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불법 대부업체 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최근 대부업체로 인한 시민 피해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시는 대부업 상설민원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신고된 업체에 대해서 현장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여부를 가려 형사고발하는 등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사후에도 지도·감독을 지속할 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9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최근 유권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51.9%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선거에 관심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58.9%에 그쳤다네요. - 중앙선관위가 지난 17대 총선 당시 실시한 조사에서는 ‘꼭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이 응답자
- 금속노조 장투사업장 순회투쟁단이 20일 기륭전자 앞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순회투쟁단이 지난 19일 청와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는 다소 적은 30여명이 참여했지만 이날 집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죠.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이 기륭분회의 투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모였다고 하
- 미국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투자회사 베어스턴스(Bear Stearns)의 유동성 위기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급기야 JP모건은 미 연방준비은행의 지원을 받아 베어스턴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나섰죠. - 미국은 90년대 초반부터 첨단 금융기법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금융구조화 상품을 만들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 최근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체불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 지난해 노동부에 신고 된 체불임금의 약 11%(948억원)가 건설업종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 예전엔 흔히 ‘십장’이라고 불리는 개인 하도급자가 중간에서 돈을 가로챈 사례가 많았는데요. 요즘엔 건설회사가
-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핵심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와 영어공교육이 이번 총선에서 빠진 채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지난 16일 "보완도 안 된 것을 공약에 덜컹 넣어서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면서 총선 공약에서 제외시킨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그러나 공약의 포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운하 건설의 전도사인
- 진보신당이 비례대표 후보 3번에 피우진 중령을 내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죠.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피 중령은 최초의 여군 헬기조종사로 2002년 유방암으로 양쪽가슴 절제수술 이후 반강제 전역조치를 당한 뒤 법정투쟁을 벌이면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 27년간 남성중심적 군대에서 여성으로서 온갖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싸운 대표적인
- 미국 국적 딸에게 부당하게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했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과천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온갖 도덕적 흠결과 자질문제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당사자의 장관 취임을 둘러싸고,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언론을 통해 논문 중복게재와 책 표절, 미국
- 충남 아산에 있는 HS바이오팜(경남제약) 노동자들이 회사의 공격적 직장폐쇄때문에 다섯 달이 넘도록 일터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1월22일 벌어진 용역경비 폭행에 충격을 받은 한 조합원이 3개월째 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모는 용역경비 폭력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
- 이랜드일반노조가 격렬한 진통 끝에 진보신당행을 티켓을 끊기로 했습니다. - 이남신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출마시키기로 했는데요. 최종 결정이 내려진 지난 9일, 조합원들의 눈물 어린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들은 “우리는 다만 하루라도 빨리 일터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라며 “아들
- 많은 노조들이 2~3월에 노조 집행부를 교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취임식을 갖는데요. 그동안 고생한 전 집행부를 위로하고, 새 집행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화환이나 축의금 등 선물이 오가기도 합니다. - 보건의료노조 소속 각 지부들도 요즘 이취임식이 한창인데요. 행사 때 접수된 축의금을 투쟁기금으로 기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과 주요 인선과 관련해 고소영·강부자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퍼졌습니다. 고대·소망교회·영남(고소영) 인사들이 내각과 청와대 요직에 입성했습니다. 줄줄이 낙마하고 줄줄이 오명을 남긴 장관 후보들은 강남땅·부자(강부자) 내각임이 입증됐습니다. - 누군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반대의 극한을 한국사회의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확인
-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이 6일로 이틀째 북적북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지난달 신임집행부를 출범시킨 후 사무실 새 단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주 주말과 휴일인 8일과 9일에 걸쳐 자리 재배치를 위한 사무실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 금융노조 간부들은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쌓아놓았던 자료집과 책들을 들춰내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남
- 6일은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첫 추모기일이라고 합니다. 황씨는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본인이 왜 병에 걸렸는지조차 모른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황씨처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중 무려 11명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현재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최근 황씨의
- 한국노총이 창립기념일에 조합원들에게 평화커피를 선물로 주기로 했습니다. 바로 한국YMCA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한국노총 ‘피스 커피’ 세트인데요. 판매수익금은 동티모르 평화재단 건립과 노동자·농민·어린이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죠. - 이번 선물을 위해 포장디자인도 산뜻한 파스텔 계열로 바꿨다고 하네요. 한국노총은 이번 선물을 계기로 커피를
- 8년 간 진보정당의 한 지붕 아래 있다가 진보정당이 아니라며 뛰쳐나간 쪽이나 남아있는 쪽이나 모두 자신의 정체성이 ‘진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 하지만 양쪽은 가급적 이번 총선 국면에서 충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지요. 하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또한 양쪽 모두 하고 있습니다. - 3일 한쪽은 총선 선대위를 꾸려 총선 항
- 총선을 앞두고 여야마다 공천심사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이 가운데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억울한 일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 당선가능성이 높아 가장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는 한나라당의 부대변인까지 한 김아무개씨는 28일 국회에서 ‘대통령에게 드리는’ 눈물의(?) 성명서를 발표했답니다. 이에 따르면 한나라당 부산진을 예비후보로 나선 가운데 1차 면접을
- 새로 당선된 금융노조 부위원장 3명이 27일 증권거래소 앞 코스콤비정규지부 농성장을 방문해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대의원대회 준비를 위한 분과위원회 참석과 당선 인사차원에서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았는데요. - 한국노총에서의 임무(?)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장기농성 중인 코스콤비정규지부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죠. 비록 소속 노조는 아니지만 어려
- 금속노조가 25~26일 이틀 동안 경기도 양평유스텔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밤샘회의'를 없앤다는 취지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국내 노동단체에서 보기드문 시도입니다. 장시간 회의에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자는 겁니다. - 사실 금속노조는 마라톤 회의로 유명합니다. 15만명의 거대 금속노조로 출범한 지난해 대의원대회를 살펴 볼
- 보건의료노조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신문을 발간했는데요. 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베를리너 판형에 총 8면으로 구성했습니다. -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신문인 만큼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한데요. 일단 전체 지면을 컬러면으로 구성한 것이 눈이 띄는군요. 신문을 펼치면 각계의 축하인사와 함께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릎팍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