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대선 예비 후보가 새만금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선언,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샀다고 합니다. - 유 후보는 지난 4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에 18홀 골프장 100개와 콘도,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는 레저파라다이스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새만금 갯벌 위에 골프장을 지으면 산림파괴도 없고, 경제회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 현대자동차 임금단체협상은 울산지역 모든 시민들의 관심사인가 봅니다. 개인택시에서부터 음식점까지 파업에 대한 이런 저런 입장을 발표하고 있네요. - 예, 한국음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 남구지부는 지난달 28일 현대차지부에 무분규를 요구하며 파업을 하지 않을 경우 보름 동안 음식값 10%를 할인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구지부는 당시 300여
- 지난 주말 이상수 장관이 분주한 발걸음을 보였더군요. 이랜드-뉴코아 노사를 잇따라 만났다고요? - 예, 장기전으로 가고 있는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중재에 나서게 됐습니다. 노사 모두를 설득해서 빠르면 4일부터 서울노동청에서 이랜드-뉴코아 노사가 다시 교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노사 만남이 비공식
- 재미있는 외신이 하나 있는데요. 러시아 한 도시의 시장이 공무원이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을 정해서 발표하고, “지키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 좀 살벌하긴 합니다만 내용은 참 공감이 갑니다. 금지목록에는 “예산이 없습니다” “저와는 상관없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하루 일정 다 끝났어요” “그때는 제가 사무실에 없었습니다” “다른
-국가인권위원회가 7층이 애끓는 사연으로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지난 29일 두 단체가 이곳에서 농성을 시작했는데요. 서로 계획을 맞춰본 것도 아니었습니다. 답답해서 점거하다보니 같은날 같은 시간에 인권위로 오른 거죠. 공통점이라고는 '행복할 권리'를 뺏겼을 뿐,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게 됐습니다. -한 단체는 장애인 차별금지법제정추
- 민주노총의 이랜드 유통매장 타격투쟁이 지속되면서, 노사갈등의 불씨가 노조와 입점업체 점주간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연일 이랜드 매장에서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상인들 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일부 점주들은 29일 민주노총을 방문해, 민주노총의 매장타격투쟁에 반대한다는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돌아가기도 했는데요. -
- 요즘 증권가에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주가가 오른다는 얘기가 돌고 있답니다. - 양극화와 주가가 비례한다니, 언뜻 이해가 되지 않네요. - 증권회사에서 10년을 일한 한 증권맨의 얘기는 이렇습니다. 중소기업의 이익이 적더라도 대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면 주가가 오르죠. 대기업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 주가상승은 양
- 올 여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추석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네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옛말이 있지만 오늘의 노동자에게는 꼭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니죠. - 으레 추석을 앞두고 밀린 임금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이 나오는데요. 밀린 하도급 대금을 추석 전 받도록 해주겠다는 정부 대책도 눈에 띄네요. - 공
-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사업비 가운데 80%가 홍보비로 사용됐다면서요? - 네, 예산결산위원회 전문위원실이 신학용 의원(대통합신당)에게 제출한 재경부 2006년 결산 검토 보고서에에 따르면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운영사업비(총 112억4천100만원) 중 90억3천300만원이 집행됐는데요. 지출된 사업비의 80%가 넘는 73억원이 홍보비로 사용
-한국노총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한 정책연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과 컬러가 맞는 후보를 미리 정하고 연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합원의 총의로 정책연대 대상을 결정하자는 취지입니다. -대중참여에 근거한 민주적인 방식입니다. 하지만 대중조직도 명확한 정치노선이 있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너무 무난한 방침일
-22일부터 철도노조 사장퇴진 찬반투표가 진행되면서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이에 대해 철도공사는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율이 11%밖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절반이하의 투표참가율과 찬성율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11% 밖에 안된다면 정말 놀라운 사실인데요. 그러면 노조 찬반투표는 하나마나 아닌가요? -그런데 문제는 공사가 이 설문
- 세계 노동단체의 이랜드 투쟁지원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면서요? - 네, UNI(국제사무노련) 본부에서 투쟁지원금을 송금했고, 독일 산별노조인 베르디와 미국 통신노조인 CWU에서도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UNI 한국본부에 지원금을 보내겠다는 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랜드 투쟁이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 국내 노조들도 적극 나
- 조성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주 이임식을 했다고요? - 예, 그렇습니다. 조성준 노사정위원장이 지난 13일 청와대에 사의표명을 한 바 있는데요. 청와대의 사표수리에 따라 지난 17일 이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 이임식은 어땠나요? - 예, 좀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테이블을 마주보게 배치, 대화형
-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22%가 화장실에서 화를 다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화장실은 ‘몸’을 다스리는 공간이자 마음을 다스리는 ‘혼자만의 공간’인데요. 우리 주변의 노동자 가운데는 화장실조차 마음대로 못 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 대표적인 것이 운수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인데요. 차가 막힐 때는 차고지를 찍고 곧바로
-천안 홈에버에서 불매서명운동을 벌였던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원 3명이 예상과 달리 지난 12일 구속되면서, 민주노총 등이 당황해하고 있는데요. -사실 쉽게 구속을 예상하지는 못했던 일이라고 하네요. 사건 당시 통선대원들은 매장을 무력점거한 것도 아니고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채 매장에 들어가 불매서명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병력에 연행
- 십대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이랜드 신촌 본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래드 본사 직원들의 실력 행사 앞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고 하는군요. - 청소년들이 "악덕기업 이랜드를 비판하기 위해 나왔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랜드 본사 직원들은 "우리가 왜 악덕기업이냐"며 "누가 시켜서 왔냐? 좋은 말 할 때 가
- 금융노조는 9일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사용자단체 구성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죠. - 점심식사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공방이 펼쳐졌는데요 "한끼 굶으면 어떠냐"는 반응이었습니다. 금융노조가 성숙하고 있구나라는 자화자찬도 있었구요. - 산별중앙교섭에서 잠정적으로 합의에 이른 안건이 '단협유효기간 2년 연장'에 대한 내용을 놓고 내부
- 아줌마 유통노동자들의 원성이 사무친 이랜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 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랜드월드, 이랜드, 이랜드리테일 홈에버 등 이랜드그룹 3개사가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에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에 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활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개인 투자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활동계좌수가 1천만9천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동계좌란 실제 활동중인 증권저축계좌를 의미합니다. 10만원 미만의 예탁자산이면서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휴
-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금융노조 현대증권지부가 이 영화를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요. - 현대증권지부는 6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지역본부별로 조합원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지부 부담입니다. 이미 몇 개 극장을 통째로 예약했습니다. - 단체관람을 계획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