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00일을 맞아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생중계를 맡은 KBS는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네티즌 질문' 코너를 개설했습니다. 4일 현재 1만5천건이 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실명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대담하면서도 예리한' 촌철살인의 질문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 누리꾼들은 '솔직히
- "외국인들은 파워포인트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글 문서네요." - 지난 2일 서울의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산별교섭과 단협효력 적용확대' 국제심포지엄에서 한 산별노조 관계자가 한 말입니다. - 실제 이날 발제를 맡은 해외 노동계 관계자들은 모두 책자는 물론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해 프리젠테이션을 한 반면, 우리나라 노조 관계자들은 그렇지 못했
- '독도지키기' 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겠다고 나선 노동조합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소속된 부산공무원노조가 그 주인공인데요. - 부산공무원노조는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의원수련회를 울릉도에서 개최합니다. 대의원수련회에는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 노조는 수련회 기간 중 독도를 방문해
-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의 폭행에 멍들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모 통장이 민원제기 과정에서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여수시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과 A계장은 지난달 26일 주삼동사무소에서 인근 야산 개발 문제와 관련해 민원인들과 논의하던 중 B통장이 주먹으로 자신의 목 등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 7월24일부터 시작된 경찰의 민주노총 건물 봉쇄가 한 달을 넘겼습니다. 그림을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민주노총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수십명의 경찰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앞 도로 1개 차로에는 10여대의 경찰차량이 항상 주차해 있죠. - 그런데 경찰의 도로점거로 신길역 방향에서 영등포시장으로 진입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26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 노동계에서는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 교수는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에도 진보적 사회학을 가르쳤고, 주변으로부터 신망도 높았다고 합니다. 과거 북한을 비판하면서 사회주의를 사상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 일주일에 3일이나 4일은 야근한다는 직장인이 2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인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3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야근 현황’ 결과입니다. - 1~2회 야근한다는 응답자도 25.2%였는데요. 놀라운 것 거의 매일 야근한다는 직장인도 24%에 달했다는 겁니다. 대기업의 경우 거의 매일 야근한다는 응답이
- 지난 11일 LIG손해보험의 계열사인 LIG손해사정과 자회사인 ACE손해사정에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손보노조에 가입한 두 지부에 대해 기존 11개 손보노조 지부들이 잇따라 환영과 연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 손보노조 각 지부들은 손해사정업계의 다른 회사에 노동조합 결성의 기초를 다시금 닦았다는 점에서 이번 2개 지부 결성을 의미있
-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20일 민주노총이 사무실이 있는 영등포 대영빌딩 앞의 현수막 철거 ‘작전’에 돌입했는데요. 이날 ‘작전’에는 각 손에 방패를 든 경찰병력이 지원까지 나왔습니다. 경찰 지휘관의 가슴에는 ‘을지훈련’이라는 리본이 달려 있었는데, 마치 군사작전 같았습니다. - 영등포구청 직원들은 1톤 트럭에 타서 차로 위협하고 차량을 보호하는 경찰
- 지난 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국민 1인당 소득은 67달러(53년 기준)에 불과했지만 60년이 지난 지금, 2만달러를 넘어서는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경상GDP도 같은 기간 13억달러에서 9천698억달러로 무려 748배나 성장했다고 하더군요. -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경제 60년의 대장정'이라는 책자를 펴냈
- 농협노조 영월분회가 22일 강원도 동강에서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연다고 합니다. 동강 고기타운에서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이번 일일주점은 장기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월분회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인데요. - 분회 조합원들은 장기파업 과정에서 해고되거나 부당징계를 당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분회는 "
- 지난 15일 열린 100번째 촛불집회에 파란색 색소가 섞인 물대포가 등장했는데요. 이전 집회에서 빨간색 물대포를 쐈던 경찰이 왜 색소 색깔을 바꿨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아마도 경찰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요. "붉은 색이 피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에 경찰이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보입니다. -
- 때 아닌 공무원의 종교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불교계가 공무원 종교 중립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공무원법에 종교적 중립 조항을 신설하거나, 그 하위 법령인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이같은 내용을 신설하는 방안이 내부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 이는 최근 불교계의 ‘종교편
- 금융노조 한미은행지부가 지역본부장의 계약직 전환에 반발해 본점 로비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국씨티은행(옛 한미은행)이 지부가 천막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한미은행지부(단체)와 간부 3명으로부터 각각 하루 100만원, 총 400만원을 배상받아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 판결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 한미은행지부 농성은 벌써 48일째를
-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강수영대회에서 ‘한반도기’가 펄럭거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합니다. - 양정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날 한반도기가 그려진 풍선을 어깨에 매달고 45분 간 1.6킬로미터에 달하는 한강을 횡단했는데요. 이날 참가자가 4천여명이나 됐는데도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양 본부장은 풍선에 한반도기를 직접 그려넣었
-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이시형씨가 매형이 부사장으로 있는 한국타이어에 인턴으로 취업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이 문제제기에 나섰네요. -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지난 1년 반 동안 16명의 노동자가 돌연사했고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1천394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83건의 산재은폐 사실이 드러난 곳”
- 파업 180일을 넘긴 생보노조 알리안츠지부가 24일 오후 '파업승리를 위한 연대주점'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 이날 행사는 지부가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여의도 알리안츠 본사 앞에서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특히 지부는 "장기화되는 파업에 따른 투쟁기금을 마련하는 자리이지만, 알리안츠 파업사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 지난 2000년 1월. 당시 그룹 해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우건설 노동자들이 중기-관리직 통합 노동조합 총회를 연 날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 대우건설 노동자들은 당시 서울 회현동 일신교회에서 총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집행부는 정족수 부족으로 총회가 성립되지 못하면 어쩌나 무척 마음을 졸였다고 합니다. - 그때 영남지역 현장에서
- 경찰이 8일 개막되는 베이징올림픽 길거리 응원전마저 억누를 작정인가 봅니다. - 경찰은 "베이징올림픽 길거리 응원전이 촛불집회와 맞물려 불법 가두시위로 변할 경우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평화적인 올림픽 응원전에 대해서는 적극 보호하지만 불법 거리시위로 이어질 경우엔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청에 하달했다고 하는데요.
-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늘어나는 '사고사업장'으로 고민입니다. 사고사업장이란 금속노조의 임금·단체교섭 방침을 어긴 곳을 말합니다. - 금속노조는 올해 '중앙교섭-지부교섭-사업장교섭' 순으로 교섭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중앙교섭 성사없이는 지부교섭 없다'는 원칙도 제시했죠. - 중앙교섭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사업장은 이에 준하는 중앙교섭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