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외투기업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활동과 외투기업의 고충 청취·해소, 외투기업 인사노무 관리능력 향상 등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원가상승 부담을 새해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2011년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를 벌여 12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72.4%가 “원가 상승 때문에 경영부담을 크게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자금조달(54.7%)·내수판매(49.7%)·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1천808곳의 대주주·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5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천억원 이상 주식보유자는 역대 가장 많은 171명이었다. 이 중 1조원을 넘긴 이른바 ‘1조원클럽’ 주식부자도 역대 최다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탈퇴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1년여 만에 경총에 복귀했다. 한국경총은 “이달부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로템·현대캐피탈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회원사로 복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총과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노사관계 핵심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타임오프와 사내하도급 문제, 올해 7월로 예정된 복수노조 허용
1천807개 상장사의 대표이사·사장·부회장·회장 등 최고경영자(CEO) 중 ‘토끼띠 CEO’는 모두 1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CEO 중 내년에 환갑을 맞는 51년생이 50명이었다. 이어 63년생이 47명, 39년생이 27명, 75년생이 8명, 27년생이 5명으로 조사됐다. 신묘년인 내년에 환갑을 맞는 51년생 CE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고졸자와 생산직을 중심으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는 21일 중소기업청의 우량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기업 5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4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51.2%의 기업은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규채용 계
기업형 슈퍼(SSM) 출점을 둘러싼 대기업과 중소상인들 간의 갈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업계 최대 뉴스로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와 학계·연구소 등 유통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유통업계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88%(복수응답)가 SSM 갈등을 가장
내년 7월 이후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가 설립되더라도 대부분 임금·단협협상에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회원기업 23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결과 대다수의 기업들은 내년 임단협 요구 예상시기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3~4월이 54%로 가장 많았고,
공장 입주 뒤 예상치 못한 주변지역 개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공장주변이 변화된 기업 1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9.1%의 기업이 "주거단지 개발과 토지용도 변경 등 주변지역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공장 입주 뒤 나타난 주변환경 변화는 주거단지 조성(35
업계 전반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절반 이상은 신사업 진출 등 확대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주요 기업 27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 CEO의 52.9%는 내년에도 "확대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현상유지는 29.8%, 긴축경영은
국내 진출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부분은 연평도 포격에도 정상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리스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96.3%가 "연평도 포격에도 정상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유보나 사업장 축소 등 비상경영에 착수했다고 답한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재계가 반대의견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제5단체와 한국철강협회·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한국전자산업진흥회·한국자동차공업협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13개 업종별단체는 7일 국무총리실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 건의문을 제출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실시를 늦춰 달라"
정부의 감세정책을 놓고 논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재계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유지와 기업감세 유지를 정치권에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에 계류 중인 주요 조세관련 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제5단체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68년 법인세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에 대한 행정절차 완화가 주요 원인이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기업 400곳을 대상으로 ‘2010년 기업의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41.6%가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38.9%)보다 2.7% 포
재계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의 파업에 엄정대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검찰은 파업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입장’을 내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이 불법행위를 지원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면 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앞으로 매년 1천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천700차례의 경영 자문을 실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경련은 비즈니스 멘토링·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 비중을 현행 14.1%에서 5년 이내에 2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2·3차 협력업체를 자문대상에 포함시키고, 바이오·전기차·녹색성장산업 등 전략업종으로 자문 분야를
우리나라 산업단지가 남아돌고 있다는 일부 지적과는 달리 기업들은 공급과잉 상태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입지 공급정책에 대한 업계의견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6.4%가 "산업단지가 공급과잉이 아니다"고 답했다. 공급과잉이라고 답한 기업은 13.6%에 불과했다. 기업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11일로 예정된 노동계·시민단체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재계가 잇따라 "불법집회 엄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볼모로 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금속노조 KEC지회의 공장 점거농성이 지난 3일 일단락된 가운데 재계가 '파업시 사업장 점거금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발표한 ‘쟁의문화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에서는 직장점거가 금지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주요 시설만 금지돼 있다”며 “직장점거식 파업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파업은 사업장 밖에서 하도록 해야 한다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규제완화 대상은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향후 규제개혁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최우선으로 풀어줬으면 하는 규제 분야로 노동(43.8%)과 주택·건설(39.8%)을 꼽았다. 이어 금융(37.4%)·환경(30.8%)·대기업정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