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노동계가 G20 정상회의를 사내하도급 투쟁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정부에 엄정대처를 요구했다. 이날 공동성명은 민주노총이 3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는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비정규 노동자들은 이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다음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회원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G20 정상회의 개최와 기업의 인식조사’ 결과, 기업의 68.4%는 G20 정상회의 개최가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
지난해 12월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탈퇴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조만간 경총에 재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범 한국경총 회장은 27일 서울 태평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머지 않아 현대자동차가 경총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대차가 빠져 있는 것은 현대차나 경총이나 불행한 일”이라며 “현대차로부터 언
재계가 야간시위 금지를 뼈대로 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손경식 회장)는 21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71개 상의 회장단 명의로 발표문을 채택해 “다음달 11~1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국회에 계류 중인 집시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대다수 국내 기업들이 지표경기와 체감경기 간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지표만큼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흐름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래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기지표와 체감경기 간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고 답한 기업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761개 중소기업을 조사해 지난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43.6%에 달했다.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곳은 17.6%에 그쳤다. 나머지 업체들은 ‘그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같
천안함 사태에 따른 정부의 대북제재로 남북경협 기업의 67%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상공회의에 따르면 남북경협 기업 200곳과 비경협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북경협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 남북경협 기업의 93.9%는 천안함 사태 뒤 정부의 대북교역 금지조치 때문에 영업손실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매출 500대 기업의 직원 수가 1.5%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전문업체 아인스파트너가 지난해와 올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해 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올해 전체 직원수는 92만752명으로 지난해보다 1.5%(1만3천587명) 증가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55.6%(278
ⓒ 매일노동뉴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총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회장을 공식 인준했다. 이 회장은 총회에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 “노사 상생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경영을 강
재계 대표자들이 한미FTA 비준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손경식 회장을 포함해 18명의 경제사절단을 7일부터 5박6일간 미국 시카고 등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박용만 두산 회장·구본준 LG상사 부회장·신정택 부산상의 회장·박흥석 광주상의 회장·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신박제 NXP반도체코리아 회장
자전거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도심 내 차량 중심의 택배 수·배송 체계를 탄소배출량이 적은 자전거·손수레 등 친환경 운송수단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하자”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제안한 시스템은 배송밀도가 높은 도심에 50평방미터 정도의 중소집배거점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자전거나 손수레 등으로 소비자에게 배송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31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최광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실장은 일본의 크레딧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일본의 크레딧 제도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자금과 기술을 지원받아 온실가스를
이명박 정부 국정 후반기 최우선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이 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거시경제·금융·산업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경제포럼 위원 42명을 대상으로 ‘국정 후반기 정책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은 기업투자 촉진·일자리
중소기업이 KS마크와 ISO인증 등 제품인증을 따기 위해 매년 부담하는 비용이 3천만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중소 제조업체 4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제품인증 애로실태 조사’ 결과, 제품인증에 드는 연평균 비용이 3천23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품인증까지 걸리는 기간도 상당히 길었다. 대한상의에 따르
내년 복수노조 시행을 앞둔 노조 간 경쟁과 한국노총의 선거국면, 민주노총의 내분 등으로 하반기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10년 하반기 노사관계 전망’에 따르면 재계는 내년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부터 노동계가 본격적으로 세 확대를 추진하면서 노사관계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수영 전 회장 사임 6개월 만에 새 회장을 맞게 됐다. 경총은 지난 5월 회장에 추대됐으나 고사를 거듭해 온 이희범(61·사진)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이 고심 끝에 회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총은 다음달 6일 임시총회와 취임식을 동시에 열어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6개월여 만에 수장을 찾으면서 위기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희범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차관 등을 거치면서 기업인들과의 친분이 넓은 것이 경총의 새 회장으로서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참여정부에서 산자부장관을 지내면서 재계가 반발했던 각종 법안과 관련해 경영계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노동부·보
이명박 대통령의 8·15 기념 경축사에 대해 경영계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회의 평등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해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가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경기 호전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업체 410곳을 조사한 결과 49.4%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업의 자금사정 호조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자금사정지수 조사’ 결과 3분기 지수가 104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금사정지수는 1분기에 99를 기록했다가 2분기에 103으로 급등했다. 자금사정 호전 이유에 대해 기업들은 79.1%가 ‘매출증가’를 꼽았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