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0일 "이라크 정부와 다국적군 사령부, 쿠르드 자치정부, 미국과 쿠웨이트 등 관련국, 알 자지라와 알 아라비아 등 주요 방송사들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지금까지 한국인 피랍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제의 글이 게재된 사이트는 쿠에이트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 개설한 것으로 그간 과
“1월 1일 새벽까지 국회에 있다가 새해 아침을 맞고 나니 화가 났다. 내가 대체 뭐했나.”(단병호 의원·사진) “현실적으로 보니까 10명의 힘으로도 어렵더라.”(이영순 의원) “왕따 당하면서, 혼자였으면 얼마나 더 외로웠을까 생각했다.”(최순영 의원) 10일 발행된 민주노동당 기관지 최근호 ‘신년특집 집담회’에서 민주노동당 3인의 의
정세균 의원에 대한 '대세론'이 굳어진 것처럼 보였던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가 복잡한 양상을 띨 조짐이다. 오는 28일 실시될 원내대표 경선은 2파전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3파전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원내대표 경선 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재야파의 중진인 장영달 의원의 출마 여부로 꼽힌다. 장 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10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사퇴파문과 관련, "청와대 인사라인이 모두 물러날 뜻을 밝혔는데 이해찬 총리는 사과나 유명표명을 안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누를 끼친 이들이 물러가는데 정작 추천한 장본인은 자리를 지킨다면 너무도 궁색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해찬 총리는 분권형 책임총리로서 막
구직자와 직장인, 대학생 2명중 1명 가량은 청년실업의 책임이 정치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와 직장인, 대학생 등 2천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년실업의 책임 소재에 대해 51.5%가 '정부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꼽았다. 이어 '미취업자 본인' 26.0%,
외교통상부 이규형 대변인은 9일 밤 이라크 한국인 피랍설과 관련, "2대강의 국가(이라크)의 알 지하드 단체는 우리들의 조직원들이 납치한 남한국민 2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발표한다"는 내용이 아랍 웹사이트에 게재된 것이 확인돼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2대강이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을 말한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아랍어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9일 교육부총리 사퇴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인사 관련 수석보좌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김 실장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내에 김 실장 인맥들도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 수석부대표는 "김 실장은 연세대 총장 재직 시절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등 참여정부의 교육
열린우리당은 9일 교육부총리 사퇴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인사 관련 수석보좌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책임있는 조치는 다했다"며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김현미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사과하고 관련자들이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대통령과 청와대가 충분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것"
노무현 대통령이 9일 낮 이해찬 총리와 만나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후속 대응방안 모색에 나서 결국 국민들의 거센 임명철회 압력에 굴복했다. 또한 인사추천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격 사의를 표명해 사태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의 거센 반대에도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9일 교육부총리 인사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인사 관련 수석보좌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비서실장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청와대 인사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의 검증시스템이 허술했고 제대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1일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한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옥 대변인은 9일 "박 대표는 11일 당직개편안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간 당직자들이 개편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발표 시기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당직개편 폭과 관련, 또다른 관계자는 "당쇄신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인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퇴 파문과 관련, 인사추천회의 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정찬용 인사수석을 비롯, 박정규 민정수석,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병완 홍보수석 등 인사추천회의 멤버 전원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김우식 실장은 이날 낮 노 대통령이
정부는 '친북사이트' 차단 해제문제에 대한 본격 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다. 통일부, 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은 10일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차단해제 사이트를 선별하기 위한 기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단 유해성이 적은 '친북사이트'에 대한 차단조치를 해제한다 는 원칙은 마련된 만큼 어떤 기준으로 해제대상 사이
열린우리당내 개혁당 출신의원과 당원들의 모임인 참여정치연구회(참정연)가 4월 전당대회에 내보낼 자체 후보 선정을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중이다. 개혁지향의 노선을 견지하는 참정연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번 전대를 계기로 `불모지'인 지도부에 적극 진출해 자신들의 개혁이념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당장 경선입후보 예정자들의 내부 교통정
새해들어 급속도로 `실용주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열린우리당 내에서 이달 28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또 다시 노선투쟁이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당은 지난해 말 개혁입법 처리문제를 놓고 재야파-개혁당파 중심의 개혁원칙론자들이 야당과의 합의처리를 강조하는 현실론자들과 심각한 노선투쟁 양상을 노정했지만, 새해 벽두에 이뤄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2주째인 8일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소재 미확인자가 92명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인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8명이며 소재 미확인자는 사고이후 처음으로 두자리 숫자로 줄었다. 지금까지 연락두절로 외교부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1천422명이고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은 8일 "토끼몰이식 파당정치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원내대표 경선과 전당대회 도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내대표 경선과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지만을 좇는 기회주의적 습성에 젖어 의원들을 줄세우기하려는 일부 중진들의 작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 같이 밝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도)는 8일 곽노현(50) 전 비상임위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최영애 전 사무총장 후임으로 민주화운동 단체와 인권단체에 몸담으며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곽 전 비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인 곽 사무총장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 장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해찬 총리를 만나 이기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지원협의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를 방문하고 귀국한 이 총리로부터 귀국 성과보고를 받으면서, 이 부총리 사표수리 문제와 후임인선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7일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 철회 논란과 관련, "이 부총리 임명에 대한 판단의 변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부총리의 장남 소유건물이 청와대 민정팀의 사전 검증단계에서 파악되지 못한 것과 관련, "인사청문 대상이나 청문을 해야 할 만큼 검증이 철저히 이뤄지는 경우는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