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4대 입법안 당론 확정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서 당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다수 당원들은 법안들이 ‘누더기’라며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어 열린우리당이 20일 입법 발의안 제출에 이들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간당원(진성당원)인 아이디 ‘이선권’는 18일 베스트 게시판으로 추천된 글에서 “애
재계는 18일 FTA 체결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내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무역조정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 등 경제 4단체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제3차 FTA 민간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재계는 “
민주노동당의 이적성 여부를 감정한 경찰대학 소속의 공안문제연구소의 폐지 문제가 중대한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과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 등은 18일 행정자치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공안문제연구소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 민주노동당과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은 18일 경찰청 앞에서 공안문제연구소 해체와 국보법 폐지를 요구
정부가 미국 투기펀드 론스타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산업은행과 론스타의 유착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외환은행 매각이 사전 각본에 의해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18일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금감위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한 날짜는 2003년 9월 26일인데 수출입은행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보험료는 인상하지 않고 급여수준만 낮추는 것을 뼈대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같은 당 의원 18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이석현)의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의견이 엇갈렸다. 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험료를 올리고 급여수준
근로기준법 미준수, 부당노동행위, 위장 하도급 등의 혐의로 삼성SDI, 삼성전자에 대한 노동부 특별조사가 1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번 조사를 이끌어낸 우원식 의원(열린우리당·사진)이 삼성의 법위반 사실들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 매일노동뉴스 박여선 기자 우원식 의원은 18일 ‘노동부 특별조사에 대한
쌍용건설이 외환위기 당기 들어갔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5년7개월만인 18일 졸업했다. 이날 쌍용건설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 등 채권금융기관은 쌍용건설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경영이 정상화됐다고 판단, 지난 15일 워크아웃 졸업을 결의했다. 이로써 자산관리공사를 주간사로 한 쌍용건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종업원지주회사로 전환될
지방경찰청들이 최근 3년 동안 불법집회로 규정해 집회 금지를 통고한 244건 가운데 민주노총 주최 집회가 65건(전체 금지통고건수의 26.6%)을 차지했다. 그러나 보수우익 단체들 대한 집회 금지 통고는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법 집행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원혜영(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가계빚이 7년새 124%나 급증, 이자지급 부담액만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외상구매)을 합한 가계신용은 지난해 말 447조6천억원에서 올해 6월말 현재 458조원으로 늘었으며 연말까지 472조2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가계의 이자부담액은 지난해 말 기준 37조4천억원에
산업연수생제도를 관장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가 송출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산업자원위 조승수 의원(민주노동당)은 18일 중기협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산업연수생들은 본국의 송출업체별로 한도가 설정된 비용을 지불한 후 입국하고 있는데, 한도 이상의 웃돈을 내고 입국하는 송출비리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 정연주 사장이 KBS 개혁에 70점을 줬다. 18일 한국방송공사(KBS) 본관에서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정 사장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현재까지의 KBS 개혁에 몇 점을 주겠느냐"고 묻자 "70점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점으로는 "A학점을 주고 싶지만 그건 희망사항이고 B플러스 학점쯤은 되는 것 같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지도부와 열린우리당내 386 운동권 출신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새로운 모색'의 간사진들이 19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측에서 강신호 회장과 현명관 부회장, 이규황 전무 등과 함께 기업인 2-3명이 참석하며, 새로운 모색측에서는 송영길 공동대표, 우상호 대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여전히 각종 도서의 이적성 여부에 대한 감정을 벌이는 등 `사찰'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자위 최규식(열린우리당) 의원은 18일 공안문제연구소의 감정서 목록을 분석한 결과, 기무사가 공안문제연구소에 이적성 여부에 대한 감정을 요청한 건수는 2001년 77건, 2002년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KBS 1TV '미디어 포커스'를 성토 타깃으로 삼았다. 반면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적극 옹호에 나섰다. 18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KBS 프로그램 중 특히 '미디어 포커스'를 집중 거론했다. '미디어 포커스'가 사실을 왜곡하며 '조·중·동' 비판에
현대증권노조 등 8개 증권사 노조로 조직된 증권사노조협의회(의장 김진혁·증노협)는 18일 수수료 부당덤핑 등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동원증권을 고발조치했다. 증노협은 "현재 증권업계가 IMF때 보다 더 극심한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원증권은 수수료 과당경쟁을 유발해 증권시장을 공멸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러한 증권매매수수료 덤핑행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익악기의 영창악기 인수를 불허한 것을 두고 여야의원 사이에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공정위 의 불허조치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결론도출 과정도 오류가 있다"고 공정위를 몰아세웠다. 권 의원은 "삼익의 영창 인수는 회생불가능한 회사와의 기업결합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18일 자신이 용산기지 이전 포괄협정(UA)을 공개한 것과 관련,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유출 경로 조사에 나선 데 대해 "UA는 보호할 가치가 있는 기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난중일기'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19일 국무회의 검토 직후 UA를 공개함으로써 협상의 문제점을 호
국회 재경위의 18일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중소-대기업간 대출금리 역전현상 등 `반(反)중소기업' 정책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대기업보다 1.66%포인트나 높은 금리를 부과할뿐아니라 총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비율을 94년 93.3%에서 올 8월말 현재 84.7%로 계속 낮추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8일 ‘국가보안법’ 문제와 관련 열린우리당이 ‘형법개정’으로 당론을 확정한 데 대해 ‘국보법의 사실상 존속유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를 갖고 “국가보안법을 형법개정으로 대체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열린우리당의 입법안을 개혁입법안으로 평가하지 않으며, 이러한 불철저한 내용으로는 법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존폐여부를 놓고 여야간 대립이 첨예화됐다. 지난달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정면 충돌했던 여야로서는 다음달 12일로 국회 본회의 처리시한이 다가온 점을 의식한 탓인지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