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기관사들의 잇단 자살과 관련해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이재문)가 책임자 처벌과 최적근무위원회 권고안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기관사 대회'를 열고 "김기춘 공사 사장과 이희순 운영본부장은 기관사 자살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문 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본부장 이봉주)가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표준운임제 법제화를 요구하며 25일부터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24일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이 정부·여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도부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부채 해소를 이유로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가 "정권 차원의 정책실패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주영 위원장(공공노련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 한국전력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6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정권의 인기유지를 위해 공공서비스 요금을 비정상적으
공공연맹(위원장 이인상)이 내년 초 공공대산별 건설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인상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박근혜 정부 2년차인 내년에는 공공부문 구조조정 등 탄압이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노동이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
공공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통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와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동주최한 '사내근로복지기금 보편·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종수 공인노무사(노무법인 화평)는 "공공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은 근로복지기본법과 예산편성지침에
파업 직전에 내몰렸던 경북대병원 노사가 21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분회장 우성환)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예정한 파업계획을 철회했다. 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진행한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새벽 2시께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간호인력 30명 충원 △총액임금 2.8%(공무원 기본급 연동) 인상 △월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을 촉구했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정책을 잇따라 내놓자 노동계가 노정교섭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공대위는 이달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한 데 이어 이날 집회에서 △총인건비 증액·적정
최근 '8년 연속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노동계와 정치권으로부터 비정규직 문제의 '집성체' 사업장으로 지목되는가 하면, 인천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협력업체 비정규 노동자들은 고용보장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벌이고 있다. 원·하청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현 상황을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는 어떻게 바라
정부가 올해 6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뒤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정규직을 상대로 '전환형 시간제 일자리'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인사상 불이익이 생길 것 같다", "시간제로 갔다가 다시 전환제로 돌아올 수 있을지 불안하다", "현장직들과의 업무 연관성 때문에 실제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이 가진 문제의 핵심을 비효율과 적자로 보고 있다. 그리고 비효율과 적자의 원인을 코레일 독점구조에서 찾고 있다.국토부가 발표한 '2011년 코레일 경영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코레일의 부채는 10억8천억원, 철도시설공단의 부채는 14조원이다. 국토부는 코레일 독점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철도 누적부채가 2011년 24조8천억원에서
여야 국회의원 81%는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정책 시행에 앞서 국회에 '철도산업 발전방안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최근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정부에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산업 발전방안를 둘러싼 민영화 논란이 반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는 철도산업 발전방안이 민영화 정책이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최근까지 진행된 상황을 종합해 보면 철도 민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의혹만 부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때 프랑스 기업인 앞에서 "조달시장을 개방하겠다
19대 국회의원들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둘러싼 철도 민영화 논란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는 가운데 정책 시행에 앞서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을 이용한 자기
공공연맹 환경부유관기관노조 2대 임원선거에서 최종두(47·한국환경공단 환경관리지부)-이효일(37·국립공원관리공단지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17일 노조에 따르면 최종두-이효일 후보조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표 대의원 23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 환경노조 초대 공동위원장인 최종두 위원장 당선자는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을 예고했던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조성덕)가 하청업체와의 협상이 진전되면서 파업을 1주일 유예했다. 17일 지부에 따르면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지난 15일 공사측의 주선으로 협력업체와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4개 지회(환경·설비·탑승교·소방대) 간부들의 간담회·교섭이 연달아 개최됐다. 공사 경영지원처 관
"우리는 잔치판을 벌인 적이 없다. 잔치판이 벌어졌다면 공공기관을 사유물인 양 낙하산 기관장을 내려보내 경영권을 유린한 정부가 주범이다."(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현오석 경제부총리의 "파티는 끝났다" 발언이 뭇매를 맞았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공공노련(위원장 김주영) 주최로 열린 '공공성 사수 조합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권한과 경영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이 공공기관 자율성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노동계의 우려와 비판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가 공공기관 부채와 경영실태와 관련해 해당 기관 또는 감독부처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게
정부가 14일 공공기관 방만경영과 재무건전성 제고를 이유로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부채가 많아 재무구조가 열악하거나 직원들의 복리후생·임금이 과다하다고 판단되는 20개 공공기관에 대해 임원 임금 삭감·복리후생 축소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4대강·자원개발·보금자리 주택정책 같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기관사 1천266명 개개인의 노조 선거와 노사합의서 인준에 대한 투표권 여부를 조사·작성한 뒤 노조 운영에 지배·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이재문)가 지난 8일 익명을 요구한 공사 승무직원으로부터 제보받은 기관사 성향분석 자료에 따른 것이다. 최근 공사의 불법 노무관리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관련제보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9대 임원선거에서 박봉철(55)·정종태(44)(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14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 지부 투표소에서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629명 중 329명(52.3%)의 지지를 받은 기호 4번 박봉철 후보조가 당선됐다. 박봉철 위원장 당선자는 6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