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개별고용 등 마필관리사들의 불합리한 고용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민주당 의원이 25일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간접고용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은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제주경마공원지부(지부장 강태종)와 간담회를 갖고 고용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선득)에서 공연장 관리를 하던 계약직 노동자 표아무개씨는 지난 20일 계약해지 소식을 전달받았다. 표씨를 비롯해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비정규직은 3명이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재단으로부터 "계약 희망자 전원의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던 표씨는 갑작스런 계약해지에 황당했다. 표씨는 "그동안 일반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원전 발전기 경정비업무를 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조 경북지부 울진지회(지회장 임재경)는 "지난 22일 한전KPS 하청 용역업체들과 본조정이 결렬됐다"며 "29일 하루 경고파업을 하고, 다음달 3일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를 분야별 자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토교통부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두고 철도 민영화 논란이 거세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위배된다는 위법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차원의 검증과 논의를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국회 우회전술'을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권의 입장은 둘로 갈린다. 야당은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사실상 철도
서울시 공무원들 사이에서 시차출근제·근무시간 선택제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연근무에 참여한 공무원은 총 459명이다. 2011년 연간 참여인원 183명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로, 올해 하반기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 연간 참여인원 796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국토교통부 외압 논란을 겪은 코레일 사장 공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사장 공모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사회적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논란이 사라지기 힘들기 때문에 재공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공공노련(공동위원장 김주영·박해철)이 다음달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현대컨벤션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대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연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달 1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이 동반출마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부위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여의도공원 두 배 규모의 대형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5천종의 식물을 갖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이 가능한 호수공원이 결합된 형태로,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곡지구 서울 화목원 조성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누리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
대구지역 중견 레미콘업체인 곰레미콘이 최근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가운데 노동계가 법원에 노동자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일반노조(위원장 권택흥)와 곰레미콘지회(지회장 문현수)는 21일 오전 대구시 범어동 대구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미콘 노동자들은 부도 당시 정리해고 수용과 임금삭감 등 고통분담을 감내하면서
서울시의 '얼굴'로 상징되는 다산콜센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탁업체들과 서울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기본급 20% 인상과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지부장 김영아)는 최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87%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21일 노조에 따르면 위탁업체 2곳의 교섭을 위임받은 한국경총은 이날 오후
서울시가 주변과 단절된 무미건조한 건축물을 짓던 과거 방식을 반성하면서 서울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살린 건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 건축의 기본원칙을 담은 '서울건축선언'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개 전문과 10개 조문으로 구성된 서울건축선언
국토교통부가 코레일 사장 공모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철도노조(위원장 김명환)가 20일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김경욱 철도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공사 사장 공모 과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공익성·공공성을 훼손한 서승환 장관과 담당
태광그룹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체(MSO) (주)티브로드홀딩스의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 노동자들이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조정기간 동안 원만한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초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지부장 이시우)에 따르면 지부는 지난 19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력대란의 원인으로 전력수요 예측 실패와 낮은 전기요금, 관리 부실 등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2001년 시행된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른 전력산업 민영화 부작용이 근본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부좌현 민주당 의원이 주관해 19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한국전력산업의 현 상황' 토론
국토교통부가 코레일 사장 선임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코레일 사장 공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20일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2배수를 선정하는 안건을 다룬다. 노동계와 야당은 공운위 인사소위에 안건 반려를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위원장 김명환)는 19일 오전 국회
태광그룹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체 (주)티브로드홀딩스의 외주업체가 방송 인터뷰를 한 비정규 노동자에게 보복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와 케이블 공공성 강화와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티브로드 외주업체인 티브로드 강북센터는 최근 SBS 8뉴스 인터뷰에서 케이블업계 비정규 노동자의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인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이 최근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인더스트리올) 아시아태평양전력노조네트워크 의장에 취임했다. 18일 연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한 10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가 속한 인더스트리올 아시아태평양전력노조네트워크 의장에 취임했다. 아태지역 네트워크 의장을 한국이 맡은 건
서울시는 12월 초까지 지식·유통서비스·IT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만 40세 이상 은퇴자 15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희망설계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참여자들은 10월8일부터 12월3일까지 80시간 동안 △은퇴 후 생애설계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 △초기창업기업의 이해 △비즈니스 상담의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물량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시 다자녀·노부모 부양 물량에 소득·자산 기준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관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1세대 1주
"당연히 철도 민영화 예찬론자가 바지사장으로 오지 않겠습니까?"최근 철도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22명이 지원했다는 소식에 한 철도노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뻔한 걸 묻는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이다. 며칠 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결과 최종 3인으로 압축된 이들의 면면을 보니, 정말 뻔한 그림이 나왔다. 공기업 사장 선임 추천기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