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일씨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지 1년이 되는 22일 시민사회단체는 잇단 성명을 내 그를 추모하는 한편 이라크 전쟁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 고 김선일씨의 ‘살려달라’는 외침과 ‘파병철회’의 요구를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선일씨의 죽음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스페인
1985년 6월24일부터 엿새 동안 대우어패럴노조 등 구로공단 지역 5개 노조가 파업을, 5개 노조가 지지연대투쟁을 벌였다.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노동자 동맹파업이었던 구로동맹파업은 1980년대의 대표적인 사회민주화투쟁으로 기록돼 있다. 구로동맹파업 20년째를 맞아 정신계승 대토론회, 당시 동맹파업 동지들간 만남의 장, 자전거 대행진 등 다양한 행사
한미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윤광웅 국방장관의 자이툰 파병연장 발언에 대해 전국 36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의문을 표시하며 15일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국방위 답변에서 올 연말 임무가 종료되는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생각이며 유엔기구청사 경비임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
양대노총이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계기로 민족의 단합을 확고히 해 자주통일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수호)과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6·15 공동선언 5돌 하루 전날인 14일 기념성명을 공동으로 내고 “6·15 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이정표를 안겨주었고 이어 따라 남과 북은 교류와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전농 등 3개 조직이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2006년도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들 3개 조직은 1일 광화문 앞에서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 2006 예산확보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과도한 의료비, 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예산 요구안을
정부가 31일 WTO 서비스협상 2차 양허안을 제출할 계획인 가운데,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 WTO 서비스협상대응공동투쟁기획단은 30일 외교통상부 앞에서 양허안 제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확정된 양허안 내용에 자연인 이동을 자유화하는 소위 모드4에 대해 대폭 양허했는데, 이는 안 그래도 심각한 노동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민주주의 하에서의 국가-자본-노동의 관계를 정립함에 있어 그것이 과거 권위주의 산업화 시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자유주의적 환경에서도 노동을 배제하는 동일한 구조를 재생산하는 것의 일차적 책임은 민주정부에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사장 이원보)가 2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창립 10주년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최장집 고려대 교수(정치외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한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운동이 이제는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23일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전농 등 3개 조직은 공동으로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 공동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정책방향과 추진사업 등을 논의했다. 비록 이날 토론회가 열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관 교육장의 객석은 반밖에 차지 않았지만 토론회 참가자들은 "이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WTO DDA 서비스 협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양대노총과 민주노동당, 문화연대 등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이달말이 제출시한인 정부의 제2차 양허안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공동모색하는 자리였다. 노동시장은 물론 교육, 의료, 에너지, 문화 등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을 통째로
민주노총, 전농 등 35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연대 각 조직 대표자들이 20일 '하루농활'을 진행한다. 충북 청원군 낭산면 귀래리 고둠이 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농활에는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김창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등 4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수호 위원장은 오전 농활에 참가했다가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대표자들이 무상의료와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공동추진단 설치와 대규모 집회 등 공동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또 사회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대책기구 구성을 진보진영에 공동제안할 예정이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 서정길 전농 부의장은 20일 민주노총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이
세계사회포럼이 전세계 진보진영의 다양한 견해를 결집·분출시키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며, 특히 의제만을 나열하는 '백화점식' 토론을 지양하고 구체적인 '실천'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사회포럼의 정체성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22일 오후 민주노동당 회의실에서는 세계사회포럼에 대한 평가 및 앞으로 나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민주노총 대전본부, 6·15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대전충남 통일연대는 21일 오전 대전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은 역사왜곡, 군국주의 부활, 한반도 재침략 도발을 획책하는 것이라 즉각 철회할 것과 친일파 청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3월16일 일본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해동)는 지난 14일부터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평화박물관 교육장에서 '평화책꽂이' 행사를 시작, 오는 31일까지 지속한다. '평화책꽂이'는 한국의 평화운동, 평화단체들의 활동들을 일반에게 소개하고, 평화운동의 일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다. 제1회 '3월의 평화책꽂이'는
해방 후 처음으로 남과 북의 학교에서 공동수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북 교육자 연대기구 구성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전교조(위원장 이수일)와 한국교총(위원장 윤종건)은 지난 5일 금강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실천을위한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6·15공준위) 사전회의에서 북쪽의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교직동·위원
일본 시네마현 의회가 16일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예정대로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 또한 거세지고 있다. 전국민중연대는 1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조례안 제정은 최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대사의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는 독도망언에 이어 나
충북도는 15일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나 유족으로 신고된 640명 가운데 69명을 희생자로, 542명을 그 유족으로 추가 인정키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그러나 희생자나 유족으로 신고된 29명에 대해서는 소명자료 미흡 등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도내에서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으로 인정된 인
이르면 3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남북노동자단체대표자회의’가 북쪽 요구에 의해 일단 무기한 연기됐다. 14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지난 13일 남쪽 양대노총에 보낸 긴급전문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간 연합군사훈련을 이유로 대표자회의 연기를 요구했다. 이 전문에서 직총은 “이미 논의돼 온 노동자대표자회의를 여는 데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2주년째 되는 날인 3월20일을 즈음해 파병반대국민행동(국민행동)은 ‘반전의 힘으로, 평화의 눈으로’라는 주제로 14일부터 20일까지 '3·20 이라크 반전평화주간' 행사를 한다. 14일 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3·20 이라크 반전평화 주간맞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이라크 전쟁이 한국사회와 세계에 미친 영향을 고찰
양대 노총 관계자들이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연대서명을 카리타피올라 ILO 사무차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배상을 촉구하고, 일본의 유엔안보리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국제연대서명 중 1차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