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 집단해고가 발생한 강남성모병원에서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6일 새벽 수간호사와 보안직원들을 동원해 병원 로비에서 농성 중이던 파견직 간호보조 해고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심지어 병원측은 '복음의 전령사'로 불리는 수녀들까지 폭행현장에 동원했다고 하는군요. - 잇단 폭력사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끊이지
- 서울시가 공무원 구조조정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현장시정추진단’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네요. 지난 2일에 난 판정인데요. - 지난 8월에는 현장시정추진단에 포함됐던 한 공무원이 사망하면서 제도의 문제점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컸었죠. 국가인권위 판정으로 현장시정추진단의 문제점이 드러난 셈입니다. - 먼저 선정에서
- 한국노총이 전임자임금과 복수노조 허용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산별연맹 사무처장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일 지역본부 사무처장단 회의를 열고 조직점검에 나섰습니다. 복수노조 허용에 대비해 조직진단을 위해선데요. 조직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죠. -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사무총국은 오는 6
- 30일 비정규직 집단해고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 50미터 정도 걸어가면, 내년 5월 개원하는 서울성모병원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상 22층, 지하 6층에 1천200병상 규모를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 이 병원은 유독 VIP병상 등 초호화 병상의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비싼 병원비 때문에 병원 찾기가
-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금융불안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위기에 빠진 금융기관을 국유화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전파자 역할을 자임했던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미 정부는 금융기관의 국유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신자유주의가 태동했던 영국에서도 국유화 열풍이 시작될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 국내에 유통되는 과자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 이마트는 지난 24일 오후부터 전국 116개 매장에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를 철수조치했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역시 창고에 보관돼 있던 전량을 되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 중국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식료품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합니다. -
- 한국노총 여성본부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는데요. 여성본부는 장석춘 위원장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새로 신설된 본부입니다. 이달 초 인사개편때는 3명에서 4명으로 인력이 보강됐는데요. - 여성본부가 가장 먼저 야심차게 기획한 사업은 여성위원회 활성화입니다. 그동안 전담부서가 없어 여성관련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대문이죠. 사실 여성위원회도
- 오는 10월부터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다음이나 네이버 이메일을 사용할 수 없다는 소식에 헛웃음을 짓는 공무원이 많습니다. -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사무실 컴퓨터로 일반 이메일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메일은 집에 가서 하라는 건데요. 일반 메일주소를 세긴 명함을 뿌린 사람은 회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
- 공공연맹(위원장 배정근) 상근간부들이 22일 이삿짐 정리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사했냐고요? 아닙니다. 옆집에 살던 금속노련이 구로로 이전하면서 사무실을 넓혔기 때문이죠. - 공공연맹은 그동안 한국노총 건물 9층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뒤늦게 입주한 터라 좁은 공간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회의실도 없고 정책실도 따로 떨어져 있어 불편이 이
- 지난달 베이징 올림픽에서 "축구장에 물 채워라" 시리즈가 유행했는데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 사이에서 "욕조에 물 채워라"는 농담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공안검사로 유명했던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기 때문입니다. - 각종 고문의혹으로 악명을 떨쳤던 정형근씨가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
- 최근 호주 노동자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 18일 호주의 최대 통신업체인 텔스트라가 직원 8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회사측은 5개년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 3년 간 무려 6천여명을 감원했다고 합니다. - 이에 앞서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 항공도 직원 1천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
- 우리은행이 과거 은행에 근무했던 선배들을 찾아나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창립 110주년을 앞두고 ‘Since1899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우리 선배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 우리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은행의 역사와 정통성을 알리고 우리은행과의 거래에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계획입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말을 하기가 무섭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우려 때문입니다. - 당장 추석연휴 내내 상승했던 기온만큼이나 환율도 끝모르게 올랐습니다. 51원 가까이 치솟아 1천160원대로 올랐는데, 이런 오름폭은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반대로 주가는 하루만에 90포인트가 빠져 1천4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이건 미
- 좀 잠잠한가 했더니 이영희 노동부장관의 발언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이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공공기관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공기업노조의 70%는 강성노조”라며 “공직에 있는 신분이라면 노조활동에도 방향과 규범에 한계가 있어야 하는데 반정부적인 언동을 하는 노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이나 다름없는 공공기관에서
- 촛불집회와 불교법회에 놀란 한나라당이 집단소송제를 도입해 대규모 집회를 막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 한나라당은 28일 불법시위로 주변 상인이 피해를 볼 경우 집단소송에 의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법시위 주동자에 대한 형사상 최고형 부과 및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부과
-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올해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 지침에 따르면 성과금 차등지급률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0%로 확대됐다고 하네요. 4등급과 3등급 두 가지로 나눠 교육청별로 선택하도록 했는데요. - 4등급으로 나눌 경우 최상 S등급 교사는 354만7천850원을, 최하 C등급 교사는 253만2천69
- 수배 중이었던 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10일 자진출두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 사무총장 출두를 앞두고 몇몇 사무총국 간부들이 눈물을 보이면서 억울하고 슬픈 마음을 누르지 못했는데요. 이 사무총장은 "안타깝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런 일이 일상화될 것"이라며 "우리가 정권을 잡아서 이명박을 감옥에 보내자
- 금융노조가 주최하는 9기 노동대학이 9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는데요, 지난주에 진행했던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3명의 간부가 벌써 탈락하는 등 졸업하지 못한 간부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 금융노조 교육문화본부의 엄격한 교육관리 때문인데요. 강의 때마다 출석을 확인하는 등 교육생의 수업참석 여부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다고 하네요. 10차례에 걸쳐
- 검찰과 경찰이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사건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진보단체에 대한 국가보안법 적용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 예, 그렇습니다. 검경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진보연대와 다함께 등 진보단체들에 대한 국보법 위반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 이에 대해 진보신당은
- "공무원이 무슨 노동조합이야?"라는 정서가 팽배하던 시절 공무원노조 설립을 주도했던 차봉천 전국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이 3년 간의 암투병 끝에 지난 4일 저녁 운명했습니다. 고인이 숨진 고대 구로병원에는 생전 고인의 활동을 기억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특히 전국공무원노조뿐 아니라 각 공무원노조의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는 고인의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