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정부로 이송된다. 환노위는 이날 채택한 보고서에서 “대선 과정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함으로써 법의 심판을 받은 자를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국민의 일반적 정서 및 법치주의 가치를 훼손시키며 장관직 수
국무위원 내정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면서 마무리됐다. 여야는 청문회 결과를 평가하며 또 한 차례 공격과 반격을 거듭하는 등 국무위원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보다는 정치 공세에 열을 올렸다. 민주노동당은 9일 “국회가 직접 청문회를 실시하고 검증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면서도 “청문회는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의료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부문에서의 고용창출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29회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새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 매일노동뉴스 의료
정부는 8일 공무원단체에 대해 노조 설립신고를 하지 않은 ‘법외노조’뿐 아니라 합법적으로 설립된 노조나 직장협의회라 하더라도 불법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조치할 방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소속 당원 6명이 부산시의회가 기초의원 4인선거구를 분할하는 ‘부산광역시 구·군의원 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 조례’를 가결·선포함으로써 헌법상의 평등권과 선거권, 정당활동의 자유, 공무담임권을 침해당했다며 8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과 조례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청구했다. 청구인들은 심판청구서에서 2001년 헌재가 선거구간
국회 환경노동위는 8일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하고 정치공세를 폈다.우리당 의원들은 정책 질의에 중점을 두면서도 야당의 공격으로부터 내정자를 방어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불법대선자금 문제와 ‘보은인사’ 등 도덕성 흠집내기를 통한 인사의 적절성을 따지는 데 초점을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노사정위원회 회의에 참가했다. 한국노총이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노사정위 정식회의에 참가한 것은 약 8개월만이다. 8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종각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소위원회에 참가해 사회보험의 회중복급여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소위원회는 노사정위 본회의와 상무위원회의 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장관에 취임하는 대로 “노사정위 개편방안 등을 논의하는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겠다”고 밝혀 1년반만에 사회적 대화를 위한 노사정 ‘대화채널’이 다시 가동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수 장관 내정자는 8일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열린우리당 우원식, 장복심 의원이 “파탄난 노정관계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라고 묻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8일 오전부터 진행한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노동정책에 대한 검증과 함께 ‘보은인사’, 불법대선 자금 수수 문제가 쟁점으로 형성됐다. 열린우리당은 노동정책 중심으로 내정자의 입장과 대안을 묻는 질의를 한 반면, 한나라당의 경우는 보은인사, 불법대선 자금 수수 문제를 놓고 “장관 자격이 없다”며 맹공격에 나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8일부터 사흘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1층)에서 ‘제2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독일의 ‘어젠다 2010’ 개혁 프로그램 수립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볼프강 클레멘터 전 독일 경제노동부장관이 ‘21세기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노동운동 방향’을
열린우리당은 2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을 처리하고 3월에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은 7일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비정규직법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됐어야 하는데 국회가 공전돼서 미뤄왔던 사안”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안처리
드디어 포문이 열렸다. 7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 인사청문회는 여야간 공방으로 뜨거웠다. 장관 수행 능력 및 도덕성 검증 등을 두고 유 내정자의 국민연금보험료 미납 문제를 필두로 여야의 ‘창과 방패’가 부딪히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쟁점이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왔다. 환노위 법안소위는 7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금지 조항을 정부원안대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이 서로 팽팽히 맞서다 결국 정부원안에 도장을 찍은 셈이다. 이날 합의한 정부원안의 ‘차별 처우’ 정의는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 등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이다. 또 ‘차
8일로 예정된 노동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분주하다. 각 의원들은 이상수 장관 내정자의 주민등록초본부터 각종 세금과 적십자회비 납부내역은 물론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현황까지 살폈지만 이렇다 할 ‘꺼리’를 찾지 못한 눈치들이다. 특히 8일은 노동부장관 청문회와 유시민 보건복지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겹쳐, 언론의 주목도
[2월 7일 오후 5:00]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한 환노위 법안소위는 논의만 거듭하다 오후 3시20분에 산회했다. 오후 회의에서 의원들은 파견대상 업종 범위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의에서 파견 업종에 대해 여당은 업종을 조정하자는 입장이었고, 민주노동당은 현행유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들과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전자산업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한 88억7천만달러, 수입은 7.1% 증가한 46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42억달러 흑자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1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체산업 수출의 증가율 4.3%의 두 배를 상회하는 9.6% 증가를 나타냈다. 이를 주도
당대표 결선투표 중인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법 처리에 반대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최고위원단과 의원단 등 당 지도부는 6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회견에서 당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안을 강행처리하려 한다”며 “기간제 사유제한과 불법파견 고용의제 수용 없는 비정규직 법안 강행처리에 반대한다”
7일 재개되는 비정규직법 심의를 둘러싸고 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정면충돌 등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는 7일 오전11시 소위를 열고 비정규직법 심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환노위도 법안소위 심의가 끝나면 9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과 민주노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안을 두고 열린우리당과 재정경제부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마련 중인 세제운용안이 당정협의 전에 또다시 유출돼 혼선을 빚고 있다. 학원수강료와 아파트관리비 등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긴 '중장기조세개혁방안'이 동아일보 6일자 조간에서 기사화된 것. 이에 대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1차관은 "학원비와 아파트관리비
최근 구성된 열린우리당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비정규특위·위원장 임종인 의원)가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각 정당과 노동계의 의견을 듣겠다며 15일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비정규직법 처리를 둘러싸고 민주노동당·민주노총과 정부여당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당 비정규특위는 오는 15일 국회에서 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의원