들은 이날부터 11일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2회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1천901명의 선수와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1만3천여명이 참여한다. 4일부터 8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 노사정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다. 민주노총까지 포함한 노사정 대표자 모임이 성사된 것은 8년 만이다.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긍정적인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노사정 모든 주체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지방 근무자와 여성공무원이 대거 승진한 점이 눈에 띈다. 3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영주 장관은 최근 6급 이하 공무원 594명을 승진시켰다. 127명이 6급으로 승진했고 7급과 8급 승진자도 각각 240명과 227명이나 됐다. 승진인원 중 96%인 571명이 지방관서 근무자였다. 기피·격무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예방을 앞두고 공정인사(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을 포함한 고용노동부 행정지침 폐기를 촉구했다. 3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 1일 내놓은 조합원 메시지를 통해 “신임 노사정위원장이 임명되면서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이 2심에서도 노동자들의 승리로 끝났다. 공공기관 직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3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김상환 판사)가 지난달 18일 공단 노동자 2천983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189억여원을 지급하라"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ILO 핵심협약 비준을 포함해 한국 노동기본권에 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가이 라이더 총장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가 주관하는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한국에 온다. 국제포럼은 5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과 서울시청 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와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채호일)가 건설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권영순 이사장과 채호일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 금천구 노무사회 교육원에서 건설노동자 무료 노무상담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제회는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확충의 일환으로 서울지사 구로센터에서 건설노동자 종합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제회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비정규직 관련법을 만들어 시행했으나 기업들은 이 법을 회피하려고 사내하도급을 활용했다”며 “이때 엄격한 법 집행이 이뤄졌더라면 비정규직 남용을 최소화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비정규직 감축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근로감독관을 확충해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중
정부도 노동계도 "노동존중 사회"를 외친다. 수십 년간 적폐가 쌓인 한국 사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손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툭하면 글로벌 스탠더드를 외치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만큼 국제기준과 거리가 먼 분야도 드물다. 실제 한국 노동지표는 국제노동기준을 한참 밑돈다. 노동존중 사회로 가려면 국제노동기준부터 지켜야 한다.서울시가 9월5일부터 6일까지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가 주관한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는 서울시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도시들
문재인 정부가 내년 429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내놓았다. 올해보다 28조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자리·복지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큰 정부, 확장적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 일자리·복지에 146조원, 전체 예산의 3분의 1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2018년 고용노동부 예산은 23조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30% 늘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기업 지원 정책자금이 2조9천억원 투입된다. 일반회계 5조6천원, 올해보다 2.5배 증가 29일 정부에 따르면 노동부 내년 예산규모는 23조7천580억원이다. 올해(18조2천614억원)보다 30.1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keis.or.kr)가 장애인·고령자가 이용하기 쉬운 사이트에 선정됐다. 고용정보원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취약계층 이용이 편리한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홈페이지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이 웹 사이트상에서 다양한 고용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사이트 메뉴와 화면 구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청년 정규직 10만 채용운동에 나선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6개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일자리위는 중기중앙회·벤처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를 포함한 중소기업단체와 산업·지역별 중소기업들을 회원으로 올해 6월 출범했다. 중소기업 일자리위 공동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박태주(62·사진) 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차관급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에 위촉했다.박태주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워릭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4~2016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7~2009년 현대자동차 노사전문위원회 대표로 노사합의를 도출해 노동시간단축 프로그램인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성사시켰다. 2011~2012년에도 현대차 노사자문위원회 대표를 맡았다.이때 경험을 살려 2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신규체험관인 국토정보센터를 28일 개관한다. 국토정보센터에서 아이들은 측량기술자와 공간정보연구원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잡월드는 “국토정보센터를 28일 개관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3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인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노사정위 조직개편과 사회적 대화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정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박태주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문성현 위원장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는 정부 정책을 정당화하는 절차로 활용되지 않고 참여주체, 특히 노사가 스스로 문제 해법을 모색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양대 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노사정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부 일자리정책에서 "대통령 자신이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갖고 국정운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전 정권과 달리 일자리 양뿐만 아니라 질을 중시한다는 점을 특색으로 꼽았다.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올해 5월10일 업무지시 1호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주문한 후 이틀 만인 같은달 12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정부 정책을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법·제도
정부도 노동계도 "노동존중 사회"를 외친다. 수십 년간 적폐가 쌓인 한국 사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손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툭하면 글로벌 스탠더드를 외치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만큼 국제기준과 거리가 먼 분야도 드물다. 실제 한국 노동지표는 국제노동기준을 한참 밑돈다. 노동존중 사회로 가려면 국제노동기준부터 지켜야 한다. 가 네 차례에 걸쳐 기획기사를 준비했다.1. 노동기본권 국제노동기준2. 좋은 일자리 국제노동기준3. 노동존중 사회는 노동존중 도시로부터4. 노동전문가 릴레이 인터뷰좋은 일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열린 2016년 고용노동부 결산심사에서 "육아휴직급여를 포함해 해마다 늘어나는 모성보호 지원금을 일반회계에서 충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년 예산이 남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내실화도 주문했다. 국회 환경노동위 수석전문위원실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예산 증액을 당부했다.지난해 육아휴직급여 9천억원 지급정부 부담은 700억원에 그쳐국회 환경노동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 노동부 결산심사를 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예산 2조2천880억원을 편성해 95.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